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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향작품 소개

<색향>

지옥 같은 삶의 끝에서
악귀라 불리는 사내를 만났다.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그가 속삭였다.

그녀를 구원해 주겠노라고.

***

“네 이 예쁜 구순으로는 말이다, 소해야.”

엎드린 소해를 진득이 내려다보다 설하가 천천히 허리를 숙였다. 제 몸 위로 지는 커다란 그림자를 보며 소해는 그가 저를 뒤에서 범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마른침을 삼켰다.

“내 좆만 물어야 한단다.”
“아흐윽.”

엎드린 소해의 몸 위로 몸을 겹쳐 엎드린 설하가 곧장 손가락 하나를 축축이 젖은 질구로 밀어 넣었다. 이미 그의 앞에 무릎을 꿇은 순간부터 아래가 젖어들었던 터라 아프지는 않았지만, 예고 없이 들어온 침입에 질구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한 번만 더 다른 사내의 이름을 올렸다가는 죽여 버릴 거란다.”

그의 기다란 손가락이 내벽을 긁어내렸다.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아래에서는 찌걱대고 음란하기 짝이 없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흐으, 흐윽. 소해가 입술을 짓씹은 채로 차마 삼키지 못한 교음을 흘렸다.

“너 말고. 그놈들을 말이야.”

섬뜩했다. 함께 교접하는 상대에게 하는 말이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이 잔인했다.



목차

00.
01.
02.
03.
04.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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