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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동주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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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양식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나이차이, 일상물, 잔잔물, 달달물, 힐링물, 공시점, 무심공,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유혹수, 짝사랑수
* 공: 나. 38세. 초등학교 교사로 월양초등학교 분교에 발령 난다.
* 수: 동주. 24세. 월양읍 성노리에서 나고 자라 동네 주민의 농사일을 도와준다.
* 이럴 때 보세요: 평화로운 시골 배경의 달달하고 힐링되는 연애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우리 동네에서 애들 빼고 제일 젊은 애. 스물넷이야.”
이장의 손짓에 동주라는 아이가 한달음에 달려온다. 멀어서 잘 안 보였는데, 다가오는 모습을 보니 얼굴이 검게 그을려 있었다. 옷이며 얼굴이며 흙이 묻은 게 운동장에서 놀다 구른 어린애 같았다.
“이장 아저씨가 여기까지 웬일이에요?”
까만콩. 가까이서 보니 그 단어가 문득 떠올랐다. 키가 마냥 작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았고, 덩치가 좀 왜소했다. 얼굴이 작고 눈코입이 그 안에 오밀조밀 모여 있었다. 내 시선에 그 아이의 시선이 내게 향한다.
“여기가 학교에 새로 온 나 선생인데, 네가 잘 보필해라.”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당황한 얼굴로 이장을 바라보면 이장이 뜻 모를 미소를 지은 채 나를 보고 있었다. 무슨……. 당황해서 입을 열면 이장이 손을 휘휘 젓는다.
“이 동네에 나 선생 또래는 얘밖에 없어. 얼마나 지내다 갈지는 몰라도 친구는 있어야 덜 쓸쓸하지 않겠어?”
친구라니. 상대는 스물네 살짜리 어린 애였다. 당황스러워 시선을 아이에게 돌리니 그 아이도 이장과 같은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꼭 부자 혹은 형제같이 똑 닮은 표정이었다. 이내 까만콩이 씨익 웃는다.
“그래요, 선생님. 제가 친구해드릴게요.”


동주작품 소개

<동주>

초등학교 교사 ‘나’는 성노리에 있는 월양초등학교 분교로 발령이 난다.
월양초등학교에는 불문율이 있다. 부임된 해에 성노리에 있는 분교로 출근해야 한다는 것. 다음으로 부임되는 교사가 오기 전까지 운이 좋으면 1년, 나쁘면 5년 내내 있어야 한다.
성노리의 평균 연령은 약 70세, 분교 학생 수는 여섯 명.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는 이 시골에서 어떻게 버텨야 할지 고민한다. 그러다 이장의 소개로 스물네 살짜리 남자아이 동주를 만나게 되는데…….



목차

1.
2.
3.
4.
5.
외전1. 호칭
외전2. 휴가
외전3. 귀향
외전4. 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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