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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입사한 게 아닌데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이러려고 입사한 게 아닌데

소장전자책 정가1,300
판매가1,300
이러려고 입사한 게 아닌데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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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 : #갑을관계 #신분차이 #나이차커플 츤데레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계략남 #집착남 #외유내강 #쾌활녀 #순정녀 #다정녀 #고수위 #로맨틱코미디 #달달 #비서물 #현대물
* 남자 주인공 : 강태호 : 대부업체 사장.
* 여자 주인공 : 홍나빈 : 2년제 비서학과를 나온 22살 사회초년생.
* 이럴 때 보세요 : 서로에게 가랑비에 옷깃 젖듯이 스며드는 나이차 커플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사장님. 우리, 서로 이용하면 안 될까요?


이러려고 입사한 게 아닌데작품 소개

<이러려고 입사한 게 아닌데> 대부업체 사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22살의 나빈.

찌는 듯한 여름, 게임을 하다 날을 꼴깍 새버리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 새벽녘에 출근한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사무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듣게 되고, 약간 열린 사장실을 훔쳐봤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

“뭐?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오늘 밤에 제가 그 아가씨를 대신하면 안 되겠냐고, 했습니다.”

늘 ‘쪼그만 여자애’라고만 생각했던 홍나빈의 거침없는 말을 듣고 강태호는 입을 벌렸다. 이건 명백한 도발이었다.

한 줌 거리도 안 되는 것이 뭐가 어쩌고 어째?

“하하. 나빈아? 뭐 잘못 먹었니?”

두어 달 전부터 태호는 나빈을 친근하게 이름으로 불렀다.

아래 조직원들을 죄다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나빈을 ‘신입’이라고 부르는 것도 한 달이 지나니 좀 어색한 거 같았다.

“아뇨. 저녁 안 먹어서, 엄청나게 배고픈데요.”

나빈이 멋쩍은 듯 관자놀이를 긁으며 말하자, 태호는 피식 웃음을 뱉었다.

확실히 요즘 애라 그런가, 따박따박 말대꾸를 잘한다. 실수가 잦긴 한데, 금방 인정하고 사과도 잘하고.

그건 그렇다 치고, 이런 말을 함부로 할 애로는 안 보였는데.

“그럼, 헛소리하지 말고 집에 가서 밥이나 먹어.”

손을 밖으로 휘휘 저으며 말했는데, 그녀는 오히려 한 걸음 가까이 다가왔다.

“혹시, 사장님께서는 제가 여자로 안 보이시나요?”


저자 프로필

망루

2020.12.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망루

위장병을 달고 삽니다. 남자 아닙니다.

목차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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