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06.10.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4.2MB
- 약 9.9만 자
- ISBN
- 9791161247144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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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 운명적 사랑, 능력남, 상처녀
*남자주인공:
서이든(정이든, 29살).
유명 다큐 감독.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그는 언제나 결핍되어 있다. 돌아가신 친아버지의 흔적을 따라가던 중 만난 그 여자, 유정을 만나고서 그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살고 싶어졌다. 그 여자를 지켜야 하니까.
*여자주인공:
이유정(24).
쪽방촌에 사는 가난한 청춘. 부모님의 얼굴은 본 적도 없는 고아다. 공무원 시험만이 이 가난을 탈출할 유일한 기회라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 중이다. 소나기처럼 나타난 이든을 처음엔 경계하지만, 서서히 그에게 젖어간다. 내게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었으니까.
*이럴 때 보세요 :
숨이 막힐 정도로 고단한 삶 속에서도 마침내 찾아오고야 마는 운명적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글귀:
“정말 많이 아파.”
“미안해요.”
“당분간은 혼자 씻는 것도 힘들 거래.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고.”
이든이 유정을 제게로 당겼다. 그 작은 움직임에도 그가 몹시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기에 유정은 못 이긴 척 그에게로 끌려갔다. 이든은 퉁퉁 부은 그녀의 볼을 못마땅하다는 듯 훑었다.
“누군가의 도움 없으면 힘들어.”
유독 하얀 피부라 더욱 티가 났다. 그게 참 거슬렸다. 애써 떠오르는 잡념을 지워낸 이든이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래서 말인데.”
뜨거운 숨결이 볼에 닿으니 더 쓰라렸다. 그래서인지 유정은 움찔했다.
“너 나랑 살래?”
유정은 화들짝 놀라 그에게 떨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손은 계속 맞잡은 상태였다.
“나랑 살자.”
<쪽방의 정> 각자의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한 뼘 보금자리, 쪽방촌.
그곳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든이 나타나는 순간 유정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너를 계속 찾고 있었어.”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줄곧 유정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이든.
급기야는 제 한 몸을 바쳐 유정의 목숨까지 구해주는데…….
“너 나랑 살래?”
당신, 도대체 누구야?
경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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