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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의 계절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청록의 계절

소장단권판매가3,000 ~ 3,700
전권정가10,000
판매가10,000
청록의 계절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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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청록의 계절 3권 (완결)
    청록의 계절 3권 (완결)
    • 등록일 2021.08.17.
    • 글자수 약 10.5만 자
    • 3,000

  • 청록의 계절 2권
    청록의 계절 2권
    • 등록일 2021.08.17.
    • 글자수 약 13.5만 자
    • 3,700

  • 청록의 계절 1권
    청록의 계절 1권
    • 등록일 2021.08.19.
    • 글자수 약 11.4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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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시대물 #동양풍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인외존재 #첫사랑 #동거/배우자 #신분차이 #왕족/귀족
#잔잔 #힐링 #달달 #3인칭시점 #일상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병약공 #동정공 #절륜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능글공 #귀족공 #연상공
#인어수 #미인수 #소심수 #순정수 #상처수 #평민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능력수 #연하수

* 공: 백한휘. 24세, 188cm.
대부분 미소 띤 온화한 인상. 검은 머리와 고동색 눈동자를 비롯한 수려한 생김새는 어머니를 더 많이 닮았으나, 큰 키와 넓은 어깨를 비롯한 체격은 아버지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18세에 문과에 급제해 올 2월 의진원 박사로 임명된, 내로라하는 수재. 어린 시절 인어를 만난 적 있으며, 그 만남이 인어 토발의 시발점이 되었다.
인간의 선의를 믿고 쉽게 호의를 베푸는 선량한 인물. 그만큼 미움 사는 일도 없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이가 누구인지 가늠할 수 없다. 기실 그 정체를 밝히는 일을 미뤄서라도 설하를 자신의 곁에 더 오래 머무르게 만들고 싶다.

* 수: 설하. 22세, 179cm.
눈처럼 흰 피부와 청회색 머리칼, 짙은 쪽빛 눈동자가 어우러진 얼굴은 인어답게 매우 뛰어난 미색을 자랑하나 본인은 잘 알지 못한다. 인어 토벌 당시 겨우 7세로, 정체를 들키는 걸 매우 두려워하여 얼굴을 감추고 다니는 까닭이다.
어린 나이에 큰 사건을 겪은 만큼 소극적이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지만, 악행을 눈감고 지나가지는 않는다. 인간에 비해 월등히 힘이 세지만 다른 사람을 해치는 데 써 본 적 없다.
어서 이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지만, 자꾸만 한휘가 눈에 밟힌다. 이대로 두고 가기에는 그가 자신에게 베푼 것이 너무도 많다.

* 이럴 때 보세요: 인간과 인어의 애절하면서도 달달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남자에게서 지독한 단내가 났다.
그리고 그것은, 달콤한 만큼 지독한 악의일 것이다.



한휘는 억지로 입술을 떼어 내는 대신, 엉거주춤하게 자신의 목을 끌어안는 설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억울하고 분해 눈물이 난다면 그것은 제 몫이어야 했다. 뿌리치고 화를 내야 마땅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자꾸만 가슴이 뛰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불쑥 숨쉬기가 불편해지곤 하던 것이 무색하게 설하의 입술 사이로 자꾸 더운 숨을 불어 넣게 되었다. 불규칙적으로 치밀던 가슴의 격통이 가라앉고 설하와 맞닿은 곳만이 오롯하게 느껴졌다. 서툴게 얽히는 살덩이와 오고 가는 타액이 숨구멍이라도 되는 것처럼 붙잡고 늘어지게 되었다.
“제가, 제가….”
잠시 틈이 벌어질 때마다 설하가 간절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낫게 해 드릴게요.”


청록의 계절작품 소개

<청록의 계절>

해신(海神)과 용왕의 보살핌을 받는 나라, 위라국.

인어 ‘설하’는 15년 전 인어 토벌 사건 이후 정체를 숨기고 인간들 사이에 섞여 살아간다. 인어의 주식인 ‘탁기’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지만, 설하는 인간들과 얽히는 일을 피하려 꾀죄죄한 차림새를 꾸며 내고 복면을 둘러 얼굴을 감춘다. 짐 나르는 일을 하며 근근이 먹고살던 ‘설하’의 앞에 그 누구보다 강렬한 단내를 풍기는 남자, ‘한휘’가 나타난다.

인어 토벌 사건에서 큰 공을 세운 명문 백 가(家) 출신 문관 ‘한휘’는 수려한 외모와 훌륭한 인품으로 혼기가 찬 자녀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신랑감이다. 그런 그가 넉 달 전 갑자기 쓰러지더니, 원인 모를 병을 앓기 시작했다. 긴 요양 생활 끝에 수도로 돌아온 ‘한휘’는 수상한 사내와 어깨를 부딪친다.

몇 달 전부터 답답하던 가슴이 상쾌해지는 감각. 숨을 틔워 주는 듯한 순간이었다.



“설하. 정말 나를 낫게 해 줄 수 있습니까?”

비 오는 날 정자에서의 재회. 무언가에 취한 것처럼 입 맞춰 오는 ‘설하’와 나눈 접문 끝에 ‘한휘’는 그에게 자신의 병마를 물리칠 방법이 있음을 깨닫는다. 산속으로 숨어 버린 ‘설하’를 겨우 찾아내어 묻자, 그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꺼낸다. 누군가 ‘한휘’를 죽이려 하고 있으며, ‘설하’ 자신이 그 기운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설하’는 ‘한휘’의 병을 낫게 해 줄 수는 없지만, 일의 배후를 찾을 때까지 그의 곁에 머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체를 숨겨야 하는 인어와 그의 모든 것을 원하는 인간의 위태로운 동거가 시작된다.



저자 소개

대베

목차

1권
제0장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2권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3권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종장
외전 1부: 홍엽의 계절
외전 2부: 순백의 계절
1
2
3
4
외전 3부: 도화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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