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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상세페이지

노자 도덕경작품 소개

<노자 도덕경> 심오한 지혜와 신비한 영감의 원천,
노자의 사상을 간결하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읽는다!

동양철학의 정수로 꼽히는 노자의 ‘도덕경’을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의 김원중 교수가 간결하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되살려냈다. 도덕경은 도가의 시조로 알려진 노자의 어록을 모은 책이다. 5,000여 자의 짧은 글 속에 노자가 추구한 심오한 사상의 정수가 모두 담겨 있어, 예로부터 왕필을 필두로 수많은 중국의 지식인들이 꼭 읽었던 필독서였으며, 현대 서양철학에도 많은 영감을 준 책이다.

이번에 출간된 김원중 교수의 ‘노자 도덕경’은 그간 사마천의 ‘사기’를 완역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의 핵심 고전들을 뛰어난 번역으로 소개해온 작업의 일환으로 번역을 새로 다듬고, 해설을 보강하여 좀더 완성도 있는 번역본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수많은 노자 ‘도덕경’의 번역본 가운데 중국 고전 번역의 권위자인 김원중 교수가 노자의 원의를 충분히 되살리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낸 이번 ‘노자 도덕경’으로 노자의 진면목을 만나보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1. 노자 도덕경을 가장 균형잡힌 시각으로 번역했다!
- 중국과 한국의 다양한 번역을 토대로 중국 고전 전문가인 김원중 교수의 균형잡힌 번역!
‘노자 도덕경’은 해석자에 따라 번역이 상이하고 해설 또한 가지각색이다. 아직까지 노자 ‘도덕경’을 해설하는 데 있어 빠뜨릴 수 없는 왕필의 주석 등 이 책에 대한 주석서는 한나라 때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무려 283종이나 되고, 원본이 유실되고 목록만 남은 주석서도 300여 종이나 된다. 또한 한국에도 수많은 번역본이 존재하는데, 김용옥이나 최진석 교수처럼 내로라하는 학자들 모두 나름의 소신과 연구에 기반하여 노자를 번역하고 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노자의 ‘도덕경’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이런 번역을 모두 참조하고 조화롭게 살펴 균형잡힌 시각으로 노자의 사유에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원중 교수는 이런 입장에서 ‘노자 도덕경’을 번역하고자 했다. 필요한 경우 여러 판본을 비교하여 살피는 교감을 거쳤고, 미묘한 해석의 차이를 보이는 구절들은 각주를 통해 대표적인 해석들을 거론해 독자들이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고전번역가로서 원전 및 중국 고전의 다양한 문헌에 근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해석자의 주관에 빠져 원저자의 진의가 왜곡되는 것을 경계했다. 독자들이 수많은 ‘도덕경’의 바다에 첫발을 내디디는 데 이 책이 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확신한다.

2. 자연에서 인간을 보다
- 무위자연으로 깨닫는 인간사의 문제, 도라는 만물의 이치!
‘노자 도덕경’은 ‘도’와 ‘덕’, ‘자연’ 그리고 ‘인생’을 이야기한다. 노자는 우주의 본질이 ‘도’이며 천지만물이 ‘도’로부터 탄생한다고 확신한다. ‘도’는 형상이 없는 황홀한 것으로 천하의 시작이자, 만물의 어머니이며, 써도 다하지 않고 취해도 마르지 않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 ‘덕’은 ‘도’의 작용이며 드러냄이다. 노자 철학은 ‘도’를 기초로 삼지만 그 기저에는 ‘자연’이 근거하고 있다. 노자의 인생론은 자연을 근본으로 하며, ‘자연’은 ‘도’의 정신이 머무는 곳이다. 사람이든 땅이든 하늘이든 도이든 모두 자연을 으뜸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노자 도덕경’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노자 도덕경’은 불과 5,000여 자에 불과하지만 여기에 담긴 사유는 매우 심오해 곱씹을수록 의미가 풍부해진다.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노자사상은 그 무궁무진함 때문에 동서양 철학자들에게 수많은 화두를 던져주었다. 때로는 세상의 근본에 관한 철학적 물음이었다가, 인생론이었다가 정치론이자 통치론, 병법론으로까지 읽히는 것이다. 독자들도 노자가 던지는 물음과 통찰을 천천히 곱씹어보면 사회와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는 부드럽고 연약하지만, 그가 죽게 되면 딱딱하고 굳어버린다.
만물이나 초목이 살아 있을 때에는 부드럽고 여리지만 그들이 죽게 되면 마르고 시들게 된다.
그러므로 딱딱하고 굳어버린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연약한 것은 삶의 무리이다.
이 때문에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게 되고, 나무가 강하기만 하면 부러진다.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거처하고, 부드럽고 연약한 것은 위에 거처한다.
- ‘노자 도덕경’ 76장


