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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인형의 집

소장전자책 정가2,100
판매가2,100
인형의 집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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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조직/암흑가
* 작품 키워드 : #첫사랑 #원나잇 #스폰서 #나이차이 #복수 #오해/착각 #하드코어
#강공 #냉혈공 #광공 #능욕공 #집착공 #절륜공 #까칠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미남수 #순진수 #소심수 #적극수 #상처수 #굴림수

* 채성호(공) : 겁도 없이 자신의 사업장에서 마약을 빼돌린 놈을 쫓다 잘 잡수시라고 차린 듯 벗은 채 기다리고 있던 제 취향의 남자를 만나고, 귀여운 짓만 골라 하는 그를 자신의 인형으로 삼기로 결심한다.
* 김창민(수) : 같은 보육원 출신의 친구에게 낚여, 특이한 취향의 손님과 술만 마시는 건 줄 알고 발가벗은 채 호텔방에서 손님을 기다리다 채성호와 맞닥뜨린다. 그리고 그대로 그에게 코가 꿰인다.

* 이럴 때 보세요 : 시설에서 함께 자란 친구에게 뒤통수 맞은 수를 홀랑 주워 길들이는 공의 비틀린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원래 모든 인형의 집은 노출이 필수인 법이다.


인형의 집작품 소개

<인형의 집> 졸업 후 시설에서 나오며 받은 지원금으로 근근이 먹고살던 김창민.
어느 날, 같은 시설 출신의 백영무가 그를 찾아온다.

“언제까지 후줄근하게 살 거냐. 너도 나 일하는 곳에서 일할래?”

영무의 권유와 그가 보여 준 엄청난 금액이 찍힌 통장에 혹한 창민.
망설이지만 테스트를 통과하면 클럽에 소개해 주겠다는 그의 제안을 결국 받아들이고,
영무가 시키는 대로 간 호텔방에서 손님, 채성호를 만나는데…….

“그만 처울고 일어나. 누가 보면 억지로 끌고 와서 하는 줄 알겠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그냥 술만 먹는 건 줄 알았어요.”
“뭐?”
채성호가 눈을 치켜떴다. 알몸인 상태로 이야기를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이 부끄러운지 김창민은 온몸이 화끈거렸다.
“정말이에요. 술만 마시면 된다고…….”
“알몸으로 그런 말 하는 거 하나도 안 와닿는데?”
위에서부터 발끝까지 훑어보는 시선에 김창민은 몸을 더 웅크렸다. 채성호가 빈 잔에 술을 가뜩 따르곤 한 번에 모두 들이켰다. 저 독한 술을 한 번에 마시다니. 김창민은 잘못 걸린 것 같아 심장이 다 떨렸다.
“알몸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손님 취향이 그런 것뿐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내가 술 마실 생각은 하지 않고 씻는 거 보니, 할 것 같아서 슬펐다?”
김창민은 눈동자만 들어 올렸다. 그의 눈치를 살피고 고개를 끄덕였다. 채성호는 좋게 이야기하면 봐줄까 싶어 이야기하는 김창민의 꼴이 퍽 웃겼다.
채성호는 처음 하는 애를 건드리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룻밤 즐기는 건데 신경 써 주고 말고 생각하는 것 자체를 싫어했다. 물론 가학심을 즐긴다면 오늘만큼 완벽한 날이 없었지만, 오늘은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능숙한 애를 원했다. 그래서 샤워하고 나왔을 때 처울고 있는 모습에 흥이 깨져 내쫓고 새로운 애를 부를 생각이었다.
그런데 김창민이 하는 짓을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생각 없던 가학심이 피어올라, 이미 우는 애를 더 울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가운을 벗어 던졌다. 꽤 무거운 가운이 휴지 조각처럼 흩날리며 떨어졌다. 채성호를 감추고 있던 가운이 사라지자 보이는 알몸에 김창민은 손바닥으로 입을 틀어막았지만, 소리는 숨기지 못했다.
“헉! 읍……!”
채성호는 늘 있는 일인 양 느긋하게 몸을 돌려 김창민을 바라봤다. 놀라면서도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김창민의 모습을 보자 채성호는 웃음이 나왔다. 채성호가 제 성기를 쓸어 올리며 침대로 다가갔다.
“가게에서 순진한 척하면 먹힌다고 하냐?”
“……네?”
“됐고 누워. 난 해야겠다.”
“잠깐만요, 잘못했어요. 한 번만 봐주세요.”
김창민이 다급하게 무릎 꿇고 빌었다. 무릎 위로 올라간 두 손이 얼마나 힘을 줬는지 하얗게 질려 있었다. 채성호는 그의 얼굴을 잡아 끌어 올려 그대로 입술을 삼켰다. 김창민은 그가 잡아끄는 힘에 이끌려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읍…… 읏.”
거칠게 입 안으로 들어온 혀가 묵직했다. 채성호가 쥐고 있는 턱이 아려 와 입이 저절로 더 크게 벌어졌다. 입술은 이미 침 범벅이 된 지 오래였다. 김창민은 갑자기 들이닥친 입술과 혀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무릎 위에 있던 겁에 질린 손은 어느새 채성호의 가슴에 올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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