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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 ISBN
- 9791193064092
- ECN
- -
- 출간 정보
- 2023.04.27. 출간
귀인을 찾습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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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을 찾습니다작품 소개
<귀인을 찾습니다>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캠퍼스물 #대학생 #오해/착각 #구원
#연하공 #다정공 #미남공 #능욕공 #절륜공 #연상수 #단정수 #적극수
교통사고를 당한 뒤부터 이상한 일을 겪기 시작한 도운.
매일같이 이어지는 악몽과 귀접, 가위 눌림은 어느새 현실까지 침범하고,
참다못해 찾아간 용한 무당에게서 그는 양기 충만한 귀인을 찾아야 해결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선배님. 손 좀 놔주세요.”
그때, 막막해하던 도운의 눈앞에 나타난 같은 과 후배 구해준!
우연히 스친 손길에서 그가 귀인임을 알게 된 도운은 적극적으로 해준과 닿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단순한 스킨십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는데…….
“너랑 24시간 붙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귀인을 찾습니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선배 번호 좀 알려 주시겠어요?”
“아, 네.”
두 사람이 손을 스친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 도운은 저도 모르게 남자의 손을 덥석 잡았다.
벼락같은 깨달음이었다. 마주치면 안다는 게 이거였구나. 이거였어. 모를 수가 없었다.
손을 잡는 순간 손바닥으로부터 따듯한 기운이 몸을 타고 들어왔다. 그날부터 계속된 뼈가 시린 듯한 한기가 사라졌다. 도사가 말하던 양기가 어떤 건지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온기를 단순히 착각한 걸 수도 있었다. 사고 이후 도운의 몸은 따듯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수업 시작부터 조금 전까지 음정도 맞지 않는 노래를 흥얼거리던 목소리가 사라진 건 착각이라 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온몸의 세포가 여기, 이 남자의 옆이 안전하다고 소리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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