저자 프로필


목차

일러두기
서문
해제

상편 - 도경
1장 도가 말해질 수 있으면
2장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운 것이 아름다운 줄만 알면
3장 세속의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아야
4장 도는 그릇처럼 비어 있으면서도 작용하니
5장 하늘과 땅은 인仁하지 않아
6장 골짜기는 신묘하여 죽지 않으니
7장 하늘은 오래가고 땅은 장구하다
8장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9장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채우려 하면
10장 무릇 혼백이란 하나를 안음에
11장 서른 개의 바큇살이 하나의 바퀴통에 모여 있어
12장 다섯 가지 색깔이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13장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면 놀란 것처럼 하고
14장 그것을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 것을 ‘이夷’라 하고
15장 옛날에 도를 잘 행했던 사람은
16장 마음이 비어 있음의 극치에 이르면
17장 가장 뛰어난 자가 있으면
18장 위대한 도가 없어지자
19장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리면
20장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어진다
21장 큰 덕의 모습이란
22장 굽으면 도리어 온전해지고
23장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24장 발돋움하여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25장 어떤 사물은 섞여서 이루어져 있어
26장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근본이 되고
27장 다니기를 잘하는 이는 수레바퀴 흔적을 남기지 않고
28장 수컷을 알고
29장 누군가 천하를 취하려고 무엇인가를 하고자 한다면
30장 도道로 군주를 보좌하는 자는
31장 오직 병기란 상서롭지 못한 기물이어서
32장 도는 항상 이름이 없으니
33장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지만
34장 대도大道는 물처럼 넘쳐나서
35장 누군가 위대한 도를 잡고 있으면
36장 오므라들게 하려면
37장 도는 영원히 하는 일이 없지만 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니

하편 - 덕경
38장 최상의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으니
39장 옛날부터 ‘일一’을 얻은 것들이 있다
40장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고
41장 가장 높은 수준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42장 도는 일一을 낳고
43장 천하에서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44장 명성과 몸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친한가
45장 크게 이뤄진 것은 결함이 있는 듯하나
46장 천하에 도가 있으면
47장 문을 나서지 않고도
48장 학문을 행하면 지식이 날로 더해지고
49장 성인은 일정한 마음을 갖지 않고
50장 삶을 벗어나 죽음으로 들어선다
51장 도는 만물을 낳고
52장 천하에 시초가 있기에
53장 나에게 길을 확실하게 잘 아는 사람이 있어
54장 잘 세운 것은 뽑히지 않고
55장 덕을 두텁게 품은 사람은
56장 지혜로운 자는 말하지 않고
57장 올바름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58장 그 정치가 어리숙하면
59장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것으로는
60장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61장 큰 나라는 낮은 곳으로 흐르니
62장 도란 만물의 깊숙한 곳에 있으니
63장 무위를 행하고
64장 안정되면 유지하기 쉽고
65장 옛날에 도를 잘 행했던 사람은
66장 강과 바다가 모든 골짜기에서 왕 노릇 할 수 있는 까닭은
67장 천하가 모두 나의 도가 커서
68장 장수 노릇을 잘하는 자는 무용을 뽐내지 않고
69장 용병술에 이런 말이 있다
70장 나의 말은 매우 알기 쉽고
71장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72장 백성이 통치자의 위압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73장 위험을 무릅쓴느 것에 용감하면 죽고
74장 백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75장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76장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는 부드럽고 연약하지만
77장 하늘의 도는
78장 천하에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으나
79장 큰 원한을 풀어줘도
80장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을 적게 해서
81장 믿음직스러운 말은 아름답지 않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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