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과 마음의 과학

출판사 서평








인간의 지능과 의식에 대한 진실과 오해

남학생은 수학을 잘 하고 여학생은 어학을 잘 한다는 말은 사실일까? TV 등에는 IQ(지능지수)가 200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지능뿐만 아니라 뇌의 능력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사람은 뇌의 10%밖에 활용하지 못한다 / 등 푸른 생선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 뇌의 중요한 능력은 3세 이전에 모두 결정된다’ 등등 무수히 많은데 이런 말들은 모두 사실일까?
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는 분명히 ‘의식’이 있다. 의식이란 과연 무엇이며,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요즘은 ‘트라우마’라고 하는 정신적 상처나 충격에 대해서도 널리 연구되고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우리의 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은 대단히 중요하면서도 그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오해도 많고 잘못된 속설이 사실인 것처럼 널리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 책 《지능과 마음의 과학》은 ‘지능과 의식’ 같은 인간의 지적 능력의 정체와 다양한 특성을 주변에서 흔히 보는 과학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제1장에서는 사람의 높은 지능과 뇌, 유전자의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동물과 달리 사람이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거나 상상할 때 작용하는 신경 세포 등, 고도의 언어를 구사하고 복잡한 사회를 구축해 문명을 발전시킨 인간의 능력은 과연 어떤 메커니즘으로 발휘되는지를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의식이 있는 곳을 탐구한다. 뇌라는 ‘물질의 덩어리’에서 과연 어떤 메커니즘으로 의식이 나타나는가? 뇌과학의 입장에서 의식 연구의 최신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제3장에서는 사람 심리의 다양한 특성을 정리한다. ‘사람은 왜 할인 판매에 약한가? / 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휩쓸리게 될까? /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방법’ 등, 심리학 실험으로 밝혀진 여러 가지 마음의 현상을 다룬다.
제4장에서는 심리학이나 뇌과학에 관련된 다양한 속설을 검증한다. ‘나이를 먹으면 점차 지능이 낮아진다 / 뇌에는 남녀의 차가 있다’ 등등의 잘못된 속설의 실제 모습을 설명한다.
강한 이빨도, 튼튼한 날개도 없는 인간이 지구상에서 번영할 수 있는 배경에는 뛰어난 지적 능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지적 능력의 실제 모습을 쉽고도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언어를 구사하고 복잡한 사회를 구성하는 지적 능력의 메커니즘 분석
인간은 먹이를 부수는 커다란 이빨도 없고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날개도 없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우며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으로 다른 동물을 압도해 지구상에서 크게 번영을 누리고 있다. 고도의 언어를 구사하고 복잡한 사회를 구축해 문명을 발전시켜 온 것이다. 이런 인간의 능력은 과연 어떤 메커니즘으로 발휘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 뇌라는 물질의 덩어리에서 어떻게 의식이 생겨나는가?
당신은 지금 눈을 뜨고 이 글을 읽고 있다. 즉, 의식이 있다. 의식이란 무엇일까? 잠을 자고 있을 때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무릇 뇌라는 ‘물질의 덩어리’에서 어떻게 의식이 생겨날까? 의식은 우리들 각각의 ‘마음속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식은 현대 과학에 남은 ‘미개척 분야’이기도 하다. 뇌과학의 입장에서 의식 연구의 최신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 바겐세일 때 불필요한 것까지 구입하는 심리 등의 ‘일상의 심리학’
‘주위 사람들이 찬성해서 무심결에 찬성했다’ ‘바겐세일을 할 때 필요 없는 것까지 사 버렸다’ ‘끊어야 할 습관을 끊기가 무척 힘들다’ ‘TV에서 본 끔찍한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우리의 이와 같은 흔한 행동 뒤에는 여러 가지 ‘마음의 규칙’이나 ‘습관’이 있다. 그리고 우리 각자의 개성에는 유전이나 성장 환경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의 다양한 마음의 움직임에 대해 살펴본다.

● 지능과 의식과 뇌에 대한 근거 없는 상식과 검증 내용
‘나이가 들면 지능이 낮아진다’ ‘남성과 여성은 뇌의 구조가 다르다’ ‘사람은 뇌 전체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자주 듣는 심리학이나 뇌과학에 관련되어 널리 알려진 ‘속설’이다. 그럴싸한 말이어서 많은 사람이 믿고 있지만, 사실 이들 ‘속설’에는 최근 부정된 내용이나 원래부터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내용도 있다. 이들 ‘속설’에 대해 검증한다.

● 최고의 과학 단행본 - 뉴턴 하이라이트 시리즈
Newton은 뛰어난 일러스트레이션과 진귀한 사진 중심으로 과학 기사를 제작하고 있다. ‘뉴턴 하이라이트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독자의 호평을 받은 기사만을 선정해 주제별로 재구성한 과학 단행본이다. 《상대성 이론》 《양자론》 《인체-21세기 해부학》 《주기율표》 《뇌와 마음의 구조》 《미분과 적분》 《신비한 수학의 세계》 등의 자매편들도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