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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미운 펫은 없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세상에 미운 펫은 없다

소장전자책 정가3,800
판매가3,800
세상에 미운 펫은 없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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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미운 펫은 없다작품 소개

<세상에 미운 펫은 없다> #현대물 #계약 #오해/착각 #수시점 #주인 #펫 #동거 #주종>연인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상처공 #존댓말공 #재벌공 #미인수 #상처수 #굴림수

“주인님이 싫으시면, 뭐라고 불러 드려야 할까요?”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당신이 날 부를 일은 없을 테니까.”
“OK.”

자신이 직접 들인 펫에게 관심은커녕, 본인을 부르지도 말라는 주인님 하률.
그런 주인의 기대에 부응해 하루 종일 놀고먹기만 하는 한량 펫 이선우.
각자의 목적과 이득 때문에 시작된 두 남자의 기묘한 동거 생활!
그러나 이 사람…… 아니 이 펫, 뭔가 수상하다?

“당신 말대로 나는 구제 불능에, 살아갈 가치가 없는 쓰레기예요. 버려졌으니까.”

한심스럽기만 한 펫에게도 존재했던 그만의 사정.
삶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각자의 아픔이 있듯,
세상에 미운 펫은 없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강해밀 씨, 아니 이선우 씨.”
어느새 내 앞에 선 남자는 다짜고짜 내 본명을 불렀다.
“……제 본명, 어떻게 아셨죠?”
침이 꿀꺽 넘어갔다. 이 근방은 내게도 상당히 낯선 곳이고,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본명을 알고 있다니.
너무 방심한 듯했다. 나는 발바닥에 힘을 주고 언제든 도망칠 수 있게 다리를 긴장시켰다.
“아무나 집으로 안 들이니까요.”
남자는 대수로운 일도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오히려 그것보다 마치 신원을 확인하는 수사관처럼 내 얼굴과 몸 구석구석을 뜯어보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래도 그걸 어떻게 알아보시…….”
“음, 됐네요. 신원은 확인 끝났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짐은 여기에 놓으시고 옷은 방에 있는 것으로 갈아입으세요. 내용물만 확인하고 돌려 드리겠습니다.”
“저기, 주인니…….”
“선우 씨 방은 따로 있습니다. 거기서 지내시고, 제 방에는 절대 들어오지 마십시오.”
“네? 제 방이 따로 있다고요?”
“식사는 제가 집을 비울 때는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 드시고요. 먹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따로 적어 주시면 최대한 해 드릴 겁니다.”
“…….”
“뭔가 불만이 있나요?”
“아뇨. 그럴 리가요.”
본명을 말했을 땐 덜컥 겁부터 났는데, 안내를 들을수록 경계심이 점점 희미해졌다.
뭐랄까, 할 말을 군더더기 없이 하는 남자였다. 나는 물끄러미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짙은 흑발에 단정한 듯 자유분방하게 뻗어 있는 커트 머리. 가늘어 보이는 목선과는 다르게 또렷한 이목구비. 차분한 색의 각진 안경, 편한 차림새인 것 같으면서도 숨길 수 없는 지적인 분위기. 막 샤워를 한 건지 머리카락에서 풍기는 청량한 샴푸 향까지.
직업이나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더욱 이상했다.
나에게 이야기하는 규칙을 보면 펫이라기보단 하우스 메이트에 가까웠는데(규칙이 많고 엄하긴 해도), 또 펫처럼 챙겨 줄 건 챙겨 주려는 모양이었다. 사람답게 대해 주면서 돈 한 푼 안 받고 펫처럼 챙겨 준다? 이렇게 손해 보는 짓을 하는 인간이 있을 리 없었다.
“혹시 주인님 성함은…….”
“그러고 보니 그 호칭은 사양할게요.”
“네?”
“‘주인님’요. 소름 돋습니다.”
“그럼 뭐라고 불러 드려야 할까요?”
“없어도 됩니다. 어차피 부를 일도 거의 없을 거고요.”
“……예?”


저자 프로필

송의현

2018.06.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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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뇌 속에 있는 망상력을 손가락이 따라가는 그날까지……!

목차

펫에게 관심 없는 주인님과 만나다
규칙만 지키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잘나가는 내 주인은 펫 들이는 자선 사업(?) 중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
제가 당신 관리하겠다니까요?
이 냉정한 사람이 왜 이렇게 편하지?
저한테 제발 신경 좀 꺼 주십시오
그냥 차라리 펫으로 대해 주세요
제가 평생 당신을 책임질 순 없잖습니까
주인님, 당신을 좀 더 알고 싶어
내가 만든 문제는 내가 해결합니다
나는 정말 펫일 뿐입니까?
그것이 당신의 명령이라면
내게 남은 건 너밖에 없어
제가 그 사람을 이용했습니다
주인님과 펫이 아닌 하률과 이선우
펫에게 관심 없는 주인과 주인에게 무심했던 펫의 결말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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