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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제 상세페이지

소설 SF 소설 ,   소설 영미소설

마지막 황제

상호의존성단 시리즈 3
소장종이책 정가14,800
전자책 정가30%10,360
판매가10,360

마지막 황제작품 소개

<마지막 황제>

로커스 상 수상작 · 휴고 상 후보작 · 드래곤 어워드 SF 수상작
아마존, 굿리즈 베스트 SF
제국의 운명을 가를 스페이스 오페라 ‘상호의존성단’ 3부작 마지막 이야기
상호의존성단의 그레이랜드는 문명의 구원자가 될 것인가,
최후의 황제가 될 것인가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SF 작가이자 ‘노인의 전쟁’ 시리즈의 넷플릭스 영화 제작을 앞둔 존 스칼지의 스페이스 오페라 ‘상호의존성단interdependency’ 시리즈 최종편 『마지막 황제』의 한국어 번역판이 출간되었다. 1편 『무너지는 제국』(2017, 한국어판 출간 2018)이 행성과 행성을 연결하는 플로우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자원을 교환하며 다수의 행성에 나뉘어 살게 된 미래에 플로우에 붕괴가 일어나며 겪게 되는 정치, 경제, 문화의 초반 몰락을 그렸다면, 2편 『타오르는 화염』(2018, 한국어판 출간 2019)은 멸망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부와 권력을 유지하려는 지배계층과 천년 제국의 위상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최대한 많은 인류를 살리려는 황제 그레이랜드의 정치적 싸움을 표현했다. 시리즈 최종편인 『마지막 황제』(2020, 한국어판 출간 2021)는 그레이랜드와 과학자 마르스, 유력한 귀족이자 황제의 편에 선 키바가 문명의 종말이 촌각에 달린 상황에서 난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시리즈 첫 편 『무너지는 제국』으로 존 스칼지는 2018년 로커스 상을 수상했으며 통산 다섯 번째 휴고 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2편 『타오르는 화염』은 SF 전문 블로그 io9, 과학 학술지 파퓰러 메카닉스 및 커커스 리뷰, 굿리즈 등에서 2019년 올해의 SF로 선정되어 그 인기를 이었으며 3편 『마지막 황제』는 미국 최고 장르 컨벤션 중 하나인 드래곤콘에서 주관한 드래곤 어워드 SF 부문을 수상하였다.



출판사 서평

■‘상호의존성단 시리즈’ 지난 줄거리
인류 문명을 잇는 다리였던 시공연속체 플로우의 파괴 카운트다운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은 플로우의 붕괴일까, 끝없는 권력의 욕심일까.

지구와의 연락이 단절된 채 플로우라는 시공연속체를 통해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해 주는 상호의존성단Interdependency에 나뉘어 살게 된 미래의 인류. 황제가 살고 있는 허브 행성을 중심으로 많은 식민 행성들은 무역 독점권을 지닌 길드 가문에 의해 통치되며 플로우를 통해 교역하면서 번영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레 생긴 플로우의 균열과 성단의 가장 쇠락한 행성 엔드에서 반란이 일어나면서 제국의 분위기는 혼란스러워지고, 1순위 후계자인 오빠의 죽음으로 예기치 않게 황제 자리를 물려받은 카르데니아(그레이랜드 2세) 역시 즉위 당일부터 테러 위협에 놓인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제국 지배권을 침탈하려는 노하마페탄 가문과 라이벌 가문들의 알력 싸움이 펼쳐지고, 라고스 가문의 후계자이자 뛰어난 장사꾼인 레이디 키바는 이 모든 상황 한가운데에서 무엇이 자신과 가문에 이득인지를 고민한다.

한편 전황제의 비밀 지원을 받아 오랫동안 플로우를 연구해 온 엔드 행성의 백작 제이미스 클레어몬트는 과학자인 아들 마르스에게 자신의 연구를 물려주며 허브의 황제에게 전하라 명한다. 언제 연결이 끊어질지 알 수 없는 플로우를 통해 위험천만한 여행을 떠난 마르스는 마침내 황제를 만나 플로우의 위험에 대해 전하고, 엄청난 거리로 떨어진 각 행성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로우가 파괴되는 즉시 인류와 문명의 종말이 올 것임을 직감한 그레이랜드와는 달리 귀족 가문들은 여전히 이 사태로 어떻게 새로운 이득을 취할 것인지 골몰한다. 이러한 시스템 없이 자생할 수 있는 행성은 엔드 단 하나뿐인 와중, 가장 강력하고 야심만만한 귀족 나다쉬 노하마페탄은 엔드를 먼저 점령한 후 황제 암살을 기도하지만 실패하고, 그레이랜드는 약해진 왕권을 강화시켜 귀족 세력을 억누르고 제국의 시민들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데….

