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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사하소서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사하소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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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신화물

*작품 키워드: 동양풍, 신화물, 판타지물, 왕족/귀족, 복수, 권선징악, 초월적존재,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몸정>맘정,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순정남, 까칠남, 오만남, 존댓말남, 뇌섹녀, 계략녀, 유혹녀, 상처녀,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걸크러시, 고수위

*남자주인공 : 계월/삭월 - 현무 일족에서 태어난 쌍둥이 돌연변이. 어머니의 배를 찢고 태어나 아버지에게 저주를 받고 인간계에 버려졌다. 본래 악신이 될 처지였으나, 선화에게 구원받는다. 산 제물로 바쳐진 선화를 자신이 사는 선계로 데려와 왕비로 삼으며 그녀에게 집착하는데…….

*여자주인공: 선화 – 부잣집 윤씨 가문의 서녀. 유명한 기생이었던 어머니를 빼닮아 아름다웠지만, 전염병에 걸렸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후 자국이 흉하게 남아 추녀가 되었다.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에 자신이 처한 모든 불행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며 살던 도중, 윤씨 가문 정실부인의 흉계에 산 제물이 되어 자살을 강요받는다.

*이럴 때 보세요: 서로의 세계에서 버림받은 신과 인간의 맹목적이고 광기 어린 사랑 이야기가 읽고 싶다면
*공감 글귀: 소리까지 달아 어쩌나. 잘근잘근 씹어 먹고 싶게.


사하소서작품 소개

<사하소서>

본래 아름다웠지만, 전염병에 걸려 죽다 살아난 이후
자국이 흉측하게 남아 추녀가 된 부잣집 윤씨 가문의 서녀, 선화.

“네 죄를 네 스스로 사(赦)하여라.”

세 해나 연속으로 흉년이 들고 인심 나쁘지 않았던 마을이 흉흉해지는 와중에
선화는 자신을 경원시하였던 윤씨 가문 정실부인의 흉계로 산 제물로서 자살을 강요받는다.

혼례를 치른 신부가 타는 사인교에 떠밀려 들어갔으나 가마를 드는 이는 없다.
그저 자결하라는 겁박과 함께 작게 열린 창문 틈새로 은장도가 떨어질 뿐.

많은 사람의 염원과 누군가의 악의로 희생될 처지가 된 선화는
별안간 자신을 덮치는 수마에 이기지 못하여 눈을 감고…….

가마꾼이 없는 가마가 기우뚱 움직이기 시작한다.

*

선화의 얼굴이 부끄럼과 공포로 범벅되었다. 사내의 손을 탄 적 없는 순결한 몸이 불손한 손아귀에 틀어 쥐어져 가엾이 떨었다.

“하.”

그가 영문 모를 탄성을 내뱉었다. 두 번 다시 그의 눈을 마주할 엄두를 내지 못한 선화로서는 볼 수 없었다. 불길한 금빛 눈동자에 드리워진 광기와 희열을.

“기껏 참고 있는데.”

위험하게 번뜩이는 눈동자와 달리 목소리는 처음처럼 부드럽고 상냥했다.

“신부께서 먼저 안달을 내시면 곤란하지.”
“……신, 부?”

그의 손을 피할 수도, 벗어날 힘도 없는 그녀로서는 멍하니 머리를 굴리는 것이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그가 한 말을 무심코 따라 되뇐 선화의 눈이 깜빡여졌다. 제 혀가 발음한 말이 그렇게도 낯설었다.

“꽃가마를 타고 내게 왔잖아. 벌써 잊었나?”


저자 프로필

서루

2019.08.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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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첫 번째 장. 산 제물
두 번째 장. 계월(季月)의 밤
세 번째 장. 삭월(朔月)의 낮
네 번째 장. 귀성길
다섯 번째 장. 사하소서
종장
외장. 완아(婉兒)
외장. 붉은 밤(丹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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