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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야화(淫亂夜話)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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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잘못했어요, 돗가비 아재>> _FROM나인
* 작품 키워드 : #도깨비 장군 남주 #산골처자 여주 #계략남 #절륜 다정남
* 남자 주인공 : 상제의 군대를 이끄는 도깨비 장군. 인간사에 관여해 전쟁에 참가한다.
* 여자 주인공 : 변방 산골의 처자. 사경을 헤매는 자는 열심히 돕지만, 먹고 사는 일이 우선이다.
* 공감 글귀 : “잠지가 간지러워요, 아재.”

<<나룬>> _바가지
* 배경/분야 : 천호국(가상의 시대, 배경) / 동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 #마족 #상처녀 #짐승남 #상처남
* 남자 주인공 : 나룬–천족과 마족의 혼혈, 천호의 황제에 의해 살상 무기로 길러진다. 오직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
* 여자 주인공 : 연오–천호에 의해 멸망한 금국의 공주. 천호에 노예로 끌려옴. 치유의 능력이 있으나 철저히 숨기고 살아감.
* 공감 글귀 : “그렇게 무서워하면서 치료는 왜 해준거지?”

<<살모사의 파정>> _모조
* 배경/분야 : 동양풍 가상시대
* 작품 키워드 : #동양풍 #초월적존재 #첫사랑 #재회물 #동정남 #동정녀 #절륜남
* 남자 주인공 : 이신 - 거대한 살모사를 본체로 한 신, 어린 시절부터 청아를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이기심으로 그녀를 망칠까 봐 홀로 산에 머무르는 사내. 어느 날 그의 영역에 들어온 청아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는데….
* 여자 주인공 : 청아 - 산신과 인간 사이의 장녀, 팔도를 유람하면서 약초를 모으는 중이다. 우연히 큰 비를 만나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신을 만나게 된다. 그의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외모에 빠져서 첫 연정을 가슴 속에서 키워나가는데….
* 이럴 때 보세요 : 살모사가 첫사랑 청아를 한입에 꿀꺽하는 것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누이, 제게 발정이 나신 겁니까?

<<술 먹으면 짖는 개>> _수레국화꽃말
* 배경/분야 : 신라시대 / 동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 #영혼체인지/빙의 #대형견남 #상처녀
* 남자 주인공 : 시형랑 - 남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는 게 최선이었던 사내. 술김에 개 한 마리 치어 죽이고 인생도 평판도 꼬였다.
* 여자 주인공 : 지효 - 부귀 영화도 가족도 다 잃고 개 한 마리 의지해 살아가던 여인, 개 목에 목줄 안 채운 것을 탓하며 속으로 슬픔을 삭히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여주 손 아래 배 까고 누워 이리저리 구르는 남주가 보고싶을 때
* 공감 글귀 : 제기라알!


음란야화(淫亂夜話)작품 소개

<음란야화(淫亂夜話)> <<잘못했어요, 돗가비 아재>> _FROM나인

거친 세상 속에 살던 보리, 전사자의 옷을 벗겨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값진 무구를 차고 죽어가는 은우를 발견한다.

그를 살리려 노력했지만 머지않아 숨을 거두자, 보리는 갑옷과 무기를 모조리 벗겨 내다 팔고는 미안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그를 묻어주는데.

훗날, 도깨비불에 쫓겨 이계로 넘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어디선가 눈에 익은 이를 다시 만난다.

“자, 잘못했어요. 은우 아재.”

“네가 저지른 발칙한 짓이 골고루 있지만, 그중에서도….”

더운 숨이 귓가를 간질였다. 감당 못 할 뜻밖의 열기에 보리는 차라리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잊지는 않았겠지? 이거.”

바지 속에 별개의 생물을 넣고 다니는 게 아닌가 싶을 만큼 울근불근 혼자 날뛰는 아랫도리 놈이 그녀를 노리며 쿡 찔러댔다.


<<나룬>> _바가지

태어날 때부터 날개를 가지고 태어나는 천족의 나라 천호.
그들의 신분은 날개의 크기와 색깔에 따라 결정된다.

