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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작가 노예의 음란한 속사정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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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작가 노예의 음란한 속사정작품 소개

<그 공작가 노예의 음란한 속사정>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주종관계 #신분차이 #왕족/귀족
#리밍 #승마플 #도구플 #야외플 #사정컨트롤 #하드코어 #달달물
#강공 #미남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절륜공 #순진수 #소심수 #단정수

평민으로 태어났지만 도박 빚을 진 부친에게 팔려, 카웨르티아 공작가의 노예가 된 애쉬.
일은 고되지만 배곯는 평민보다 배부른 노예 생활에 만족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그는 오메가로 발현하고 만다.
그리고 성정이 흉포하고 가학적인 성벽을 가지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가득한, 자신의 주인 오펠타 카웨르티아 공작의 러트 날 그의 침실에 집어넣어지는데…….

“잘못, 잘못했어요. 주인님, 잘못했…….”
“페로몬, 다시 내 봐.”

*

“우선은 체력부터 기르도록 하지. 지금 체력으로는 매일 날 상대하는 건 무리일 듯하니.”
첫째 날.
셔츠와 바지, 목줄로 이루어진 옷가지를 전달받은 애쉬는 무심코 제가 가지고 있던 속옷을 입고 나갔다가 크게 혼이 난 후, 주인님이 보는 앞에서 속옷을 벗어야 했다.
이날 애쉬는 몸소 손가락으로 구멍을 쑤셔 주시는 주인님에게 뒤를 푸는 방법을 배웠다.
둘째 날.
전날 배운 대로 스스로 뒤를 풀고 속옷 없이 옷을 갖춘 채 주인님 앞에 섰다. 몸을 검사한 오펠타는 애쉬의 구멍에 친히 플러그를 넣어 주었다.
이날 애쉬는 제대로 앉지도 서지도 못한 채 주인님의 집무실에서 하루를 보냈다.
셋째 날.
이즈음부터는 애쉬에게도 할 일이 주어졌다. 간단한 심부름 정도였지만 걸을 때마다 뒤에 넣어진 물건은 자꾸만 안을 스치고 방울 소리는 고요한 저택 내를 시끄럽게 울려 댔다.
열흘.
조금쯤 조신한 걸음걸이를 배운 애쉬에게 오펠타는 특별히 주문 제작한 에그를 넣어 주었다.
늘 하던 대로 심부름을 하던 애쉬는 갑작스레 안에서 울리는 진동을 느끼고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새어 나가려는 신음은 용케 참았지만 걷는 중에 입구 근처까지 밀려났던 에그가 빠져나가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흉포한 성정에 가학적인 성벽을 가졌다는 제국 유일한 공작가의 젊은 주인 오펠타,
그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오메가 노예 애쉬의 속사정 이야기.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그 공작가 노예의 음란한 속사정》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
가을걷이를 하던 중에 쓰러져 꼬박 이틀을 앓고 일어난 애쉬는 제 앞에 앉은 진중한 얼굴의 누군가를 멍하게 바라보았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던지 남자는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이제 막 일어나서 정신이 없겠지만, 애쉬. 내 말을 잘 들어야 하네.”
뒤이어진 말은 조금 전에 들었던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번에 겪은 것은 히트 사이클이었으며, 따라서 자신은 이제 베타가 아닌 오메가라는 것. 성인이 되고서야 발현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아주 없는 일도 아니라는 것.
기실 공작가 주치의라는 남자의 오해와는 다르게 애쉬는 누구보다도 더 확실히 제 상태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름을 들어 본 게 고작이던 페로몬이라는 것이 지금은 손에 잡힐 듯 또렷하게 느껴지고 있었으니까.
다만 난데없이 들이닥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버거웠다. 이건 평민에서 노예로 전락하던 때보다도 더 큰 충격이었다. 단순히 예상할 수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차이는 아닐 터였다.
“애쉬…….”
애잔함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저를 부르는 노예장. 그 옆에서 저와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는 다른 노예들. 그리고, 일개 노예에게 베풀어지기에 과분한 푹신한 병상과 한층 더 상냥해진 사용인들까지.
이 모든 걸 보고도 제게 맡겨진 역할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둔하지는 않았다.
다음 러트 때 침실로 올려지는 것은 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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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그 공작가 노예의 음란한 속사정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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