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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천국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소장전자책 정가2,000
판매가2,000

천국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작품 소개

<천국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가수가 싱글음반을 음원으로 낸다면, 시인은 작은시집을 전자책으로 보인다”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 기기 스크린으로 읽기에 최적화된 epub 전자책 시집.
시집 속에 시 10편, 시인의 산문 (창작노트), 작가소개 (사진화보) 등을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_
저수지 둑에 엎드려 삐비를 뽑던 어린 내가 콘크리트 벽에 갇힌 중년의 나를 봅니다.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던 남자 몇이 지나가는 여자들의 가슴 크기를 얘기합니다. 늙어갈수록 욕망은 커다란 가슴과 엉덩이를 선호합니다. 여자들의 성형을 부추깁니다. 은밀한 웃음은 욕망을 대변합니다. 관음을 즐기는 몰카의 욕망은 계속될 것입니다. 여자가 여자를 지키는 아우성이 들립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부와 빈곤의 대립, 여와 야로 갈리어 싸우는 정치에 환멸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과 나는 인간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저자 소개

마흔 즈음 사랑을 잃었다.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를 쓰면서 내 꿈이 생각났다. 중학교 음악 시간에 『폭풍의 언덕』이란 책을 몰래 읽다가 선생님께 책을 빼앗겼다. 그 후 중학교 국어교사가 되고 싶었다. 꿈을 잊고 살았다. 시를 쓸 기회도 없었고 시인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는 언제나 내 안에서 나를 뚫고 나올 기회를 엿보고 있었나보다. 2008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했다. 2014년 시집 『사이프러스의 긴 팔』을 출간했다. 표제시는 가난했던 화가 고흐의 사랑을 그렸다. 아프고 아름답다. 지금도 그런 사랑이 빛이고 별이라고 믿는다.

목차

시 작품 10편
시인의 산문
작가 소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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