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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쥐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움켜쥐다

소장전자책 정가3,200
판매가3,200
움켜쥐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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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메디컬, 전문가물, 첫사랑, 원나잇, 순애보, 직진남, 절륜남, 능력남, 다정남, 집착남, 능력녀, 재벌녀, 철벽녀, 고수위, 애잔물, 달달물, 힐링물
* 남자 주인공 : 삶을 움켜쥔 남자, 흉부외과 수술실 도베르만 서진우
* 여자 주인공 : 죽음을 준비하는 여자, 아픈 심장으로 오늘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한이수
* 이럴 때 보세요 : 가슴 절절한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뜨거운 스토리로 위로를 받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결혼하자. 하루를 살아도 난 한이수와 살고 싶어.”


움켜쥐다작품 소개

<움켜쥐다> 삶을 움켜쥔 남자 서진우, 죽음을 준비하는 여자 한이수.

한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진우는 여행지에서 낯익은 분위기의 이수를 만나 홀린 듯 끌려 밤을 함께 보낸다. 진우는 운명이라 느꼈으나 이수는 그의 곁을 떠나고, 다시 병원에서 주치의와 환자로 만나며 죽음과 맞선 처절한 사랑이 시작된다.

***

“열어! 오픈 카디악(개흉 후 직접 심장 마사지) 준비해.”
“야! 서진우. 의미 없어. 제발 그만해. 보내 주라고!”
“시끄러워. 메스!”

퍼스트 어시도 PA(수술보조)의 손도 움직이지 않았다. 어쩌면 고인에게 누가 될지도 모르는 진우의 행위에 아무도 동참할 수 없었다.

“진우야. 이수 씨 보내줘. 그만하라고. 너 이거 아집이고 집착이야. 이수 씨가 원하는 게 아니라고!”
“비켜. 아직 안 죽었어.”
“진우야. 제발!”
“여기서 동맥 자상으로 서진우 시체 치우고 싶지 않으면 열어.”

아무도 집어주지 않는 메스를 직접 든 진우의 눈에 이채가 일었다.

빠르게 가슴의 한가운데 붉은 줄을 긋고 흉부를 갈랐다. 보다 못한 PA 선생이 다가와 리트랙터(절개 부위를 벌리는 도구)를 대어주었다. 멈춰버린 심장은 이미 제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늘 잡았던 그녀의 손끝처럼 차가워지려 한다. 진우는 뜨거운 손아귀로 심장을 움켜쥐었다.

‘아직은 안돼. 우리 이제 시작했잖아. 이수야 가지 마, 제발.’


저자 프로필

백호랑

2020.07.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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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백호랑
로맨스 쓰는 호랑이입니다.
baejjojjo@naver.com

목차

프롤로그
1. 그날의 와파린
2. 눈만 보는 사이
3. 당신하고 살아야겠어
4. 신혼의 일상 혹은 비일상
5. 다시 뛰는 생의 박동
에필로그 : 움켜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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