시리즈 1편 『무너지는 제국』에서 존 스칼지는 독자가 이해해야 할 상호의존성단의 천년 역사를 별다른 과학적 지식 없이도, SF 초심자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함축적이고 간략하게 설명한 후 무시무시한 속도감과 필력으로 이야기를 펼친 반면, 2편 『타오르는 화염』에서는 보다 세밀해진 세계관을 통해 상호의존성단 제국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캐릭터들과 행동에 더욱 큰 설득력과 당위성을 부여한다. 이 거대한 세계관을 남은 한 편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마지막 황제』에서 존 스칼지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1편과 2편을 흥미롭게 읽었던 독자라면 예측했던 엑소더스 대신 작가는 여전히 동상이몽에 빠진 인물들의 주도면밀한 심리극과 반전의 한 방에 공을 들인다. 여기에 기존 스페이스 오페라들이 펼쳤던 고전적 ‘제국’과 ‘황제’의 의미를 최종편에 와서 완전히 무너뜨려 버린 점도 역시 존 스칼지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스스로 진화하는 작가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 준다.
“다른 사람들의 헛짓거리를 더 이상 참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라는 책 서두의 헌사처럼 이 시리즈는 명실공히 여성 캐릭터들을 위한 작품이기도 하다. 유약한 황제에서 대의와 지략을 훌륭히 섞어가며 쓸 줄 아는 황제로 변모하며 여성 성장담의 한 획을 긋는 그레이랜드 2세, 자유분방한 성적 취향과 날카로운 현실감각, 그리고 위기상황이 되어서야 자신의 본질을 깨닫게 된 키바 라고스, 학자적 신념으로 책상 앞에서 현실로 나오는 하티드 레이놀드, 권력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고 상황을 설계하는 나다쉬 노하마페탄, 스스로 정교합일의 황제가 되어 시민들을 다스린 라헬라 1세,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행하는 코르빈 주교 등 주요인물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강한 여성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하는 것도 이 시리즈의 큰 볼거리다.
2021년 10월 현재 『마지막 황제』를 최종편으로 ‘상호의존성단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존 스칼지의 세계관에서 상호의존성단과 인물들은 어떻게 부활할지 알 수 없다. 외전 혹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들로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늦지 않게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SF 잡지 「오늘의 SF」 1호에서 존 스칼지의 ‘상호의존성단 시리즈’에 대해 정세랑 작가가 남긴 리뷰를 인용한다.

“존 스칼지가 이토록 흥미로운, 마치 장마다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까닭은 이야기 전개를 잘하는 재능에만 있는 것 같지 않다. 더 근본적으로는 현실을 풍부하게 해석한 후 섬세히 모사할 수 있는 작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완벽하고 문학적인 옮겨 그리기에 가깝다고 할까? 플로우가 붕괴할 때 제 몫만을 확보하려는 모습은, 빙하가 무너져 내릴 때 기후 조약에서 탈퇴하는 모습과 닮았다.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미뤄 두고 하등 중요하지 않은 힘겨루기 한판에 뛰어드는 인간의 우스꽝스러움은 사실 저 먼 상호의존성단이 아닌 지구의 문제다.
…시대의 질문을 존 스칼지가 듣는지, 존 스칼지가 시대에 질문을 던지는지 감탄하고 고민하며 읽는다.”
_정세랑 작가, 『타오르는 화염』 상호의존성단 Vol.2 리뷰(「오늘의 SF」 #1, 아르테) 중에서


저자 프로필

존 스칼지 John Scalzi

  • 국적 미국
  • 출생 1969년 5월 10일
  • 학력 시카고대학교 학사
  • 경력 더프레스노 비
  • 데뷔 2002년 소설 'Old Man's War'
  • 수상 2006년 존 캠벨 신인상
  • 링크 공식 사이트블로그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존 스칼지는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해 온 스칼지는 졸업 후에도 프리랜서 작가로 일해오다가 개인 블로그 Whatever를 통해 발표한 『노인의 전쟁』이 엄청난 입소문을 타며 종이책으로 출간되면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로버트 하인라인의 색채가 느껴지는 밀리터리 SF인 이 작품은 2006년 저명한 SF 문학상인 존 W. 캠벨 상을 수상했고 휴고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후 『노인의 전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를 발표하며 매해 휴고 상 후보에 올랐고 2013년 발표한 스탠드얼론 『레드 셔츠』로 비로소 휴고 상을 수상했다. 2017년 넷플릭스가 ‘노인의 전쟁’ 시리즈의 영화화 판권 계약을 취득하여 독자들의 기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상호의존성단’ 시리즈는 2017년 존 스칼지가 새롭게 선보인 스페이스 오페라로 1편 『무너지는 제국』에 이어 2018년에 2편 『타오르는 화염』, 2020년에 3편이자 최종편인 『마지막 황제』가 발표되었다. 이 시리즈 중 1편 『무너지는 제국』은 로커스 상을 수상하였고 휴고 상 후보에 올랐으며 『마지막 황제』는 미국의 유명 장르 컨벤션 중의 하나인 드래곤콘에서 수여하는 드래곤 어워드 최우수 SF 부문을 수상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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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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