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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

소장단권판매가2,400
전권정가4,800
판매가4,800
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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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 2권 (완결)
    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 2권 (완결)
    • 등록일 2024.03.04.
    • 글자수 약 6.2만 자
    • 2,400

  • 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 1권
    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 1권
    • 등록일 2024.03.04.
    • 글자수 약 6.1만 자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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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작품 소개

<회색 늑대의 신부가 된 적국의 황후> #서양풍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선결혼후연애 #첫사랑 #소유욕/독점욕 #왕족/귀족 #오해 #임신튀 #운명적사랑 #고수위
#카리스마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녀 #계략녀 #유혹녀

황제의 정부 다프네의 농간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황후 엘리노어.
그녀는 처형되기 하루 전, 자신이 임신했음을 깨닫는다.

‘왜 난 내가 짓지도 않은 죄목에 순순히 서명하고 바보같이 목을 내놓으려 했을까!’

시녀들은 그녀의 처형을 미루기 위해 황도로 달려가 궁의를 데려오려 하지만,
적국의 황제 카를리온이 전쟁을 일으키고 생포된 엘리노어는 고성에 갇히게 된다.

“내가 기꺼이 포로가 될 것이오. 그러니 내 식구들은 놔주시오.”
“싫다면? 당신들은 어차피 내 손안에 들어왔는데 내가 왜 그래야 하오.”

평생 한 여자에게만 심장이 뛴다는 회색 늑대족의 후예인 카를리온 황제.
그는 정체를 숨긴 채 엘리노어 황후가 제 짝인지 확인하려 하고,
포로가 된 엘리노어는 배 속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눈물겨운 유혹을 시작하는데…….

“당신을 마음속에 품고 황제의 침실로 들어가란 말이에요?”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폐하, 히푸르스의 황제가 직접 대군을 이끌고 이곳을 향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 수가!”
“어서 여길 벗어나야 합니다.”
엘리노어는 루미엘의 보고를 받으며 정신이 혼미해졌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황제가 아닌 황후를 생포하러 오다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어떻게 높은 산맥을 그리 단숨에 넘었단 말이냐?”
“폐하, 히푸르스의 군마는 작고 단단한 무릎을 가지고 있기에 거친 산도 단숨에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엘리노어가 말도 안 된다며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저었다.
“잠시 혼자 있고 싶구나.”
“폐하!”
엘리노어는 독 안에 든 쥐가 되었으니 탈출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결단을 내려야 했다.
“너희들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절대 나서지 말거라.”
그녀는 루미엘에게 다짐을 받았다.
“폐하!”
“나는 한 사람도 다치는 걸 원치 않는다. 알겠느냐?”
루미엘은 황후의 단호한 말에 말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를 믿고 내 명이 떨어지기 전까지 절대 움직이지 말거라.”
루미엘은 마지막까지 그녀가 진심으로 그들을 위한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네, 폐하.”
엘리노어는 루미엘의 보고를 받고 각오를 다지며 결심을 끝냈다.
동요하는 시녀들을 뒤로 물리고 당당히 백마 위에서 스스로 포로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드디어 조용하고 낮지만,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올 것이 왔다는 사실에 입술을 질끈 깨물며 새로운 운명 앞에 맞서기 위해 말고삐를 단단히 틀어쥐었다.
사방으로 포위된 고성 앞에서 황후 엘리노어는 숨소리를 죽이고 초조하게 적국의 황제 카를리온을 기다렸다.


저자 프로필

비아트리스

2023.07.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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