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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러시아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푸틴의 러시아

러시아의 굴곡진 현대사와 독재자의 탄생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29%12,000
판매가12,000
푸틴의 러시아 표지 이미지

푸틴의 러시아작품 소개

<푸틴의 러시아>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독재자,
개혁과 좌절의 러시아 현대사가 응축된 인물,
블라디미르 푸틴을 둘러싼 신화의 장막을 벗겨내다

블라디미르 푸틴을 다룬 가장 간결하고 신랄한 그래픽 논픽션. 냉전 말기의 개혁개방, 소련 해체 후의 정경유착, 21세기 지정학적 분쟁 등 러시아의 굴곡진 현대사를 타고 푸틴이 무소불위의 독재자로 등극하는 과정을 생생히 펼쳐 보인다. 전쟁, 암살, 테러, 사이버 공격, 자금 세탁 등 푸틴을 둘러싼 갖가지 스캔들을 조목조목 지적한다.
저자인 대릴 커닝엄은 영국의 그래픽 저널리스트로, 파괴적 인물들이 세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다루어왔다. “복잡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평가에 걸맞게, 이 책에서도 푸틴에 얽힌 무수한 의혹과 주변국과의 분쟁들을 두루 조망하며 2022년 현재 가장 악명 높은 독재자의 초상을 명쾌하게 그려냈다. 푸틴을 둘러싼 해묵은 신화를 낱낱이 벗겨내고 그의 실체를 파헤치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독재자,
개혁과 좌절의 러시아 현대사가 응축된 인물,
블라디미르 푸틴을 둘러싼 신화의 장막을 벗겨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영국의 비판적 저널리스트
대릴 커닝엄의 간결하고 신랄한 그래픽 논픽션

2차 세계대전 후 레닌그라드의 허름한 공동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성마른 불량아에서 KGB의 여러 직급을 거치며 성장해 마침내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권력가로 등극한 독재자. 이 책은 블라디미르 푸틴에 관한 이야기다. 냉전 말기의 개혁개방, 소련 해체 후의 정경유착, 21세기 지정학적 분쟁 등 러시아의 굴곡진 현대사를 타고 푸틴이 무소불위의 독재자로 등극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저자인 대릴 커닝엄은 영국의 그래픽 저널리스트로, 파괴적 인물들이 세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폭넓은 자료 조사와 대담하고 간결한 묘사를 통해 밝혀왔다. “복잡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평가에 걸맞게 이 책에서도 푸틴에 얽힌 무수한 의혹과 주변국과의 분쟁들을 두루 조망하며 2022년 현재 가장 악명 높은 독재자의 초상을 간결하고 신랄하게 그려냈다.
커닝엄은 푸틴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용의주도한 인물이 아니라 과대망상에 빠진 독재자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푸틴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조장하며 그를 막아서지 못하게 하는 거짓된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책이다.

레닌그라드의 불량아에서 크렘린의 일인자에 이르기까지
푸틴은 어떻게 무소불위의 독재자에 등극했을까

“어린 푸틴은 사방이 쓰레기 천지고 마당에 쥐가 들끓는 아파트 단지에서 자랐다. 그는 다른 아이들보다 어리고 체구도 작았다. 하지만 절대 밀리지 않았다. 어린 시절 동급생이자 오랜 친구인 빅토르 보리센코의 회상에 따르면 푸틴은 누군가 자신을 깔보거나 무시하면 당장 달려들어 격렬하게 싸웠고, 물어뜯고 할퀴고, 어떤 비열한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을 무시한 사람에게 반드시 복수했다고 한다.”(9쪽)

1952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푸틴은 KGB가 되길 꿈꾸며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KGB 요원이 되어서는 동독 드레스덴에 파견되어 비밀경찰 슈타지와 러시아 사이의 연락책으로 일했다. 1991년 소련 해체 후 정경유착과 부정부패가 만연하는 상황에서 푸틴의 지위는 상승하기 시작한다. 푸틴은 퇴임 후 자신을 지켜줄 후임자를 찾던 보리스 옐친의 눈에 들어 1999년 대통령 권한대행에 지명되었고, 2000년 러시아 대통령에 오른다.
이처럼 이 책은 푸틴의 권력 쟁취 과정을 추적하는 한편, 그가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벌인 일들을 함께 조명한다.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러시아의 신흥 재벌(올리가르히)들을 숙청한 일이 그중 하나다. 아울러 2004년 베슬란 학교 테러 참사나 2014년 크름반도(크림반도) 합병 등 국내외 사건을 바탕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린 사례, 이민자와 동성애자 혐오 정서를 부추긴 사례도 짚는다. 독재자가 권력 연장을 위해 독재의 토양을 다지는 방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전쟁, 암살, 테러, 사이버 공격, 자금 세탁…
러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위협하다

