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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 전문직(병원)
*작품 키워드: 첫사랑, 연하남
*남자주인공 :
최윤(27). 일반외과 레지던트 1년차. 동하 병원 병원장 아들. 대대로 의사 집안에다 웬만한 아이돌보다 잘생겨서 의대 시절부터 꽤 유명했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고, 그 시절을 위로해준 재희를 오랜 시간 짝사랑해왔다.
*여자주인공 :
유재희(28). 일반외과 레지던트 2년차. 윤과 달리 가난한 집안의 가장. 그래도 남자들이 많은 외과에서 제법 잘 버티고 있다. 8년 동안 사귄 똥차가 가더니 과 후배가 난데없이 나타나 들이대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치열한 삶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공감글귀 :
“남도준이었으면 진작 나 외면했을 거야.”
“선생님. 아까부터 자꾸 ‘나였으면’, ‘남도준이었으면’이라고 하는데 저는 최윤이에요. 다른 사람이 어떻든 난 선생님의 전부를 사랑해요.”

윤의 커다란 손이 재희의 귀를 덮었다. 사람들의 모진 말을 듣지 못하도록.

“선생님이 감염되었다고 해도 난 선생님이랑 섹스하고 싶어요.”

윤이 속삭였다. 미친놈. 진짜 미친놈. 재희가 눈을 질끈 감았다.

“평생 우리 둘이서만 하고 살면 되잖아. 아무한테도 피해 안 주고.”


연애 병동작품 소개

<연애 병동> 8년 사귄 남자 친구와 헤어지는 장면을 같은 과 후배 ‘윤’에게 들켜버린 일반외과 전공의 재희. 조금은 쓸쓸하고 차분하길 바랐던 이별은 재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진짜 남도준 선생님이랑 헤어지셨어요?”

그날 이후, 재희에게 저돌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하는 윤.

“그냥 물어보고 싶었어요. 제게도 이제 기회가 생긴 건지.”

사내 연애는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윤은 재희의 힘든 부분을 파고들어 그녀를 흔들어 놓는다.

“나 7년 전에 여기서 선생님 만난 적 있는데.”
“뭐?”
“혹시 기억하세요?”

그러다 까맣게 잊고 있던 윤과의 과거를 떠올린다.

점점 윤에게로 기우는 재희의 마음.

“전 후진은 안 합니다.”

가뜩이나 힘든 병원 생활, 이 녀석을 받아줘도 되는 걸까?


저자 프로필

경주

2019.07.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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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경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thisrace2@gmail.com)

목차

1~11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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