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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능욕공, 연하공, 연상수
* 공: 리히토 – 전 세계에서 유명한 재벌의 후계자. 취몽루를 지원해주는 대신 아사미를 정부로 삼겠다고 하며 아사미를 탐욕스럽게 요구한다.
* 수: 아사미 – 취몽루의 젊은 주인. 취몽루를 되살리기 위해 리히토에게 몸을 바치게 되지만 어느 순간 리히토를 생각하는 순간이 점점 많아지는데.
* 이럴 때 보세요: 친구로 여겼던 이웃 동생에게 능욕당하면서도 점점 빠져드는 연상수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상관없습니다. 이상해지세요. 더, 망가져서…… 이 순간만큼은 제 생각만 하세요.”


후계자의 첫사랑작품 소개

<후계자의 첫사랑> 경영난에 닥친 유서 깊은 요정 ‘취몽루’를 다시 세우고자 하는 아사미.
유명한 재벌의 후계자가 취몽루에 투자를 하겠다는 제안을 듣고 그를 찾아가나,
알고 보니 그 후계자의 정체는 자신의 어린 시절 동생처럼 여겼던 리히토였다.

예전과는 달리 늠름하게 성장한 리히토는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아사미에게 자신의 정부가 되어 달라고 하고,
그 자리에서 달콤하고 격렬한 쾌락을 선사한다.

자기가 알던 리히토가 아니라는 사실에 당황하는 아사미.
그러나 어느새 리히토를 생각하면 그의 몸과 마음은 이상하게도 달아오르는데.
후계자와 후계자와의 서로 엇갈리는 사랑, 그 행방은 과연……?

#현대물 #오해/착각 #첫사랑 #재회물
#강공 #능욕공 #츤데레공 #집착공 #연하공 #재벌공 #존댓말공
#미인수 #유혹수 #연상수 #BL소설 #BL삽화


<본문 중에서>
“……네가, 그런 말을 꺼낼 줄은 상상도 못 했어. 남자든 여자든 놀고 싶으면 마음대로 놀면 되지. 하지만 그게 옛 친구를 앞에 두고 할 말은 아니잖아.”

아사미는 난폭하게 말을 내뱉고는 코트를 움켜쥐고 소파에서 일어났다. 심장이 격렬하게 고동쳤다.

“친구?”

리히토가 나직이 반복했다. 그 말투에 순간 아사미의 등골이 서늘해졌다.

“저는 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리히토는 쌀쌀맞게 잘라 말했다. 날카롭게 빛나는 두 눈이 아사미에게 향했다. 리히토가 진심이라는 건 혐오가 배어 나온 표정으로도 짐작할 수 있었다. 아사미의 가슴이 찌르르 아팠다.
떨어져 있어도, 줄곧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미안하지만, 난 이만 가볼게.”

같이 있기가 더는 참기 힘들었다. 지금의 리히토가 아무리 변해 버렸다 해도, 과거의 제 추억까지 더럽혀지고 싶지는 않았다.
리히토를 밀어내고 아사미는 문으로 향했다. 문손잡이에 손을 걸치고 열려던 그때, 손이 뻗어 왔다.
열리려던 문이 강하게 밀려 다시 닫혔다.

“기다리십시오.”

귓가에 다가온 속삭임에 아사미의 어깨가 흠칫 뛰었다. 그가 등 뒤에서 얼굴을 들이밀자 싫어도 체격 차이를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어깨너비도 가슴팍도 자신보다 훨씬 다부지다. 175센티미터는 되는 자신이 몹시도 왜소하게 느껴졌다.

“벌써 이야기를 끝내실 겁니까? 성격이 급하시네요.”
“나는 친구도 아니라며? 자기와 정부 계약을 맺고 섹스하라는 얘기가 말이 된다고 생각해? 아무리 그래도 난 그 정도로 몰락하진 않았어.”

투자를 받는 대신 몸을 바친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자존심에 상처가 나고 분노가 몰아쳤다.
그런 아사미의 속마음을 꿰뚫은 것처럼 리히토는 등 뒤에서 아사미의 귓불에 입술을 댔다.

“두렵습니까? 제가?”

리히토의 목소리가 담담히 귓전을 때렸다. 깊이 있는 중음에서는 방울져 떨어질 듯한 관능이 느껴졌다. 아사미는 어깨를 굳힌 채 리히토를 보지 않도록 애쓰며 고개를 저었다.

“딱히, 두렵지는…….”
“당신도 즐기면 됩니다. 제가 기분 좋게 해드리죠, 아사미 씨.”
“무슨……!”

조롱하는 듯한 속삭임에 경악해 몸을 돌리려던 그때, 어깨를 붙들렸다. 몸이 휙 돌아가더니 텅 소리를 내며 등이 문에 밀어붙여졌다. 시프레 향이 몹시도 가까웠다. 등을 찧은 아픔에 정신이 든 아사미는 고개를 들어 리히토를 째릿 노려보았다.

“적당히 해, 리히토. 일 얘기는 이미 끝났어. 그런 조건을 받아들일 것 같아?”
“그 말투를 들으니 옛 생각이 나네요…… 당신다워.”

리히토가 불쑥 꺼낸 옛날얘기에 아사미는 주춤거렸다. 여태까지는 깡그리 다 잊어버린 사람처럼 굴었던 터라, 가슴이 몹시 술렁거렸다.

“하지만 좀 더 성숙해지는 게 어떻습니까? 당신에게도 나쁜 거래는 아닐 텐데요. 아니, 이 기회를 놓치면 당신은 정말로 가게를 포기할 수밖에 없어지겠죠.”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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