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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신부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구멍 신부

소장단권판매가1,900 ~ 2,700
전권정가4,600
판매가4,600
구멍 신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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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구멍 신부 (외전)
    구멍 신부 (외전)
    • 등록일 2023.04.17.
    • 글자수 약 4.6만 자
    • 1,900

  • 구멍 신부
    구멍 신부
    • 등록일 2023.01.13.
    • 글자수 약 7.5만 자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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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 #시대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 #동거/배우자 #첫사랑 #금단의관계 #신분차이 #나이차이 #다공일수 #이공일수 #왕족/귀족 #하드코어 #기떡떡물 #모럴없음 #양성구유 #3인칭시점
#공작공 #소공작공 #중년공 #연하공 #미남공 #냉혈공 #능글공 #능욕공 #절륜공 #집착공
#하인수 #미인수 #순진수 #헌신수 #애교수 #달달수

* 가웨인 혼 레드힐(공1) : 마흔, 레드힐 공작. 젊은 날 아내를 사별한 이후, 지금까지 홀로 지냈다. 워커홀릭으로 매사 관심이 없다가 에티를 들이고 난 후, 제 시중을 드는 작은 아이에게 묘하게 시선이 간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었는데, 농익은 에티가 야밤에 저를 찾아와 옷을 벗는 순간, 그의 마음에 없었던 불씨가 피어오른다.
* 폴란 혼 레드힐(공2) : 스물. 어릴 때 어머니를 잃고 난 후, 온갖 귀족 영애들이 어머니를 하겠다고 들들 볶다가 급기야 어린 자신을 손대려는 것에 여성 결벽증이 생겼다.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고 말투도 나쁘지만, 에티에게만큼은 틱틱거리면서도 나름 다정하게 굴려고 한다. 나름.
* 에티(수) : 스물넷. 어릴 때 레드힐 공작에게 구해져 하인이 되었다. 충심이 가득하고 무엇이든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머리가 똑똑하진 않아 몸이 고생하는 타입이다. 여성기를 갖고 있고 몸으로 하는 건 잘 배운다. 은혜를 갚기 위해 가웨인 공작에게 폴란의 성교육 상대가 되겠다고 나서는데…… 그 뒤부터 어딘가 제 주인님과 도련님이 이상하다?

* 이럴 때 보세요 : 순진한 미인수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홀라당 잡아먹는 중년공과 연하공의 뜨겁고 자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구멍이란 구멍은 쓸모가 있으면 더욱 좋을 테니, 이쪽도 즐기는 법을 알려 주마.”

[외전 가이드]

* 가웨인 혼 레드힐 공작(공1) : 마흔둘. 폴란과 함께 비밀 혼인을 치른 뒤, 에티에게 귀족 신분을 주고 폴란과 혼인 서약서를 쓰게 했다. 대외적으론 공작님, 아버님이라 부르라고 하지만 단둘이 있을 땐 여보, 큰남편이라고도 부르게 한다. 최근 에티의 가슴을 갖고 노는 걸 즐긴다. 지나친 성교로 그간 임신을 하지 못한 상태라, 최근 임신한 에티를 달래어 적당할 정도로만 욕구를 풀었다.
* 폴란 혼 레드힐(공2) : 스물둘. 에티의 공식적인 남편. 공식적인 자리에선 존대와 함께 부인이라고 해 주면서 에티를 대하지만, 단둘일 땐 반말을 하며 에티의 이름을 부르고 짓궂게 군다. 가웨인과 함께할 땐 작은남편이라고 부르라 하지만, 간혹 질투한단 의미로 새어머니처럼 대해 주길 바라냐며 일부러 배덕한 말을 늘어놓는다.
* 에티 세르앙(수) : 스물여섯. 대외적으로는 공작가의 며느리이나, 실상은 가웨인과 폴란의 신부. 레드힐 가문의 사용인들에게는 입에 올리면 안 되는 인물. 공식적으로는 몸이 약해 가문 내에서만 지낸다고 하지만 실상은 호수의 온실을 별관처럼 꾸며 거기서 머무른다. 간혹 집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사람들과 겹쳐지지 않도록 다니고, 공식적인 자리에는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현재 임신 5개월 차. 욕구불만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매력적이고 중후한 중년공과 혈기왕성 팔팔한 연하공에게 듬뿍 사랑받는 달달한 애교수의 세같살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손가락 말고 다른 걸 물 때가 예뻐, 에티 넌.”


구멍 신부작품 소개

<구멍 신부> *본편 및 외전 도서에 각 삽화 1장씩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두시고 여, 여길 봐 주세요.
저, 저라면, 도련님의 밤 교육 상대로서 알맞을 겁니다, 주인님.”

