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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 호랑이 X 우성 알파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우두머리 호랑이 X 우성 알파

미로비 BL 스토리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우두머리 호랑이 X 우성 알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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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 호랑이 X 우성 알파작품 소개

<우두머리 호랑이 X 우성 알파> #서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인외존재 #감금 #복수 #하드코어 #피폐물 #수간물
#진짜호랑이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절륜공 #밀렵꾼수 #강수 #냉혈수 #떡대수

오메가의 수가 급감한 제국.
켈락트하 설산에 사는 암컷 호랑이의 심장이, 베타를 오메가로 발현시키는 귀한 약이라는 소문이 돈다.
재미와 돈을 위해 설산을 오르며 맹수를 모조리 죽이던 티미르는 거대한 호랑이를 맞닥뜨리고, 어렵사리 호랑이와 새끼까지 전부 죽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호랑이는 암컷이었고, 티미르는 분노한 수컷 호랑이에게 잡혀 끌려가는데…….

*

짐승이 허리를 짓쳐 올릴 때마다 티미르는 벼려진 칼에 맞듯이 무너지고 또 무너졌다. 여태 누군가를 무너트리고 짓밟는 데에 능숙했던 티미르는 생애 처음으로 무너짐을 경험하며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그것도 짐승에게 무너질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겠지.
밀렵꾼이 짐승에게 수간을 당하다니.
퇴직한 늙은 밀렵꾼들의 시답잖은 농담만큼이나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이 티미르에겐 현실이었다. 찰나에도 잊을 수 없는 지독한 현실. 짐승의 좆을 품은 채 발기한 그 몸뚱어리가 곧, 티미르의 현실이었다.
손끝과 발끝이 차가워지더니 감각마저 둔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전신을 도는 뜨거운 피가 좆에 쏠린 것처럼.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이미 죽었을 것이고, 웬만한 우성 알파들도 이 정도면 이미 허리가 부러져 불구가 되었을 테지만. 이 끈질긴 목숨은 끊이지 않고 짐승의 좆을 맛봤다.
그때, 굵직한 짐승의 자지가 내벽을 쿵 때리더니, 일순 내벽에 처박힌 자지가 부풀기 시작했다.
“끅. 끅.”
아랫배가 터질 것만 같아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눈앞이 노랗게 변하더니, 이명까지 들리기 시작했다. 티미르는 겁에 질려 아랫배를 더듬거렸다.
“흑.”
더듬거리며 만진 아랫배는 수태한 암컷 호랑이처럼 부풀어 있었다. 그리고 더 끔찍한 건, 거대한 뱀의 머리가 내벽을 휘젓고 다니는 것처럼 아랫배 가죽이 아직도 꾸물거리고 있단 것. 범의 자지에 솟은 돌기들이 일순 부풀어 오르더니, 티미르의 내벽을 짓뭉개며 노팅되었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우두머리 호랑이 X 우성 알파》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차라리 죽여.
종일 호랑이 밑에 깔리느라 목소리 대신에 뜨거운 숨만 나왔다. 그런데도 호랑이는 말귀를 알아들은 것처럼 픽, 웃었다. 그럼 그렇지. 저 우두머리 호랑이는 티미르를 죽일 생각이 티끌만큼도 없었다. 최대한 살려서 그에게 지옥을 보여 줄 참이지. 티미르는 처음으로 자신의 몸뚱어리가 개탄스러웠다. 다른 생물들보다 훨씬 강한 제 몸뚱어리는 아마, 저 호랑이의 자지를 수십 번 받아 내도 숨통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아아…… 아아, 안…… 돼.”
티미르는 태어나 처음으로 두려움에 말을 제대로 이을 수가 없었다. 나아가 여태 다른 생명의 숨통을 끊어 대던 그의 손은 겨울철 잔가지처럼 떨렸으며, 살려 달라 울부짖던 무고한 생명들을 깔아 보던 그 눈알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하여 줘어……. 사여…… 줘.”
살려 달라는 구걸에 호랑이의 안광이 설산의 새벽을 빛냈다. 스산하게 불어오는 북풍이 설산 주인의 갈기를 잔잔하게 흔들었으며, 동시에 티미르의 좌절을 증폭시켰다. 혈혈단신으로 올라온 설산. 그것도 모두가 말린 이 산에 누가 저를 구하러 올까. 오히려 그 재수 없는 새끼 잘 뒈졌다며 비웃을 작자들뿐이지.
티미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유린당해 망가진 하체를 질질 끌며 두 팔로 바닥을 박박 긁는 것뿐이었다. 호랑이는 그런 그의 꼴을 고아하게 깔아 봤다.
손톱에 흰 눈이 끼어 손가락 끝이 잘린 듯이 시릴 법도 하지만 티미르는 뒷구멍에서 올라오는 소양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어제 먹다 만 호랑이의 좆물이 내벽 여기저기에 그득그득 들러붙었음에도 뭐가 그렇게 아쉬운지 티미르가 바닥을 기며 손을 뻗을 때마다 구멍도 뻐끔거렸다.
“하아……. 하윽…….”
티미르가 뜨거운 숨을 내쉴 때마다 허공으로 흰 입김이 퍼졌다. 마치, 짐승의 혀에 쑤셔져 와락 뱉은 제 정액처럼. 티미르는 턱을 떨며 두려움에 고개를 돌려 호랑이를 바라봤다.
박박 기어 도망쳤지만, 호랑이 걸음으로는 단 한 걸음. 티미르의 퀭한 눈이 수렁에 빠진 사람처럼 탁 풀렸다.


저자 프로필

오뮤악

2023.10.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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