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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로 태어났을 뿐인데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뻐꾸기로 태어났을 뿐인데

미로비 BL 스토리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뻐꾸기로 태어났을 뿐인데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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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로 태어났을 뿐인데작품 소개

<뻐꾸기로 태어났을 뿐인데> #SF/현대물 #학교물 #동거 #인외존재 #금단의관계 #형제 #브라콤 #결벽증 #오메가버스
#집착공 #미남공 #능욕공 #냉혈공 #다정공 #계략공 #대형견공
#평범수 #순진수 #명랑수 #잔망수 #울보수

뻐꾸기 수인, 마하는 매 둥지에서 태어났다.
대표적인 기생조이자 얌체 같은 탁란으로 유명한 뻐꾸기.
세간의 평가는 비록 나쁘지만, 친절한 양부모님과 다정한 동생 덕에 무사히 자란 마하는 인간 사회로 나가기 위해 인간화 학교를 수료 중인데.

“나, 형이랑 하고 싶어.”

동생, 랍토르의 시선은 뜨겁기만 하다.
진득하면서도 관능적인, 연인을 살피는 듯한 그 눈빛에 마하가 조심스레 그와의 관계를 망설였다.
이 관계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입으로 나온 대사는 거절이 아닌 보류.

“여기서는 안 돼.”
“그럼, 오늘 밤에. 형 방으로 갈 테니까.”

그 속삭임이 내포한 의미를 잘 아는 마하가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얼굴을 붉혔다.

*

“더 좋게 해 줄까? 형은 수치스럽게 해 주는 거 좋아하지?”
눈물로 그렁그렁해진 까만 동공이 희미하게 전율하며 자신을 올려다본다.
심한 충격을 받은 눈빛, 제가 가장 좋아하는 표정이다. 제게만 보여야 하는 형의 얼굴.
“동생이랑 씹질하는 거 반 애들이 알까 봐 무서워?”
“아! 아앗! 라프야!”
“사실 우리 반 애들은 다 알고 있는데. 내가 형이랑 씹질하는 거. 부모님도, 친자식이 양자로 들여온 형을 농간하고 있다는 거. 상상도 못 하고 계실걸?”
랍토르가 허리를 녹진하게 흔들며 저열하게 속삭였다.
마하의 아래가 미친 듯 꿈틀거리며 성기를 물어 온다.
제 형의 속살이 제게 적극적으로 들러붙는 이때가 바로 랍토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었다.
“야해 빠져서 동생이나 잡아먹고 말이야.”
‘너 말야, 너.’라고 말하듯 귀두를 안으로 밀어 넣자, 마하가 화드득 허리를 꺾으며 눈을 크게 치켜떴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뻐꾸기로 태어났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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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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