자신을 매굴에 팔려는 고아원 원장을 피해 도망 나온 에티.
길거리에서 헤매다 마차에 치일 뻔한 저를 구해 준 은인인 공작의 하인이 되어, 그에게 충성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몇 년 후, 성인이 된 에티는 우연히 도련님에게 성교육 대상이 필요해졌음을 알아차린다.
그러나 도련님은 결벽증, 그것도 여성에 대해서는 더욱 예민하여 신경질적이라 상대를 구하기가 어렵고,
에티는 공작가의 후계를 염려하는 마음에 몰래 공작을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그 대상이 되어 드리겠다며 제 비밀을 토로하는데…….

“다시.”
“네?”
“―다시, 보이도록.”

*

창틈으로 쏟아지는 햇살에 에티는 직감했다.
봉사만 하고 돌아가야 하는데, 결국 날이 새도록 했다는 걸.
에티가 고개를 틀어 레드힐 공작가의 단 하나뿐인 후계자, 폴란을 보았다.
다디단 꿈을 꾸고 있는 그를 향해 에티가 울상을 하며 속삭였다.
“도련님, 안에 자지 빼 주세요. 저 공작님 식사 시중 가야 해요.”
“…….”
“으응…… 아, 깨셨, 잖아요. 자지, 딱딱해졌는데……. 아앙!”

순진한 공작가의 하인 에티를 공작과 도련님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잡아먹는 이야기.

----------

[외전 소개]

레드힐 공작가에 새로 들어온 마구간지기 하인, 하운드.
말을 풀고 호숫가에서 잠시 쉬던 그는 문득 레드힐의 작은주인마님을 떠올린다.
병약하여 사용인들이 쉬쉬하면서도 극진히 모시는, 늘 면사로 얼굴을 가리고 있음에도 이상하게 눈을 뗄 수 없던 주인마님을.
그러다 말 한 마리가 우연히 별관으로 향하고, 주인마님이 있다는 걸 안 하운드는 저도 모르게 온실을 엿보는데…….

*

하운드는 마른침을 삼켰다.
팔다리가 가느다래, 언뜻 보면 여인처럼 보이는 그가 사내라는 점보다, 그 사내의 배가 기이할 정도로 불러 있고, 또 누군가의 몸 위로 올라와 연신 엉덩이를 들썩대는 것에 더 신경이 쓰였다.
짜붓. 쯔윽. 쯧!
살 들러붙는 소리가 요란했다. 흡사 맞기라도 하는 것처럼도 들렸다.
“하응! 앙! 아, 아아! 좋아아!”
뒤이어 터지는 교성이 바로 저 사내의 것이란 걸 확인하자마자, 하운드는 이상하게 등골이 서늘하고 아랫배가 저릿해졌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 본편]

