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07.07.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3.2MB
- 약 10.3만 자
- ISBN
- 9791164975990
- ECN
- -
갈망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사내연애,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계략남, 유혹남, 집착남, 존댓말남, 철벽녀, 상처녀, 고수위
*여자 주인공: 강지영 -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매일매일 짓눌린 마음으로 살아가는 지영의 인생에서 우석은 그 무엇보다 반짝이는 존재였다. 2년 전 자신을 매정하게 버리고 떠나기 전까지는. 그런 그가 그녀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과거의 이별은 아예 없었던 듯한 태도로.
*남자 주인공: 이우석 - 2년 전 지영을 무참히 버리고 떠날 때는 언제고, 갑작스레 돌아와서는 그녀와 얽히고설키려 든다. 지영을 향한 갈망은 어쩐지 과거보다 더 심해진 듯하다.
*이럴 때 보세요: 한 남자의 짐작할 수 없는 집착과 소유욕을 확인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런 거 좋아했잖아요. 내 눈 보면서 하는 거.”
갈망작품 소개
<갈망>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방법으로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연인이 다시 찾아왔다.
그때의 매정함은 잊은 듯, 아니, 이별 자체를 아예 지워 버린 듯한 태도와 함께.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거예요.”
지영의 등 뒤로 우석이 바짝 다가왔다. 열기 어린 숨결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지영은 벗어나고 싶었다. 사랑이라는 감정 아래에서 그에게 더 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았다.
“지영 씨 자신이 아직 날 얼마나 바라는지, 도망 못 가게 꼭 잡아 두고 두 눈에 똑똑히 새겨 줄 생각이에요.”
그러나 그의 갈망 앞에서 지영은 그저 다시금 깊게 얽혀들 수밖에 없었다.
***
“사람 미치게 하는 데 진짜 뭐 있다니까, 지영 씨.”
우석의 혀가 지영의 입술을 거칠게 가르고 들어왔다.
숨 쉴 틈을 찾기도 힘든 격렬함 속에서 지영은 집요하게 유두를 쓰다듬고 가볍게 꼬집는 우석의 손끝에 계속해서 몸을 떨었다.
이윽고 두 입술이 떨어졌다. 우석의 눈빛은 반쯤 이성이 나간 것 같았다.
그가 떨리는 입술로 숨을 고르며 말했다.
“지금부터 아프면 날 세게 후려쳐요. 말로 하면 못 알아들을 거 같으니까.”
갈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저자 프로필
목차
프롤로그
1. 교차
2. 집착
3. 광기
4. 변화
5. 교합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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