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3.07.10.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4MB
- 약 2.3만 자
- ISBN
- 9791193064641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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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XX은 없다> #현대물 #대학생 #캠퍼스물 #첫사랑 #원나잇 #선후배 #달달물
#미남공 #대형견공 #순진공 #호구공 #존댓말공 #연하공 #순정공
#미남수 #적극수 #츤데레수 #유혹수 #계략수 #연상수
빛나는 게이 인생 27년 차, 이수현의 인생 좌우명은 간단하고도 명료하다.
세상에 나쁜 대물은 없다.
이수현은 잘났고, 사람을 꼬시는 데 도가 튼 사람이었다.
지금까지 수현의 유혹에 원 큐로 넘어오지 않은 게이는 없었다.
그의 한 살 어린 잘생긴 후배, 지혁을 제외하고는.
“선배…….”
“응. 같이 나갈래?”
“저 토할 것 같아요.”
“뭐?”
지혁을 꼬시려다 실패한 수현은 술에 취해 잠만 자는 그의 앞에서 본의 아니게 독수공방을 하고,
다음 날 홧김에 거짓말을 내뱉어 버리는데…….
“그날 우리 키스했어.”
“네, 네?”
“네가 먼저, 나한테 키스했다고.”
*
“너 진짜 크다…….”
“제가 커요?”
“존나 커. 존나 대물. 감사합니다.”
속사포처럼 수현의 말이 줄줄 튀어나왔다. 그저 아래로 피가 몰려 답답한 지혁의 상황과 다르게 수현은 기쁘게 웃으며 허공에 대고 감사 인사까지 하고 있었다.
혀엉……. 말꼬리를 늘리는 목소리를 들은 뒤에야 수현의 볼이 면 속옷 위로 닿았고, 지혁은 말캉하게 성기를 감싸는 감각에 허리가 부르르 떨렸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세상에 나쁜 XX은 없다》
[본문 중에서]
빛나는 게이 인생 27년 차. 이수현의 인생 좌우명은 간단하고도 명료했다.
세상에 나쁜 대물은 없다. 게이 이수현 선생의 말이었다.
좆 큰 놈들 중에 나쁜 놈은 본 적이 없다는 것인데, 이건 전부 수현이 대물만 골라 만나고, 본인 입맛대로 따먹고 굴리다가 버렸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수현은 잘났고, 사람을 꼬시는 데 도가 튼 사람이었다. 그런 수현이 생각하는 나쁜 대물은, 대물을 저에게 박아 주지 않는 남자였다. 물론 그도 따먹고 나면 다시 나쁜 대물은 세상에 없는 것으로 판명 낼 것이었지만, 지금까지 수현의 유혹에 원 큐로 넘어오지 않은 대물은 없었다.
그런 수현의 인생 좌우명 속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하게 되었으니, 바로 수현의 한 살 어린 후배, 지혁이었다. 세상에 나쁜 대물은 없다고 외치던 신념을 흔들기 시작한 지혁이 어떤 사람인가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지혁이가 누구야?”
가장 먼저 수현이 지혁을 보게 된 것은 개강 총회였다. 다 낡은 복학생이 무슨 개강 총회야, 하면서도 잘생긴 후배가 온다는 말에 수현은 몸을 돌렸다. 잘생긴 후배? 당연히 가야지. 학회장은 저보다 앞으로 걸어 나가는 수현의 뒷모습을 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저 얼굴 밝히는 새끼.
개강 총회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술 파티가 한창이었다. 늦게 들어와 당당하게 지혁을 찾는 수현의 모습에 학회장은 마른세수를 했다. 조용해진 술자리가 보이지도 않는지 수현의 시선이 빠르게 후배들을 훑었다. 모두의 시선이 향하고 있는 바로 그곳. 어렵지 않게 지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진짜 잘생겼네.”
멍해 보이는 얼굴이긴 했지만, 마음에 쏙 드는 외모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지혁의 옆으로 파고들어 앉은 수현은 가장 자신 있는 얼굴을 들이밀며 지혁을 꼬셨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손도 크고, 좆도 클 것같이 생겼다. 입 밖으로 뱉으면 변태라고 생각될 것 같은 말들을 술과 함께 삼켰다. 저기는 잘생긴 애들 둘이 붙어먹으니까 우리가 빠지자. 슬금슬금 지혁과 수현의 주변에는 사람이 사라졌지만 술기운이 올라온 둘은 서로에게만 집중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지혁아, 내 이름 알아?”
“수현 선배…….”
“그럼 됐네. 나갈래?”
알코올 때문에 반 정도 풀려 버린 눈이 섹시했다. 당장이라도 모텔로 데려가 따먹고 싶다고 생각하며 손목을 붙잡았다. 반이 겨우 잡히는 손목은 제 손목에 비해 훨씬 두툼했다.
어떡해, 나 진짜 대박 물었나 봐.
아늑한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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