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협궤열차 : 윤후명 소설전집 03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협궤열차 : 윤후명 소설전집 03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협궤열차 : 윤후명 소설전집 03 표지 이미지

협궤열차 : 윤후명 소설전집 03작품 소개

<협궤열차 : 윤후명 소설전집 03> 녹슨 협궤철로 위에서 추억하는 비릿한 삶의 냄새
사랑과 허무, 환상을 넘나드는 낭만적 예술가의 초상

‘윤후명 소설전집’ 세 번째 권 《협궤열차》는 윤후명 작가가 스스로를 ‘자멸파’라 부르며 방황하던 시절, 폐허 속에 자신을 유폐시킨 채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서 쓰인 작품들을 모은 것이다. 시간이 유예되고 추억마저 단절된 곳에서 그는 죽음을 담보로 한 채 자신을 반추하며, 인간의 가장 직접적이고 원초적인 만남인 남녀 간의 사랑에서 삶과 세계의 근원을 찾는다.


출판사 서평

윤후명 소설전집 02~06
둔황의 사랑 | 협궤열차 | 한국어의 시간
섬, 사랑의 방법 |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한국문학의 독보적 스타일리스트 윤후명의 중.단편, 장편소설을 총망라한 ‘윤후명 소설전집’ 2차분 다섯 권이 출간되었다. 올해 봄 신작소설집이자 소설전집의 첫 권으로 출간된 《강릉》에 이은 이번 2차분에는 그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둔황의 사랑》을 비롯해, 《협궤열차》 《한국어의 시간》 《섬, 사랑의 방법》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가 포함되었다.
내년 등단 50주년을 앞둔 윤후명 작가는 그동안 수많은 명작들을 통해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는 한편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동리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아울러 시와 소설의 경계를 탈주하는 언어의 아름다움을 웅숭깊게 형상화하며 우리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이번 전집의 편집에 참여하면서 세세한 오류들을 바로잡는 한편, 몇몇 개별 단편들을 과감히 통합하고 엮어냄으로써 ‘길 위의 선 자의 기록’이라는 큰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발표연대를 기준으로 작품 목록을 정리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문장과 문단과 장과 작품을 재배치함으로써 하나의 방대하고도 새로운 작품을 써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그의 소설의 문법이 서사 위주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서술자에 의해 끊임없이 해석되는 삶의 삽화들은 원래 한 몸이었다는 듯 스스로 작품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차원의 성찰을 이끌어내며 자연스레 얽혀든다.
12권으로 예정된 ‘윤후명 소설전집’은 내년 상반기에 3차분 여섯 권을 출간하며 완간될 예정이다.


저자 프로필

윤후명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6년 1월 17일
  • 학력 1969년 연세대학교 철학 학사
  • 경력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 교수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
    2003년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 겸임교수
    1997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과 강사
  • 데뷔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빙하의 새' 등단
  • 수상 2007년 제10회 김동리문학상
    1995년 제19회 이상문학상 대상
    1994년 제39회 현대문학상
    1984년 제3회 소설문학 작품상
    1983년 제3회 녹원문학상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윤후명尹厚明, 본명 : 윤상규(尹尙奎)1946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었다. 1969년 연세대학교를 졸업, 강은교, 김형영, 박건한 등과 함께 시 동인지 『70년대』를 창간하고, 도서출판 삼중당에 취직하였다. 이후 10년 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1977년 첫 시집 『명궁』을 출간하였다.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역』이 당선되어 소설가와 시인의 길을 병행하면서 단편 『높새의 집』 『갈매기』 『누란시집』을 발표하였다. 1980년 전업작가로 나서 김원우, 김상렬, 이문열, 이외수 등과 함께 소설 동인지 『작가』를 창간하고, 단편 『바오밥나무』 『모기』 등을 발표하였다.저서로 시집 『名弓』(1977), 『홀로 등불을 상처 위에 켜다』(1992) 등이 있고, 소설집 『敦煌의 사랑』(1983), 『부활하는 새』(1986), 『원숭이는 없다』(1989), 『오늘은 내일의 젊은 날』(1996), 『귤』(1996), 『여우 사냥』(1997), 『가장 멀리 있는 나』(2001), 『둔황의 사랑』(2005, 2005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한국의 책 100’ 선정 도서) 등과 장편소설 『별까지 우리가』(1990), 『약속 없는 세대』(1990), 『협궤 열차』(1992) 『삼국유사 읽는 호텔』(2005)등이 있으며, 그외 산문집 『이 몹쓸 그립은 것아』(1990), 『꽃』(2003), 장편동화 『너도밤나무 나도밤나무』(1994)가 있다. 이 중 단편 「둔황의 사랑」 「원숭이는 없다」 「사막의 여자」 등이 각각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영어 등으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 있다.1980년대에 소설가로 활동을 시작한 그의 작품세계는 80년대의 일반적인 소설 경향과는 뚜렷이 구별되어 독특한 위치에 놓여 있다. 직접적인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시적인 문체와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환상과 주술의 세계를 자유롭게 비상하는 그의 소설은 1980년대의 시대적 부채감에서 자유로웠다. 또한 1990년대 들어서는 자전적 색채가 짙은 여로형 소설을 발표하여 삶의 본질적인 쓸쓸함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1995년 작품인 「하얀 배」는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과 대상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통해 정서적인 격조를 잘 살려낸 서사 기법으로, 전통적인 플롯의 규범에서 벗어나 정밀한 묘사를 통해 특유의 비유와 상징을 살려내면서 소설적 공간을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간의 일정한 간격과 정감의 흐름에 따라 도달하게 되는 이 소설의 결말은, 인간의 삶과 그 삶의 가치를 규정해주는 ‘말’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귀결된다. 소설에서 묘사되는 모든 대상은 단순한 물리적 사실을 넘어서는 의미를 시사하고, 그 의미의 중첩에 의해 주제의 통합을 가능케 했다. 그런 소설적 기법은 이야기의 서술에서 미학적 거리의 조절에 성공하고 있는 이 작가의 탁월한 솜씨를 말해주는 것으로서 한국 소설 문학이 새로운 기법, 새로운 주제, 새로운 언어, 새로운 구조에 의해 그 지평이 더욱 넓혀질 수 있게 하였음을 확신하며, 섬세한 언어와 서정적 격조로 자기 소설의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1983년 『돈황의 사랑』으로 제3회 녹원문학상, 1984년 『누란』으로 제3회 소설문학작품상, 1986년 제18회 한국창작문학상, 1994년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로 제39회 현대문학상, 1995년 『하얀 배』로 제19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에는 제10회 김동리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는 창작에 전념하면서 문학비단길 고문과 국민대 문창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소금창고 | 사랑의 먼 빛 | 너의 귀, 나의 귀 | 협궤열차에 관한 한 보고서 |
갈매기 날아가는 곳 | 모래강을 향하여 | 가시나무 밑의 밀회 | 코끼리새
외로운 새의 그림자 | 희망 | 작가의 말 | 작가 연보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