고귀한 황족 여인(선 황제의 후궁)과 저주받은 족속인 마족의 혼혈로 태어난
나룬은
천호의 황제 칸의 살상 무기로 키워진다.

천족과 마족의 강인함만 가지고 태어난 나룬에게 세상 모든 존재는
죽여야 할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나뉜다.

닥치는 대로 죽이고 보이는 대로 취하며
철저히 본능에 의해 살아가던 나룬 앞에
어느 날 등장한 여인 연오.

“약한 것이 죽일 가치조차 없구나.”

조금만 힘을 줘도 부러질 것 같은 연약한 목덜미와 저를 보는 말간 눈빛이 전부인 보잘것없는 인간 여인이지만 조금 더 살려두고 싶은 이유는 뭘까.

잠시 후에 죽이자.
내일 죽이자.
아니…….

아무도 가지지 못하게 부숴 버리자.

제 안에서 하얗게 바스러지는 연오를 보며
사랑을 배우지 못한 나룬은 처음으로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살모사의 파정>> _모조

청아는 어쩐 일인지 신을 보면서 심한 갈증을 느꼈다.
그의 얇고 고운 입술은 석류를 막 머금은 것처럼 붉디붉었다.
‘저 어여쁜 입술이 나의 살을…….’
잔뜩 빨아대고 유린했다고 생각하자, 오금이 저렸다. 두려워서가 아니었다.
목을 타고 내려온 짜릿한 전율이 등줄기를 타고 허리를 뒤틀리게 했다. 음란한 물이 아래에서 흘러내렸다. 그의 커다란 손이 그녀의 몸을 마구 더듬고, 땀으로 진득해진 옷감을 찢어발기는 상상을 했다.
‘맙소사! 내게 이런 음전하지 못한 욕망이 있었던가.’
게다가 상대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동생이 아니던가.
신의 손길에 잔뜩 흥분한 이 모습이 꼴사나워서 고개를 슬쩍 돌렸다.
하지만 쉬이 가라앉지 않는 흥분에 청아의 벌린 입술 사이로 미약한 교성이 비집고 흘렀다.
“아, 아으….”
“혹시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제게 발정이 나신 겁니까.”
그녀를 단숨에 집어삼킬 것 같은 검은 눈이 점점 더 깊어졌다.


<<술 먹으면 짖는 개>> _수레국화꽃말

술김에 말 타고 빨리 달리기 내기를 했다. 그러다 재수 없게 개 한 마리를 말발굽에 치어 죽였다. 사고였다.
그저 똥개 한 마리 죽였다고 생각했건만.

“너만 있으면 돼.”

윙윙거리는 소음 속에서도 그 말 한마디만은 정확히 알아들었다.

“다시는 너를 잃지 않을 거야.”

자신을 끌어안는 품이 폭신하고 다정해서 뭉클한 기분마저 들었다.
이런 정성스러운 손길을 받아본 것이 얼마 만인가. 태어나 이토록 뜨겁게 안아주는 이가 없었기에 시형랑은 거부할 수 없었다.

“돌아와 줘서 고마워.”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기분 좋게 자신을 안아주다니 이게 말이 된단 말인가. 이토록 친근하게 안아주는데 이상하다. 두 뺨을 덥석 잡혀 강제로 입맞춤까지 당하면서 시형랑은 더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월 워러러러럴!

아니 이건 무슨 개소리란 말인가!

누구세요, 당신은 정말? 나는 비싼 남자랍니다.


저자 프로필

FROM나인

2019.02.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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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FROM나인 (ctrl789me@gmail.com)
바가지 (ippi0410@naver.com)
모조 (snoopy90210@naver.com)
수레국화꽃말 (azurediary@naver.com)
수레국화꽃의 꽃말은 행복. 제가 쓴 글을 읽고 누군가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목차

Ⅰ.음란야화(淫亂夜話): 잘못했어요, 돗가비 아재
Ⅱ.음란야화(淫亂夜話): 나룬
Ⅲ.음란야화(淫亂夜話): 살모사의 파정
ㅤ일장. 청아의 파정
ㅤ이장. 살모사의 파정
ㅤ삼장. 살모사의 연정
Ⅳ.음란야화(淫亂夜話): 술 먹으면 짖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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