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103동 동대표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103동 동대표

미로비 BL 스토리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103동 동대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103동 동대표작품 소개

<103동 동대표> #현대물 #오메가버스 #일공다수 #양성구유 #하드코어 #도구플 #장내배뇨 #그외플레이
#알파공 #문란공 #능글공 #능욕공 #미남공 #능력공
#미인수 #단정수 #울보수 #까칠수 #예민수 #음란수 #적극수 #혼혈수 #백치미수 #나르시시스트수 #연예인수 #그외다수

103동 동대표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가 밤마다 같은 동 오메가 집의 초인종을 누른다는 소문이 있는데…….

3층.
“히익, 나, 나 좁아서 안 돼. 혀엉. 흐으으.”
“어려서 그런가? 헐지도 않고 쫀득하게 조이는 게 미슐랭이 따로 없네.”
금발 녹안의 귀엽고 아름다운 혼혈, 어린 열성 오메가 루이.

7층.
“뭐, 뭐라고 쓰는 흐읏, 거야?”
“걸레.”
반듯하고 모범적인 겉모습과 달리 SM 플레이를 즐기는 30대 중반의 양성구유 오메가, 유하.

15층.
“후우, 헤픈 거 봐. 하은 씨. 당신 진짜 여기저기 많이도 굴러먹었나 봐.”
“닥치고 빨아, 씨발.”
까칠한 철벽 안에 숨겨진 소유욕, 잘나가는 배우 오메가 하은.

각인각색의 매력을 지닌 다양한 오메가들과,
그들이 모여 사는 103동 동대표의 이야기.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103동 동대표》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아, 안녕하세요.”
유하가 위에서 내려온 엘리베이터에 올라탔을 때 의외의 인물이 서 있었다.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는 바로 톱 층에 사는 배우였다. 늘 주민 회의 때 빠지기만 해서 잊고 있었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그가 타 있어서 유하는 조금 놀랐다. 유하가 예의 있게 상체를 굽혀 인사를 하자 하은은 힐끗 그를 쳐다보더니 다소 건방지게 고개만 까닥였다.
“아, 네.”
그것도 인사를 받아먹듯이 하며 말이다. 인사가 오간 뒤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흘렀을 때 엘리베이터는 3층에 멈춰 섰다. 문이 스르륵 열리자마자 요란스럽게 등장한 사람은 루이. 3층 거주자다. 노란 머리에 온통 페로몬 향수로 범벅한 루이가 들어오자 두 오메가는 미간을 찌푸렸다. 원래 오메가들끼리는 향기를 맡을 수 없는데 얼마나 향수를 뿌려 댄 건지 하은과 유하 모두 참을 수 없는 인위적인 냄새에 코를 틀어막고 싶을 정도였다.
‘아 씨벌, 하은? 저 인간도 왔네. 예쁘긴 더럽게 예뻐 가지고.’
루이는 들어오자마자 빠르게 하은과 유하를 스캔했다. 집구석에 있는지도 모르게 다니고 TV에만 주야장천 나오던 배우 하은이 엘리베이터에 타 있자 루이의 동공이 흔들렸다. 저도 얼굴로는 빠지지 않는데 실제로 마주한 하은은 우성 오메가답게 우아하기도 했고 묘한 분위기에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었다. 하긴, 그러니까 연예인을 하는 거겠지. 루이는 제 팔짱을 끼고, 플러그를 끼워 넣은 뒷구멍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럴 때마다 미세하게 진동하는 플러그의 질감에 전립선이 자극되어 묘한 신음이 흘러나오는 걸 목구멍으로 삼키느라 애를 먹었다.
띵―.
1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자마자 삭막했던 엘리베이터 안에 마치 환기라도 한 것처럼 시원하고 알싸한 레몬 향이 물씬 밀려들었다. 침묵을 지키던 세 명의 오메가가 덩달아 문 앞을 바라봤다. 아니나 다를까, 온통 짜릿한 레몬 향을 풍기는 이는 다름 아닌 103동 동대표 강호였다.
“어? 안녕하세요. 안 그래도 기다렸습니다. 와, 정말 오랜만인데요?”
세 명의 오메가가 마치 한 냄비에 포옥 고아졌다가 잘 익혀서 나온 것같이 먹음직스럽게 눈앞에 펼쳐지자 강호는 세상 해맑게 함박웃음을 지었다. 쾌남에 웃을 때 얼굴이 확 밝아지는 게 매력인 강호가 반겨 주자 두 사람은 희미하게 웃음 지었다. 딱 한 명 하은만이 무표정으로 강호를 아니꼽게 바라볼 뿐.
‘무슨 레드카펫 에스코트하는 것도 아니고 별 꼴값을 다 떠네.’
회의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른 층에 사는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그중에는 열성 오메가도 있고, 베타도 있었다. 오늘은 유독 많이 참여해서 총 인원은 열 명이었다. 강호가 동대표가 된 후로 참여율이 높아졌다. 그 전엔 있던 주민 회의도 인원 부족으로 취소되기 일쑤였던 거에 비하면 확실히 강호의 인기가 한몫했다.
하은이 들어서자 다들 유명한 배우의 등장에 속닥거리는 게 들려왔다. 하은은 제 유명세가 불편하기라도 한 듯 모자를 깊이 눌러썼고 구석진 자리에 가서 앉았다. 그런 모습을 강호가 살펴보다가 사람들의 시선을 제게 모았다.
“자 자, 오늘은 정말 많이 참여해 주셨네요. 일단 나눠 드린 조항들 한번 살펴보신 후에 의견 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담 없이 해 주세요. 저는 여러분들을 다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리뷰

구매자 별점

4.3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