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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비정상 사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정상과 비정상 사이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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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비정상 사이작품 소개

<정상과 비정상 사이> 공백기를 딛고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한 스타작가 신신우. 그의 드라마는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한다. 차기작을 준비하던 신우는 톱배우 서윤진을 만나게 된다. 이상하게, 신우는 누구나 다 좋아하는 윤진이 껄끄럽다.

데뷔 12년 차, 외모갑, 인성갑이라 불리는 톱배우 서윤진. 그녀는 돋보적인 외모와 더불어, 안티가 없는 배우로 유명하다. 방송가 사람들마저, 그녀의 인품을 칭송하기에 바쁘다. 그런 그녀에게, 커다란 걸림돌이 나타났다. 신신우의 레이더망을 교묘하게 피해 다니던 윤진은, 몰래 담배를 피우다 신우를 마주치고 마는데...

[본문에서]

“여기서 뭐 합니까?”
“…….”
윤진의 입장에서는 그 순간 모든 것들이 정지된 것처럼 느껴졌다. 윤진이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 좆같네.”
윤진이 작게 욕을 내뱉고는 담배연기를 깊게 빨았다.
“서윤진.”
신우가 윤진의 얼굴을 제대로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코 앞에 다가왔을 때, 윤진이 빙글 몸을 돌려 신우를 마주 보았다.
“… 하.”
신우의 눈이 놀라 커져 있었다. 윤진은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말했다.
“여긴 왠일이세요?”
윤진은 이미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후였다.
“당신, 담배… 피워?”
신우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윤진을 내려다보며 물었다.
“작가님도 담배 하나 드려요?”
윤진의 태연자약한 말에 신우가 미간을 찌푸렸다.
“당신 뭐가 그렇게 당당해?”
“성인이 담배 피우는 게, 뭐 그리 큰일이라고.”
신우의 말을 비웃으며 윤진이 담배연기를 후, 내뱉었다.
“당신 미쳤어?”
신우의 이맛살이 찌푸려졌다.
“지금 상황 파악이 안 되는 모양인데, 지금 당신 나한테 다 들켰다고.”
윤진은 신우의 으름장이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그래서요?”
윤진이 되려 되물었다.
“제가 담배 피운다고 동네방네 떠들 건가요?”
윤진이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누가 믿을까요, 작가님 말을?”
그 말에 신우의 표정이 구겨진 종이처럼 찌푸려졌다.
“지금 바로 촬영장 가서 누구든 붙잡고 얘기해 보세요.”
윤진의 차가운 목소리.
“한 명이라도 작가님 말을 믿으면 칭찬해드릴게요.”



저자 소개

윤우
페르시안 고양이를 모시고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정상과 비정상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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