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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아이누의 나라 상세페이지

여행 해외여행

홋카이도, 아이누의 나라

최소진의 그리며 떠나는 여행 5
소장전자책 정가10,000
판매가10,000

홋카이도, 아이누의 나라작품 소개

<홋카이도, 아이누의 나라> 최소진 작가의 ‘그리며 떠나는 여행’ 시리즈 다섯 번째 책 [홋카이도, 아이누의 나라].
이 시리즈의 전작인 1권 [유럽], 2권 [호주], 3권 [미국서부], 4권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와 마찬가지로, 이 책은 읽는 이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감각적인 글, 여행길을 가이드하듯 생생히 전하는 사진, 멋진 장면을 아름답게 재현한 그림을 전해주고 있다. 독자들은 다른 여행기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산문의 향기를 느끼며 수준 높은 그림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 중에서 홋카이도는 본토와는 다른 ‘아이누’만의 독특한 문화를 잘 간직한 곳, 그리고 자연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독자는 약 200 컷의 사진과 그림, 또 고독하나 유쾌한 여행기를 읽으며,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힘들어진 지금, 이 책이 그 갈증을 채워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출판사 서평

[작가의 말]

홋카이도는 2006(47세)년도에 가보고 홀딱 반해서 여름마다 찾아갔어요. 추위를 너무 타는 체질이어서 북쪽이라는 단어조차 좋아하지 않는 탓에, 겨울 홋카이도는 물론 여름에도 ‘왓카나이’가 있는 북쪽을 가지 못했어요. 이 책은 팬데믹이 닥치기 바로 전, 2019년 홀로 간 초여름의 여행 일기에 2016년 가족과 함께 한 여름 여행 루트를 묶은 거예요. 홋카이도만 열세 번 여행했으니, 어쩌면 그곳에 찍힌 내 발자국이 ‘시레토코(知床)’의 곰 발자국만큼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홋카이도에 반한 이유 중 하나가 천혜의 풍경이에요. 자연문화유산이 많은데 인구가 적어서 손때가 타지 않은데다, 성수기에도 도시 밖에선 인적이 드물 정도예요. 여름에 가도 겨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두 눈을 먼 산에 주면 산기슭에 배를 내놓고 앉은 잔설이 눈부셔서 금방은 현실감이 생기지 않아요.
차를 몰고 길을 달리는 동안에도 마찬가지죠. 이방인의 차가 주민 차보다 많을 지도 몰라요. 가오리 모양의 섬 아닌 섬, 그 배꼽쯤에서 향기를 뿜는 꽃밭, 갖가지 곡식이 자라는 넓고 둥근 언덕, 그리고 굵고 키 큰 자작나무와 삼나무 숲, 여름에도 눈 덮인 대설산의 연봉들, 동부 해변의 스타크 뷰티, 그리고 아이누 족의 신비한 언어에겐 누구라도 반하지 싶어요. 지역마다 해물이 가득 얹힌 밥도 맛있고, 목가적인 맛 우유 듬뿍 아이스크림은 최고예요. 질서를 잘 지키고 함부로 떠들지 않는 일본 사람들 덕에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지요.
좀 더 편하게 여행하려면 동부 여행은 렌터카로, 삿포로 근교와 남부는 열차 여행을 추천해요. 운전은 우리와 반대 방향으로 하게 돼 있지만, 금세 익숙해진답니다. 자, 보세요. 환갑이 넘은 나도 씽씽 잘 운전하고 왔다니까요.
이 책은 나의 이야기예요. 추억이 후라노의 패치워크 꽃밭처럼 펼쳐진 북쪽의 나라 아이누 땅에 대한 경외의 마음으로 책을 묶었어요. 가본 이들에겐 같은 곳 다른 추억을 소환하고, 가보지 않은 이에겐 팬데믹 너머로 꿈꾸는 여행이 되길 바라요.


저자 소개

서울에서 음악 교사로 32년간 근무했습니다. 퇴직 후엔 주업이 멍 때리는 일이지만 부업으로 여행하고 노래하고 그림 그리고 글을 쓰고, 드물게는 책을 읽습니다. 전자책 출판사 ‘디지북스’에서 ‘그리며 떠나는 여행’ 시리즈 [유럽 _ 리기산에서 천국을 만나다], [호주 _ 한여름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국서부 _ 캘리포니아에서 유타까지], [붉은 크로아티아, 푸른 슬로베니아]와, 디카 시집 [분홍 스캔들]을 출간했습니다.

목차

● 홋카이도 여행지도
1. 애인보다 설레는 여행
2. 행복한 정원 ‘오비히로
3. 습원 도시 ‘쿠시로’, 동부의 눈동자 ‘아칸국립공원’
4. ‘키리탓푸’의 노란 여우
5. 새벽 4시에 해 뜨는 마을 ‘네무로’
6. 새우등 타고 가는 ‘노츠케 반도’
7. 대지의 끝 ‘라우스’와 ‘시레토코’
8. ‘시레토코 5호’에서 곰님 영접
9. 감옥과 유빙의 드라마 ‘아바시리’
10. 바닷가 무언의 콰르텟
11. ‘대설산 연봉’ 심포니
12. 주상절리 ‘소운쿄’, 잔설 입은 ‘쿠로다케’
13. ‘후라노’의 라벤더 캐논
14. 푸른 연못의 비애 ‘비에이’
15. 특급열차 타고 ‘남쪽으로 튀어!’
16. 지옥의 맛 ‘노보리베츠’, 천국의 맛 ‘모이와 산’
17. ‘니세코’의 신선, ‘토야 호수’의 낭만
18. 기쁨의 색 ‘샤코탄 블루’, 언제나 안녕한 ‘오타루’
19. 여행의 정류장으로 가는 카덴차
● 작가소개 | 최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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