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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쁜,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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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신파, 고수위, 몸정>맘정, 순정녀, 집착남, 집착녀, 오래된연인, 나쁜 남자, 도망녀, 후회남, 계략녀
* 남자 주인공 : 29세, 재벌 3세. 소유욕과 집착이 대단하다. 늘 제 것으로 알고 살아왔던 유진이 작은 반항을 시작하자, 더욱 무섭게 집착한다.
* 여자 주인공 : 29세, 출판사 대리. 정한에게 늘 순종적이고 온순했으나 약혼 소식을 듣고 나서 그에게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친다.
* 이럴 때 보세요 :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제 너만 볼게. 난 영원히 너만 바라볼 거야.”


더 나쁜,작품 소개

<더 나쁜,>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성관계, 자해와 관련된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널 온전히 갖고 싶어!”
정한은 겉으로 말했고, 유진은 속으로 외쳤다.

***

정한이 그녀의 뺨을 잡아 제 쪽을 보게 했다.
“기억해. 넌 내 거야. 내 곁을 떠나면 죽여버릴 거야.”
유진이 놀란 눈으로 그를 올려다봤다. 농담이라기에는 정한의 눈빛이 섬뜩했다.
“그만 가.”
“내가 내 집 두고 어디 가.”
유진은 그의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정한이 사준 집이니 그의 것이 맞기는 했다. 유진은 원래부터 그녀의 능력에 맞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거주할 생각이었다. 물론, 정한이 극구반대하여 이루지 못했지만. 그때는 그것마저도 사랑인 줄 알았었다.
“그럼, 이 집 팔고 이사 갈 거야.”
유진은 정한의 손바닥에서 벗어나려고 고개를 흔들었다.
“자꾸 못된 소리만 하네. 그냥 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교육 좀 시켜야지.”
정한이 물러서는 척 손을 풀어주더니 유진의 허리 아래로 넣었다. 흐트러진 원피스를 위로 쑥 올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아 들었다.
“왜 이래. 아까 다 봤잖아.”
유진이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려고 하면서 억울하다는 듯 한마디 했다. 정한은 못 들은 척, 그녀의 골반에 걸쳐져 있는 팬티를 잡아 아래로 쭉 내렸다. 유진에 관한 것이라면 눈을 감고도 알 수 있는 정한이다. 지금 입고 있는 원피스 또한 그가 뉴욕 출장을 다녀오면서 사다 준 것이었다.
“아깐 검사한 거였고. 지금은 내가 먹을 차례고.”
“그런 말, 하지 마.”
유진이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항의했다.


저자 프로필

스카이트리

2020.07.2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하늘과 나무를 좋아하는 스카이트리입니다.


저자 소개

하늘과 나무를 좋아하는 스카이트리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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