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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소장단권판매가1,000 ~ 3,000
전권정가13,000
판매가13,000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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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외전)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외전)
    • 등록일 2021.01.18.
    • 글자수 약 3.3만 자
    • 1,000

  •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4권 (완결)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4권 (완결)
    • 등록일 2020.12.04.
    • 글자수 약 11.4만 자
    • 3,000

  •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3권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3권
    • 등록일 2020.12.04.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2권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2권
    • 등록일 2020.12.04.
    • 글자수 약 10.7만 자
    • 3,000

  •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1권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1권
    • 등록일 2021.01.18.
    • 글자수 약 10.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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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약피폐 #일상물 #구원물 #성장물 #애증 #나이차이 #오해/착각 #공시점 #일공이수
#미인공 #순진공 #자낮공 #가난공 #무심공 #울보공 #상처공 #굴림공 #짝사랑공 #키작공 #흑발공
수1 : #미남수 #문란수 #강수 #냉혈수 #능력수 #재벌수 #계략수 #떡대수 #연상수 #짝사랑수 #공이었수 #공한정다정수 #흑발수
수2 : #미인수 #재벌수 #짝사랑수 #대형견수 #다정수 #연하수 #떡대수 #직진수 #적극수 #헌신수 #사랑꾼수 #공한정문란수 #금발수

*공: 나지원 / 26세, 183cm, 누군가에게 버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소심한 성격임에도 외로운 것은 싫어서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어한다. 타인들은 나지원을 보면 ‘백합 같다.’ 고 하고, 나지원은 자신이 그저 나약하고 남의 감정을 좀먹는 치졸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수1: 용태신 / 41세, 188cm. 태륭 그룹 부회장. 나지원이 아닌 것들에게는 일말의 감정도 갖지 않는다. 고로 나지원이 사랑하지 않는 것들은 그에게도 별것 아닌 것뿐이다. 모든 걸 가졌지만, 다 놓치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내바칠 나지원 하나만을 갖고 싶다.

*수2: 용해신 / 20세, 185cm. 용태신의 이복 동생. 어릴 때부터 온갖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자신만이 가진 외로움은 심해보다 깊다. 가족이나 세상에 존재를 부정당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아도, 저 없는 나지원이 외로워지는 것만은 견딜 수 없다.

* 이럴 때 보세요: 공이 각기 다른 매력의 수에게서 사랑받는 글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러니까 나한테 매달려. 신은 구원을 바라는 신자를 버리지 않아.”
“…….”
“날 믿어. 내가 신이 될 테니까. 나지원을 구원할 유일한 신이, 될 테니까.”
나지막한 목소리가 귀를 파고들었다. 스르르 고개를 숙이는 그를 보던 지원이 눈을 감았고, 자연스럽게 턱을 내밀었다. 입술 위로 그의 입술이 닿았다.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작품 소개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흔들리는 다리에서도 올곧게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어린 ‘나지원’에게 한 줄기 빛이자 구원이었던 ‘용태신’ 덕분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 만큼 그에게만 매달리고 사랑했으나, 남은 것은 비참한 저 자신뿐이었다.
그런 나지원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돌아오는 길목 어디에든 내가 지키고 있겠다며 햇살처럼 웃는 ‘용해신’이 다가온다. 마음을 주면 안 된다고, 더 이상 버림받을 수는 없다고 그를 밀어내지만, 오롯이 자신만을 쳐다보는 그의 눈동자에 한없이 약해지고 마는데…….

* * *

“어제도, 그 어제도, 1년 전에도, 네가 없는 날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그의 숨 막히는 손아귀와 그에 비해 차갑도록 차분한 새까만 눈동자가 지원의 목을 조른다.
“사랑하고 있었어. 늘.”
안 돼. 사라지지 마. 입술을 벙긋대며 손을 내밀어 보지만, 그는 그저 웃을 뿐이다. 무너지는 찰나, 어릴 적 처음으로 그의 손을 잡던 제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퍽, 지원의 어깨를 치고 간 정체 모를 덩어리가 깔깔대고 웃으며 칠흑 같은 벽으로 아스러진다.
그때, 누군가의 손이 불쑥 지원의 귓가를 감쌌다. 따뜻한 체온에 온몸이 바르르 떨렸다. 익숙한 체온이다.
“지원이 형.”
다정한 부름에 이어 사르르 접히는 눈가에 지원의 눈동자가 부풀었다.
“저는 항상 여기서 기다릴게요. 저는 나지원이 온다고 생각하면 별로 안 외로워요.”
햇살같이 해사한 웃음에 지원의 목을 조르던 억센 줄기가 산산이 조각 난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형이 져 주세요. 기다려도 된다고, 형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기다려도 된다고 허락해 주세요.”
저는 그거면 돼요. 무모한 감정이라고 비웃을 수 없었다. 더 이상 나에게 기대하게 만들지 말라고 소리칠 수 없었다. 밀어내고 도망칠 수 없었다. 그의 속삭임은 또 다른 줄기가 되어 지원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그의 줄기가 목을 조를 때, 산산이 조각났던 억센 줄기가 다시 사지를 결박한다. 지원의 심장을 감싼 두 개의 줄기가 얽히고설켜 힘껏 조이기 시작한다.
벗어날 수 없겠지……. 구렁텅이로 파묻은 신과 구렁텅이에 같이 빠지겠다는 신. 이곳은 그들이 만들어 둔 세상이자, 울타리이다. 무너져 내린 지원의 앞으로 내민 두 개의 손, 지원은 이제 누군가의 손을 잡아야만 하는 기로에 놓인다.



저자 소개

mezzo
트위터: @m2zz5

목차

1권
<1>
<2>

2권
<3>
<4>

3권
<5>
<6>

4권
<7>
<8>

5권(외전)
<용해신>
<용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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