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4.02.29.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4MB
- 약 2.1만 자
- ISBN
- 9791171302567
- ECN
- -
내기하는 친구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내기하는 친구작품 소개
<내기하는 친구> #현대물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달달물 #더디토크 #고수위 #씬중심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동정남 #동정녀 #순진녀 #쾌활발랄녀
여름방학을 맞아 본가로 내려온 연우를 만난 다희.
직후, 소꿉친구인 두 사람의 사이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카드는 그냥 하면 재미없는데.”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던 연우는 눈동자를 번뜩 빛내더니 솔깃한 제안을 하고,
“우리 내기할까?”
그렇게 시작된 카드 내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
자지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쑤셔 들어갔다. 계속되는 마찰로 하체가 불이 날 것처럼 뜨거웠다. 절정에 가까워진 다희는 그가 올려칠 때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여…… 연우야. 그…… 그만.”
“말해. 내 이름. 부르면 존나 꼴리니까.”
“여…… 연우. 우연우. 아아앙!”
연우는 점차 과격해지고 입이 거칠어졌다. 오로지 섹스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온몸이 애달았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내기하는 친구》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야, 카드 게임 할래?”
“그거 좋지.”
분위기를 타파할 방법을 찾았다.
손을 내밀어 카드를 건네받은 연우가 현란한 손놀림으로 카드를 섞었다. 흔히 하는 힌두 셔플 방식뿐만 아니라 손기술을 요하는 리플 셔플 방식도 사용했다. 중학생 때 한창 놀았던 실력이 어디 가지 않았다.
“카드는 그냥 하면 재미없는데.”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던 연우는 눈동자를 번뜩 빛내더니 솔깃한 제안을 했다.
“우리 내기할까?”
다희는 셔플을 구경하고 있다가 내기라는 단어에 눈동자를 따라 빛냈다.
“그래, 하자. 뭐 할까? 딱밤 때리기?”
“애가 야만적이네.”
“그럼 뭐? 음료수 사 오기? 아님 개다리춤 추기? 아님 엉덩이로 이름 쓰기?”
“…….”
그녀가 벌칙으로 삼을 만한 것들을 나열해 봤지만 연우는 마음에 안 차는지 반응이 시큰둥하기만 했다. 턱을 짚고서 고민해 보던 다희는 좋은 게 생각났다는 듯 검지를 높이 치켜들었다.
“아! 업고 거실 한 바퀴 돌기 어때? 괜찮지?”
“그냥 원하는 거 들어주기로 하고 일단 하자.”
더는 못 들어주겠다는 듯 미간을 찌푸린 연우가 카드를 분배했다. 다희는 입술을 삐죽 내밀며 손에 카드를 펼쳐 들었다. 곧 두 사람의 고도의 머리싸움이 시작되었다. 카드가 번갈아 가며 차례대로 한 장씩 바닥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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