“제가, 주, 주인님께 생긴 최근 고, 고민을 해결해 드릴 수 있습니다.”
도련님과 관련된…….
“…….”
탁.
들고 있던 펜을 거칠게 내려놓은 가웨인이 티가 나게 한쪽 눈썹을 씰룩였다. 동시에 집무실 안의 공기가 확 가라앉은 것에 에티의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사용인들 입이 가벼워졌군.”
식솔들의 기강이 흐트러진 것 아니겠느냐며 혀를 찬 가웨인이 손을 쭉 뻗어 에티 쪽을 향해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마자 숙였던 에티의 고개가 튕기듯 올라왔다.
“주, 주인님―.”
“들을 용건은 없으니 나가 보도록.”
“저, 저에게 방법이 있습니다! 절, 절 쓰시면 됩니다! 제가 도련님의 상대가 되면―,”
탕!
그 순간 가웨인이 책상 위를 손바닥으로 크게 내려치며 몸을 일으켰다. 방금까지 지었던 냉정한 표정과 달리, 그의 표정이 대놓고 일그러지면서 집무실 공기가 훅 하고 달아올랐다. 차가웠던 공기가 삽시간에 활활 달아올라 모든 걸 불태울 것처럼 바싹바싹 마르게 해, 에티의 정신을 반쯤 빼놓았다.
“……내가 그간 눈이 잘못되었나? 내가 들인 식솔 중 남성 창부가 있는 줄 몰랐는데.”
가웨인이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다가와 에티의 앞에 섰다. 두 배 이상 되는 덩치의 사내가 코앞에 닥치자마자 에티의 고개가 절로 들렸다.
“이대로 나가라.”
죽고 싶지 않다면.
가웨인의 말이 벼락처럼 에티의 뇌를 강타했다. 두려움과 불안감이 한껏 뒤엉켰고,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에티는 그 모든 걸 겨우 붙들었다.
이제야 겨우, 은혜를 갚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 ‘몸’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그러자 그간 억눌려 왔던 부채감이 에티의 뇌리를 채운 공포를 밀어 내면서 없던 용기를 끄집어냈다.
스르륵.
에티가 입고 있던 바지의 허리끈을 풀었다. 그러자 미끄러지듯 바지가 내려가 매끈한 다리가 드러났고, 동시에 일반 남성들과 달리 체모가 거의 없는 사타구니가 모습을 내보였다. 조금 작고 연한 색의 좆이 축 늘어진 것에, 가웨인이 눈을 찌푸리려는 순간이었다.
“부디 노를 거두시고 여, 여길 봐 주세요.”
에티가 다리를 좀 더 벌리곤 좆을 잡아 옆으로 바짝 붙였고, 가웨인의 시선 역시 그를 따라 움직였다가 곧 두 눈을 반짝였다.
“…….”
발기하지 않은 좆이 휘어지면서 그 아래로 늘어져야 할 고환의 자리가 비어 있었다.
대신 그 아래로 가느다란 실선 같은 게 보였는데, 에티가 다른 손으로 그 실선을 중심으로 하고 바짝 붙인 채, 손가락 사이를 벌렸다.
그러자 쩍, 소리와 함께 틈이 생겼고, 동시에 오감이 발달한 가웨인의 귀에 작은 살점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에티는 뛰어난 자신의 주인이라면 금방 알아차렸을 거라 생각하며 쿵쿵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킨 채 말을 이었다.
“저, 저라면, 도련님의 밤 교육 상대로서 알맞을 겁니다. 주인님.”
그러곤 발목에 걸린 바지를 들어 몸을 가렸다.
“어디에도 발설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도련님이 그 어떤 문제도 없다는 걸 증명하는 데 사용해 달라고, 그렇게 말한 에티는 쥐어짜 낸 용기가 다 끝났는지, 금방 사시나무처럼 몸을 떨었다. 그러면서도 가웨인의 답을 기다렸고, 가웨인은 억겁의 시간과도 같은 침묵만 유지했다.
그러다 툭, 그가 내뱉었다.
“다시.”
“네?”
“다시 보이도록.”

*

[본문 중에서 : 외전]

하운드는 혹여 온실에 다른 누군가가 알렉을 발견해 놀라기라도 할까 다급하게 발을 놀렸다.
온실 입구는 굳게 닫혀 있던 터라, 열려 있는 후문 쪽으로 슬쩍 들어서는데 들어서기 무섭게 하운드의 귀로 무언가 들려왔다.
“……읏. ……아!”
작고 가냘픈 신음 소리.
하운드가 귀를 더 바짝 기울이는 순간, 젖은 솜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처럼 철퍽대는 소리와 함께 좀 더 선명하게 들려왔다.
“흐으응! 아앙!”
……듣기만 해도 낯이 절로 뜨거워지는 교성이었다.
하운드가 그 소리에 놀라 다급하게 숨을 멈췄다. 그러곤 주변을 살펴보며 그 소리가 들리던 곳으로 슬그머니 발을 움직였다.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긴 하지만 온실 내부에는 채광을 조절하고 분사시키기 위해 또 다른 온실이 구축되어 있었다.
그래서 하운드는 바깥쪽 온실에 깔려 있는 화원들 사이를 헤집으면서 점차 안쪽으로 발을 옮겼다.
그러곤 안쪽 온실로 향하는 문이 살짝 열려 있는 걸 확인했다.
하운드가 저도 모르게 그쪽으로 몸을 기울여 슬그머니 틈 사이를 훔쳐보았다.
그러자 볼 수 있었다.
안쪽 온실 중앙에 온실을 감상하기 위해 꾸려 놓은 것으로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사람 셋은 누울 정도의 너른 카우치가 있었다.
그 카우치에, 누군가가 있었다.
아니 하나가 아닌 둘.
카우치가 반쯤 틀어져 등을 보이고 있었고 온실 안쪽의 화원들 때문에 대부분은 가려졌지만 그래도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다.
주홍빛 머리칼을 가진 사람.
얼굴은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으나, 체액과 땀으로 젖은 머리칼 틈 사이에 할딱대는 입술과 혀가 선정적이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보이는 작은 목젖과 판판한 가슴, 둥글게 솟아오른 배가 비단처럼 곱고 유연했다.
꿀꺽.
하운드는 마른침을 삼켰다.


저자 프로필

국산파이어팅커BL

2022.03.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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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twitter.com/takemymoral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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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편]
Prologue
1. 그 하인 에티
2. 비밀과 음란의 밤
3. 도련님과 그 하인
4. 공작가의 소문
5. 그 구멍 신부

[외전]
그 작은주인마님
그 가문의 핏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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