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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게임물 #가상현실게임
* 작품 키워드 :
#금단의관계 #하드코어 #다공일수 #모유플 #(후천적/일시적)양성구유 #정신개조 #도구플 #모브플 #골든샤워
#강공 #동생공 #배우공 #친구공 #개아가공 #다정공 #능욕공 #절륜공 #연하공 #집착공
#개아가수 #지랄수 #까칠수 #굴림수

* 장해율(공1) : 23세. 재혼으로 생긴 경준의 호적상 동생. 피는 섞이지 않았다. 눈을 반쯤 가리는 검고 덥수룩한 머리카락 때문에 첫인상은 음침 그 자체. 덩치는 흑곰처럼 크지만 행동은 고요하고 신속해서 뭘 하든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경준의 폭언을 묵묵히 견디며 그를 집요하게 바라보는 해율의 시선에 담긴 마음은……?
* 소정하(공2) : 29세. 현실에서는 유명 연예인이자 잘나가는 배우, 리얼 판타지 월드 안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춘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던 남자다. 숍에 방문한 경준을 성인용품 사용법을 알려 준다는 것을 핑계로 능욕하다 따먹기에 성공, 그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한다.
* 제인호(공3) : 28세. 경준의 동갑 친구. 괴짜 프로그래머이자 슈퍼컴퓨터 노아가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AI 인간 ‘하루’의 오타쿠로, 하루를 닮은 경준의 엉덩이를 호시탐탐 노리는 남자다. 가상 현실 게임 캡슐을 불법 개조해 달라는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
* 장경준(수) : 28세. 장강 그룹의 후계자로 외롭고 냉혹하게 키워졌다. 망할 아버지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재혼으로 생긴 의붓동생 해율과 같이 살게 되지만 그가 싫어서 미칠 것 같다. 해서 해율을 망가뜨릴 작정으로 친구 제인호에게 의뢰해 캡슐을 불법 개조하지만……?

* 이럴 때 보세요 : 싫어 미치겠는 공을 나락에 빠뜨리려던 수가 제 꾀에 제가 빠져 세 명의 공들에게 역관광 + 정신 개조 당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됐어, 망가지든 말든. 아니, 오히려 망가져야지.”


리얼 판타지 XX 월드작품 소개

<리얼 판타지 XX 월드> 아버지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긴 장강 그룹의 후계자, 장경준.
그는 새어머니와 의붓동생이 유산을 노린다고 생각하고, 동생 해율을 나락으로 빠뜨리기 위해 ‘리얼 판타지 월드’라는 19세 가상 현실 게임의 캡슐을 불법 개조하는데…….

사람들 말로는 감도를 100까지만 올려도, 뇌를 전기로 자극하는 것처럼 자지러진다고 했다. 자기 손으로 딸만 쳐도 금방 가서, 현실에서 딸 치는 게 재미없다고 하니 말 다 했지.
“그래서 감도는 얼마까지 올릴 수 있는데?”
“어디까지 올리고 싶은데?”
“두 배도 되냐?”
경준의 말에 인호가 우습다는 양 코웃음 쳤다.
“야, 날 뭐로 보고.”
“안 돼?”
“세 자릿수가 최대 같은데, 999까지 해 줄게. 그러면 만지기만 해도 질질 쌀걸?”
“좋네.”
“근데 그럼 걔 진짜 뇌 망가져. 너도 알다시피 대뇌 피질에 있는 뉴런 신경 세포체가…….”
“아 됐어, 망가지든 말든. 아니, 오히려 망가져야지. 쿨링오프랑 로그아웃 금지는?”
“사람이 음식을 안 먹고 얼마나 살 수 있지?”
제인호가 물었지만, 그도 딱히 진심으로 궁금해하지는 않는 눈치였다. 경준은 어림짐작해 답했다.
“몰라. 어차피 튜브로 물이랑 영양분 다 공급되잖아. 한 달은 종료 못하게 해.”
“한 달?”
“어. 한 달간 존나 박히다 보면 현실에서도 좆만 보면 질질 싸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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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판타지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유저님은 자유롭고 행복한 섹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씨발, 이게 뭐야? 왜 내가 들어와 있어!”
그런데, 어째서인지 게임 속에서 눈을 뜬 것은 경준이었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형? 그걸 믿냐? 멍청한 새끼.”
“……네, 네에?”
또 말 더듬네. 경준은 노이로제 걸린 것처럼 와락 소리쳤다.
“아, 씨팔 말 좀 그만 더듬어! 난 너 같은 놈 단 한 번도 동생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단 한 순간도?”
해율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 목소리는 마치 커다란 균열을 품고 있는 것처럼 사방으로 요동쳤다. 뭐 제 딴에는 같잖은 상처라도 받았나 보지. 그럼 의붓동생과 하하 호호 우애라도 쌓을 줄 알았나? 그 순진하고 동화적인 상상력에 비소만 치솟았다. 경준은 코웃음도 치지 않고 답했다.
“어.”
경준은 단호한 답변을 끝으로 캡슐 문을 닫았다. 아니, 정확히는 닫으려 했다.
아까까지만 해도 흐물흐물하게 늘어져 있던 해율이 노도같이 몸을 일으키곤 경준을 덮쳤다.
“……잠깐이나마 좋은 사람 같다고 착각한 내가 병신이었지.”
“악!”
일반인의 몇 배는 될 것 같은, 솥뚜껑같이 거대한 손이 경준의 머리통 전체를 후려쳤다. 머릿골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극렬한 타격이었다. 한 대밖에 맞지 않았는데, 눈앞이 새카매져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경준은 허공으로 아무렇게나 주먹을 내질렀다. 둔탁한 파열음이 몇 번이고 들렸다. 분명 해율을 때리는데, 사람이 아니라 통나무를 때리는 것처럼 타격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성가시네…….”
“아, 죽어, 미친놈아!”
“그래……, 사실은 나도 당신을 진짜 형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해율은 너무나도 쉽게 경준을 들어 올렸다. 경준은 일반 성인 남성보다 체격이 좋은데도 그랬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잠시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려 이리저리 몸을 비틀고, 해율을 향해 발길질했다. 갖은 애를 써서 반항했지만, 그 모든 것이 무색하게 해율의 몸은 미동 하나 없었다.
“나한테 어떤 짓거리를 하려던 건지 모르겠지만,”
해율은 경준을 캡슐에 욱여넣었다. 그리고 아까 경준이 한 것처럼 똑같이 그의 머리에 헬멧을 뒤집어씌웠다.
“아악! 씨발, 제발! 싫어! 하지 마!”
경준이 끊임없이 몸부림치자, 해율이 경준의 명치 부분을 세게 쳤다.
“허억……!”
힘을 조절한 듯, 빠르고 간결한 속공이었다. 기절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순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렇게 꺽꺽 숨을 몰아쉬는 경준을 뒤로하고, 비정한 음색으로 해율이 말했다.
“당신이 그대로 당해 봐.”
수줍음 따위는 하나도 서려 있지 않은 목소리였다. 경준은 그런 해율의 목소리를 난생처음 들어 봤다. 하지만 그에 대해 미처 생각할 틈도 없이 최신식의 캡슐이 닫혔다. 닫힘과 동시에 캡슐 내부에 미약한 수면 가스가 나왔고, 경준은 그만 정신을 잃고 게임 속으로 들어갔다.

* * *

[리얼 판타지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유저님은 자유롭고 행복한 섹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자주홍

2023.12.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노출되지 않는 글을 간혹(혹은 자주) 쓰는 사람.
신간 알림 해두시면, 입맛에 맞는 글로 종종 찾아가겠습니다.
E-mail : jajuhong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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