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0.10.19.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7MB
- 약 8.6만 자
- ISBN
- 9791164974276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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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키잡물, 순정남, 다정남, 동정남, 대형견남, 존댓말남, 무심녀, 냉정녀, 도도녀, 상처녀, 성장물, 힐링물, 잔잔물
*여자주인공: 윤성하 – 30세, 파혼 후 돌아보지 않을 것 같았던 고향에 10년 만에 돌아온 국어 교사. 따분하고 무료하게 지내던 일상이 선우로 인해 변하게 된다.
*남자주인공: 김선우 – 23세, 방학 동안 부친의 약국을 돕기 위해 고향에 내려온 약대생. 오랫동안 끝내지 못한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다시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풋풋하면서도 아릿한 첫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것까지 누나가 처음이면, 나 진짜…… 누나가 싫다고 해도 절대 안 떨어질지도 몰라요.”
<한여름에 내린 눈> 결혼을 약속한 남자의 바람, 그의 어머니에게 고아라고 당했던 무시.
파혼을 이야기한 것은 성하였지만, 상처받은 것도 성하였다.
8년 동안 그와 만난 시간이 무의미해진 성하는 도피라도 하듯이 서울을 떠났다.
‘성하,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아름다운 기억은 없었지만, 혼자가 된 성하는 어릴 적 살던 고향 부정에 돌아왔다.
자신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도, 간섭하는 사람도 없는 그곳에서 성하가 무던히 적응해 가고 있을 때.
“나, 기억 안 나요?”
“……김, 선우?”
한여름에 내린 눈처럼 믿고 싶지 않지만, 거부할 수 없는 남자가 나타났다.
“지금, 나한테 흔들리고 있죠?”
***
“나랑 자고 싶어?”
“놀리지 마요.”
“놀리는 거 아닌데.”
“…….”
“장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눈썹을 일그러뜨린 선우의 목울대가 아래위로 크게 요동쳤다.
자잘하게 떨리는 눈동자를 아래로 떨어뜨린 선우는 터지기 일보 직전인 감정을 억누르며 입술을 열었다.
“이것까지 누나가 처음이면, 나 진짜…… 누나가 싫다고 해도 절대 안 떨어질지도 몰라요.”
경고이자 구실이었다. 더 자극하지 말라고, 계속 그러면 모든 책임은 당신에게 있는 것이라고.
선우는 살짝 비틀어 물었던 아랫입술을 놓았다.
“내 모든 처음이 다 누나가 되는 거잖아요. 그럼 절대로 잊힐 수가…….”
그때였다.
식탁에 닿아 있던 손을 떨어뜨린 성하가 한 걸음 다가왔다. 가까워진 거리에 선우가 눈을 들었다. 위험한 경계에서 눈을 맞춘 그녀의 입가에 설핏 미소가 번졌다.
“그건 나중에 생각할래.”
beansflower317@naver.com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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