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를 구원하소서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나를 구원하소서작품 소개

<나를 구원하소서> #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신분차이 #감금 #하드코어
#황제공 #광공 #집착공 #능욕공 #절륜공 #순정공 #짝사랑공 #기사수 #굴림수

황제의 사생아로 태어나 불우하고 지옥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낸 테오도르를 구원한 것은 기사 히스기야였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테오도르가 황자임을 공인받자 아무런 말 없이 테오도르를 떠나 버린다.
그 사실에 깊이 상처받은 테오도르는 자신을 구원해 준 히스기야를 손에 넣고자 제위에 오르고, 그를 침실에 가둔 후 능욕하는데…….

*

“그대가 나를 살려 냈으니…….”
엄지로 히스기야의 뺨을 부드럽게 쓸며 테오도르는 희미하게 웃음 지었다.
“책임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았다.
그러나 아무래도 좋았다. 오직 단 하나를 이루기 위해 황좌에 올랐다.
시리고 고독한 수많은 밤을 새우며 여기까지 도달했다.
지고한 위치에 오른 테오도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었다.
그러니까.
“……그대는 이제 내 것이야.”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나를 구원하소서》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흐읏…….”
마주한 입술 새로 흘러나오는 달뜬 숨결이 가슴을 태웠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요하게 혀를 얽으며 모조리 집어삼켰다. 가지고, 가져도 부족하다. 오래전부터 느껴 온 헛헛한 공허함은 도무지 채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차라리 그대를 씹어 삼키면 충족이 될까.”
살점 하나, 뼈 한 조각 남기지 않고 먹어 치우면 나아질까. 테오도르는 조소했다. 그래 봐야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그저, 이렇게 그를 곁에 묶어 두고 온기에 기대어 있는 것만이 유일한 방책이었다.
“……폐, 하……이, 제 더, 는…….”
실낱같은 목소리로 겨우겨우 말을 이어 가던 히스기야는 또다시 까무룩 정신을 잃었다. 여전히 아래는 단단히 접합되어 있었다. 성기를 빼지 않은 채로 히스기야의 몸을 돌려 안고서 테오도르는 제 것을 조금 더 깊게 파묻었다. 의식은 없어도 자극에 충실한 내벽이 따스하게 성기를 감싸 왔다.
“……나는 그대만 있으면 돼.”
그래, 그대만. 축 늘어진 히스기야의 뺨에 맞대며 테오도르가 중얼거렸다. 황제라는 지위도 권력도 모두 히스기야를 손에 넣기 위해 거머쥔 것이다. 오직 그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오직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은 히스기야 단 한 사람이니까.
그러니 결단코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그가 자신을 원망하게 될지라도.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Epilogue


리뷰

구매자 별점

4.6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9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