“러시아의 저널리스트는 매우 위험한 직업이다. 저널리스트 보호 위원회와 글라스노스트(개방) 수호 재단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살해당하거나 의심쩍은 상황에서 목숨을 잃은 러시아 저널리스트들이 수십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기자들은 용감하게 위험을 무릅써야만 러시아 당국이 저지른 범죄를 폭로할 수 있다. 그랬다가는 해고되거나 괴롭힘을 당하고, 배신자라고 불리거나 살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푸틴과 그의 크렘린 일당들은 계속해서 나라를 약탈하면서도 언론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73~75쪽)

푸틴의 영향력은 러시아 내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2006년 런던에서 벌어진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독살 사건(일명 ‘방사능 홍차 사건’), 2016년 미국 대선을 둘러싼 러시아 개입 의혹, 2018년 솔즈베리 독살 시도 사건 등이 조목조목 다루어진다. 정적들의 입은 틀어막고 자신과 결탁할 세력은 키우기 위해 푸틴이 벌였다고 추측되는 무법적 행위들이다.
해외를 통한 막대한 규모의 자금 세탁도 이 책이 파고드는 이슈다. 저자는 지난 수십 년간 러시아의 돈이 서구권으로 흘러들어 사업가와 정치인을 매수하고, 정치 체계를 교란했으며, 독재주의의 발흥을 지원했다고 비판한다. 푸틴이 전 세계 악당들을 후원하여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그의 성공이 다른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푸틴이 주변국과 벌이는 전쟁이 막대한 피해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크름반도 합병 이후 끊임없이 내홍에 시달려왔고, 조지아의 남오세티야 주민 수천 명은 전쟁의 여파로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시리아에서는 화학무기가 무차별적으로 사용된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너무나도 시의적절한 시기에 나온 책”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지금 푸틴을 다시 읽어야 하는 까닭

2020년 푸틴은 헌법 개정을 통해 2036년까지 집권 연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같은 해 연말에는 러시아의 대통령과 가족들에게 평생 형사고발 대상에서 제외되는 면책권을 부여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심판받지 않는 권력을 점차 손에 넣고 있는 셈이다. 그러고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옛 소련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라는 관점이 지배적이다.
침공 직후 새로 쓴 서문에서 저자는 서구의 여러 나라들이 푸틴이란 인물에 대해 그동안 잘못 판단해온 것이 지금의 사태를 불러왔다고 통렬히 지적한다. 푸틴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똑똑하고 계산적인 인물이 아니라 망상가, 독재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이 푸틴을 둘러싼 여러 파렴치한 스캔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까닭이 여기 있다.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갈등이 높아지는 지금, 푸틴 그리고 푸틴의 러시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푸틴을 둘러싼 해묵은 신화를 낱낱이 벗겨내고, 그의 실체를 간결하고 신랄하게 파헤치는 책이다.

“우리 모두는 푸틴의 회의 장면이 찍힌 사진을 보아왔다. 자신의 종들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 앉아 있는 그 모습을. 그는 독재자 통치의 막바지에 다다랐고, 편집증적 과대망상의 시기에 이르렀다. 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이제는 모두가 그의 적이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부터 여러분이 이 글을 읽기 전까지도 사태는 더욱 악화할 것이 분명하다. 바라건대 그때쯤에는 러시아 내부와 서구의 민주 세력들이 푸틴의 통제력을 약화해서 그 누구보다 악랄한 이 독재자의 최후가 시작되는 걸 지켜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5쪽)



저자 소개

글․그림 대릴 커닝엄(Darryl Cunningham)
폭넓은 자료 조사와 대담하고 간결한 묘사, 서늘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통찰력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호평받아온 영국의 그래픽 저널리스트. “복잡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작품으로는 정신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정신병동 이야기》, ‘과학’이란 이름으로 자행된 속임수와 사기극을 폭로한 《과학 이야기》, 2008년 금융위기의 본질을 짚은 《수퍼크래시》(<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세계적 부자들이 세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파헤친 《빌리어네어스》 등이 있다.

옮긴이 장선하
성심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캐나다에 살면서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이웃집 커플》, 《킬링 케이트》, 《집 안의 타인》, 《클락 댄스》, 《베로니카 마스》, 《노인과 바다》, 《왜 반대편을 증오하는가》, 《하버드 1교시》, 《셰익스피어 연극 이야기》, 《위대한 종교 인물》, 《윈스턴 처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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