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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깊은 산속

미로비 BL 스토리
소장단권판매가1,000
전권정가2,000
판매가2,000
깊은 산속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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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은 산속 : 대경과 잉어 왕자
    깊은 산속 : 대경과 잉어 왕자
    • 등록일 2023.09.01.
    • 글자수 약 2.3만 자
    • 1,000

  • 깊은 산속 : 선남과 나무꾼 봉수
    깊은 산속 : 선남과 나무꾼 봉수
    • 등록일 2023.09.01.
    • 글자수 약 2.2만 자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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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작품 소개

<깊은 산속> 1. 선남과 나무꾼 봉수
#동양풍 #시대물 #인외존재 #신분차이
#광공 #미남공 #능글공 #복흑/계략공 #펑범수 #떡대수 #순진수

쇠약한 할머니의 약값을 대기 위해, 사슴이 운영하는 연못의 일꾼으로 자원한 나무꾼 봉수.
영약으로 알려진 선남의 정수를 얻고 싶어 전국에서 몰려드는 나무꾼들로 인해 경쟁이 치열하지만, 어쩐 일인지 봉수는 한 번에 합격한다.
적당한 장소를 배정받아 나무를 베던 봉수는 연못에 밤마실 오는 선남의 옷에 실수로 손을 대고,
암묵적인 약속대로 선남은 봉수에게 정수를 주겠다며 다가오는데…….

*

2. 대경과 잉어 왕자
#동양풍 #시대물 #인외존재 #신분차이
#순진공 #헌신공 #순정공 #동정공 #적극수 #유혹수 #문란수 #계략수 #일공이수

짝이 없어 우울한 대경.
바깥세상을 경험하며 기분 전환을 제안하는 친우의 말에 따라, 사슴이 운영하는 연못으로 향한 그는 옹달샘에 빠졌다가 목숨을 건지고 항아리를 선물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대경의 앞에 잉어 왕자 황리가 나타나고, 자신을 품어 줄 짝을 만난 대경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잉어 왕의 지시로 인간 세계에 있는 황리를 잡으러 은리가 올라오는데…….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깊은 산속》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선남과 나무꾼 봉수 中]

정처 없이 걷다 보니 어느덧 연못의 끝자락에 도착했다. 이곳은 산꼭대기에서 시작되는 물이 거쳐 가는 곳인지, 작고 아담한 웅덩이가 달빛에 일렁였다.
“오늘은 여기서 발만 담가도 좋겠군.”
선공은 날개가 달린 도포를 벗어 두고 바짓단을 올렸다. 몸을 담글 수 있는 연못이 아니기에, 날개옷을 걸칠 바위가 없었지만 아무도 없기에 그냥 나무에 걸쳐 두었다.
구름 위에 서서 내려오느라 선공은 몹시 몸이 곤하였다. 무거워진 발을 연못 물에 담그자, 발목까지 알싸하게 올라오는 뜨끈한 물에 눈이 감겼다.
“하아······ 역시 이곳 물이 좋긴 좋구나.”
두 발을 엇갈리게 흔들며 노곤한 발을 푸는 그의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하나 잡혔다. 여태 들어왔던 도끼질의 소리가 아니었다. 저 멀리서 쩍. 쩍. 쩍. 들러 오는 소리에 맞물려 끈질기게 쩌―억, 쩌―억 들리는 소리가 묘했다.
“거참 묘한 도끼질이구먼.”
쩌―억, 쩌―억.
선공은 흔들던 물장구질을 멈추곤 감았던 눈을 떴다. 도대체 어떻게 도끼질하기에 이런 소리가 나는지 몹시 궁금하면서도 선뜻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어찌할까 고민하는 찰나에 걸어 둔 선공의 도포가 쩍 소리와 함께 바닥에 떨어졌다.

[대경과 잉어 왕자 中]

“다시 묻지, 네 것이냐.”
나긋한 질문과 다르게 바짝 힘이 들어간 손 때문에 엉덩이를 뒤로 빼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잡고만 있던 손은 어느덧 야무지게 좆을 문지르고 있었다.
“······아읏, 네.”
축축하게 젖은 옷자락 위로 끝내 거칠게 비벼 대는 강한 자극에 대경은 허리가 움찔거렸다. 끝내 좆을 잡은 자의 팔을 끌어안으며 사정하고 말았다. 남의 손에 기어코 가 버린 대경이 기겁하면서도 남아 있는 잔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윽! 하아·····.”
“솔직하군. 너에게 선물을 주마.”
그는 흡족한 듯 젖은 손바닥을 핥고선 허공에 손가락을 튕겼다. 펑, 소리와 함께 항아리가 나타났다. 눈앞에 쑥 내민 것을 멀뚱하니 쳐다봤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것을 받아야 하는지 몰라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자 그의 눈빛이 살벌하게 변했다. 놀란 대경의 어깨가 파듯 떨렸다.
“고······맙습니다.”
곧바로 곱게 두 손을 내밀자, 묵직한 항아리가 내려왔다. 그러곤 반짝이던 자는 허연 연기만 남기고 사라졌다. 대경은 축축하게 젖은 옷을 내려다보며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물에 빠져 사경을 헤맸다고 하기엔 아직도 열기로 가득한 좆과 제 손에 놓인 항아리가 있었다.



목차

깊은 산속 : 선남과 나무꾼 봉수
깊은 산속 : 대경과 잉어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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