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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 상세페이지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작품 소개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

허용되지 않는 감정은 없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감정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고, 삶의 에너지와 기쁨을 제공하는 원천이다. 이 책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매일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는 감정들, 그리고 개인적 차원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문제들의 근원이 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하나하나 다루고 있다. 저자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화시키기 위해 감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하지만 감정의 이해와 인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인데, 이를 돕기 위한 안셀름 그륀의 설명은 철학적이고 신학적이고 때로는 일부 의학적인 내용을 담으면서도 어렵거나 진부하지 않은 느낌이다. 열여섯 개의 감정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인정하기’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기’가 “명상법”으로도 소개되고 있다.

나는 왜 괴로운가
인생에서 쓴맛과 괴로움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나이 든 사람인 경우가 대다수다.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마음이 괴롭다. 어린 시절이 어두운 기억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괴로움이라는 감정이 자신에게 이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어쩔 도리가 없다. 마음속에 괴로움이 자리 잡고 있는 사람은 괴로움의 지배를 받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난 상처 때문에 괴로움을 느낀다. 괴로움은 살면서 겪은 다양한 일들에 대한 반응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삶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아 괴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가정을 꾸리지 못해서, 아니면 행복한 가정을 이룬 줄 알았는데 가정이 해체되어버린 경우에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된다. 자녀가 원하는 대로 성장해주지 않을 때, 심지어 자신에게 등을 돌릴 때도 마찬가지다. 회사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할 때도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혹은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게 되면서 인생의 쓴맛을 느꼈다고 한다. 안셀름 그륀이 만난 노인들 중에는 외로워서, 또는 아무도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아 자신이 쓸모없어진 것 같아서 괴로운 느낌을 받는다고 한 사람들도 있었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는 게 그들의 이야기였다. 성 베네딕토는 수도사들도 괴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평의 악덕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불평은 괴로움의 표현이다. 매사에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불편하다. 성 베네딕토는 수도사들에게 이렇게 일렀다. “절대로 불평의 악덕에게 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한 단어에서도, 그 어떤 뉘앙스에서도 불평이 새어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성 베네딕토는 불평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었다. 그것은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거부감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거부하고 모든 것에 반대하는 유아기적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부정적인 감정에도 에너지가 있다!
이 책은 감정의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감정은 인간의 중요한 특징이다. 감정은 우리를 움직이고 우리에게 힘을 준다. 그러나 감정은 종종 우리를 지배하기도 한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의 경우가 그렇다. 너무나 큰 상처를 입어 복수할 생각만 가득할 정도로 분노한 경우가 그렇다. 또는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질 정도로 다른 사람에 대한 질투가 클 경우도 그렇다. 아니면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지고 무시를 당한 기분이 들 정도로 다른 사람의 태도에 예민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른 것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화가 치밀 경우, 탈출구가 없는 구덩이에 빠진 듯 헤어나지 못할 깊은 슬픔에 잠겼을 경우에도 우리는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정들을 허용해도 괜찮은 걸까? 만약 부정적 감정들이 일어났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 감정들에 맞서 싸워야 하는 걸까? 철저하게 감정이 통제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태도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태도일까? 우리 안에 있는 감정들을 밀어내면, 그 감정들은 우리에게서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일부 감정이 사라지게 되면, 그만큼 삶의 에너지도 약해진다. 부정적 감정에도 에너지가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감정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감정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당시 느꼈던 부정적 감정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감정들 역시 모두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그 에너지도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변화시켜라!
이 책은 우리가 부정적으로 ‘나쁘다’고 평가해버리는 시기, 분노, 서운함, 수치심, 두려움, 열등감, 질투 등과 같은 감정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에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때로 기습적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그래서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를 거칠게 공격하고, 삶의 즐거움을 빼앗아가 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을 방해하며, 삶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로막기도 한다. 우리의 과제는 이러한 감정들로 인해 출렁이고 오염된 물이 고요해지고 투명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나의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분히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의 지배적인 감정이 다른 감정들과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기는 서운함과 쉽게 결합한다. 분노는 복수심과 결합할 때 더 끓어오른다. 화는 질투가 더해지면 예측 불가능해지고 폭발해 버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감정들 간의 이러한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이때 설명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성서 예화나 오래된 일화들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과거의 자료들이나 중간중간 등장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예화들 모두 공감과 위로를 주고 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더 구체적으로 명상 혹은 기도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부정적 감정들을 긍정적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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