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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은막에서 춤춘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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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전문직물
* 작품 키워드: 스폰서, 강공, 츤데레수
* 공: 케이 – 영화계를 좌우하는 평론가, 세간에서는 그를 ‘영화의 왕’이라고 부르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자기를 찾아온 히로야를 은신처라고 부르며 아낀다.
* 수: 히로야 – 작은 영화 배급 회사의 바이어. 케이를 찾아가 평론을 부탁하던 도중 그에게 입술을 빼앗기고 처음에는 경멸하지만, 케이가 보여주는 다정한 모습에 점점 빠져든다.
* 이럴 때 보세요: 영화계 전문업자들이 보여주는 로맨틱한 영화 같은 BL이 끌릴 때
* 공감 글귀: “너는 내가 응석을 부릴 수 있는 단 한 사람. 내 은신처야.”


사랑은 은막에서 춤춘다작품 소개

<사랑은 은막에서 춤춘다> 평론가 케이가 인정한 영화는 반드시 히트한다. 하지만 케이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외화 예술 영화 전문 배급회사의 신입 바이어 쿠라키 히로야는
자기가 처음으로 구매한 영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평론을 부탁하고자 케이가 차린 국내 사무소를 찾아간다.

거기서 만난 케이는 히로야에게 평을 써 주는 대신 사례로
히로야를 받아내겠다며 히로야에게 키스를 퍼붓고,
그런 케이를 처음에는 거절하며 차갑게 굴던 히로야도
점점 자기를 특별하게 여기는 케이에게 어느덧 이끌리게 된다.

그러나 정작 케이의 진짜 이름조차 모른 채
자기 같은 풋내기 바이어가 일명 영화의 왕으로 군림하는 그와
이대로 깊은 관계로 발전해도 될지 고민하던 때,
케이의 진짜 정체를 알고 절망하게 되는데…….

#현대물 #전문직물 #배틀연애 #스폰서 #나이차이
#미인공 #다정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순정공
#미인수 #츤데레수 #순정수
#달달물 #성장물 #3인칭시점 #BL소설 #BL삽화


<본문 중에서>
“잠시 내 품에 있어 줘. 내가 장난으로 바람을 일으킨다고 해도 넌 씩씩하게 버티겠지. 너는 내가 응석을 부릴 수 있는 단 한 사람. 내 은신처야.”
“은신처요?”

케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다. 신하들에게 둘러싸인 왕이 혼자 몸을 숨길 장소를 찾다니.

“너를 만난 건 운명이라고 생각해. 영화의 신이 날 도왔어. 왜 이제야 나타난 거야. 너라는 밝은 빛을 좀 더 빨리 찾아내야 했는데.”

너무 솔직한 이 말과 예리한 눈빛에 히로야는 몸 둘 바도, 할 말도 전부 잃고 말았다. 장난으로 하는 말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저를 두고 은신처라느니, 운명이라느니,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순간 정적이 흘렀다. 정신이 아찔해질 것 같은 침묵 속에서 히로야의 심장만 두근거렸다. 케이가 똑바로 응시하자 당혹스러운 마음을 들킬 것만 같았다.

“쿠라키.”

케이가 이름을 부른 순간 히로야는 오른손을 들어 케이의 가슴에 살며시 댔다.

“네 질문에 대답할 자신이 없어.”

히로야의 손바닥을 통해 케이의 심장 고동이 전해졌다. 거기에 공명하는 것처럼 히로야의 심장 고동도 빨라졌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어.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너와 마주 보고 서로 맞닿기만 해도 내 이곳은 너무 혼란스러워.”
“왜요?”
“너를 더 만지고 싶으니까.”

히로야의 손에 겹친 케이의 손이 점점 뜨거워졌다. 그 열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은 히로야의 몸도 달아오를 것 같았다.

“이상해요. 선생님도 저도 둘 다 남자인데.”
“뭐가 이상하지? 너야말로 입술을 허락했잖아. 아니면 내가 무서워서 그런 거야?”

케이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궁지에 몰린 히로야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쿠라키, 넌 망설이고 있어. 그렇지?”

들켰다. 케이에게 몸도 마음도 흔들리고 말았다. 결국 히로야는 입을 다물었다. 그에게 몸을 맡긴다면 어떻게 될까. 본능적인 공포와 반발심도 있었지만…… 히로야는 이미 케이에게 푹 빠졌다.

“미안해.”

낮게 속삭인 순간 히로야의 입술에 촉촉한 키스가 닿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눈앞이 새하얗게 변했다.

“선생님.”
“나는 널 기다릴 시간도 여유도 없어.”



목차

[사랑은 은막에서 춤춘다]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에필로그

[사랑은 은막에 머문다]
1장
2장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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