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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왜 이럴까?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내 동생이 왜 이럴까?

미로비 BL 스토리
소장단권판매가1,200 ~ 1,300
전권정가2,500
판매가2,500
내 동생이 왜 이럴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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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내 동생이 왜 이럴까? 2권
    내 동생이 왜 이럴까? 2권
    • 등록일 2024.04.22.
    • 글자수 약 3.3만 자
    • 1,300

  • 내 동생이 왜 이럴까? 1권
    내 동생이 왜 이럴까? 1권
    • 등록일 2024.03.04.
    • 글자수 약 3.1만 자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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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왜 이럴까?작품 소개

<내 동생이 왜 이럴까?> #현대물 #역키잡 #첫사랑 #동거 #나이차이 #강제적관계 #금단의관계 #구원 #오해/착각 #공시점 #수시점
#게이공 #미인공 #울보공 #연하공 #초딩공 #자낮공 #짝사랑공 #집착공 #상처공
#헤테로수 #연상수 #미남수 #다정수 #능력수 #헌신수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제 침대 앞에서 자위하고 있는 동생을 발견한 김지안.
몸을 움직이려 했으나 침대와 연결된 수갑에 묶여 있음을 깨닫는다.
무려 10년이나 알고 지낸 정희윤은 제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난 한 번도 형을 내 형제라고 생각한 적 없었어.”

쏘아보는 눈빛에 서려 있는,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독기에 지안은 아연해진다.
착한 모범생이었던 제 동생이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

*

“희윤…… 윽……!”
뱉으라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파정하는 게 먼저였다. 마지막에 쪽 빨아 댄 것 때문에 결국 참지 못하고 좆을 꿀렁거리며 정액을 쏟아 냈다. 정희윤은 정액을 꿀꺽꿀꺽 다 삼키고 나서야 입에서 좆을 뱉어 냈다.
그러다 아쉬운 것처럼 귀두를 쪽쪽 빨아 대는 바람에 나는 허리를 튕기며 신음을 흘렸다. 정희윤은 맛있는 사탕이라도 되는 것처럼 귀두를 입에 넣고 굴렸다.
“그만……!”
허리를 연속으로 튕겨 내자 정희윤이 낮게 웃음을 흘리며 그제야 고개를 들었다. 눈물범벅에 타액 범벅이 된 채 웃고 있는 모습을 보자 가슴에 못이 박히는 것 같았다.
씨발, 내가 이런 거나 보자고 정희윤을 그렇게 애지중지 데리고 있었던 게 아닌데.
“어때? 형이 만났던 여자들보다 내가 더 잘 빨지?”
“……이상한 소리 하지 마.”
“이 정도면 내가 남자라도 상관없지 않아? 이렇게나 잘 빨아 주는데.”
“…….”
“그래도 내가 싫어?”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내 동생이 왜 이럴까?》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어안이 벙벙하긴 했지만 더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기둥을 흔들면서 짓는 흥분한 표정조차 무언가 예쁘게 느껴져서 정희윤은 흥분할 때 이런 표정을 짓는구나, 하는 감상이 들 뿐이었다. 깨문 잇새 사이로 쉼 없이 흘러나오는 신음조차 감미롭다면 말 다 한 게 아닐까.
나는 잠시 망설였다. 다시 자는 척을 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깬 것을 알려야 하는 걸까. 어느 쪽이 정희윤에게 덜 민망할지 생각했다. 고민하는 와중에도 정희윤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흐읏, 하앗, 하……!”
짜내는 듯한 신음을 토한 그가 고개를 뒤로 꺾었다. 절정이었다. 나는 하얀 정액이 꿀렁거리면서 나오는 것까지 멍한 눈으로 확인했다. 손으로 감싸 쥐었지만 틈으로 흐르는 하얀 액체를 확인하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쩔그렁.
일어나기 위해 손을 움직였는데 불편한 감각과 함께 쇠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고개를 들자 침대 헤드와 내 손에 연결된 수갑이 보였다. 그건 다른 쪽 손도 마찬가지였다.
쩔그렁쩔그렁.
손을 흔들었지만 단단히 연결된 수갑에서 시끄러운 소리만 났다.
드륵.
이번에는 발밑에서 나는 소리에 황급히 고개를 내렸다. 정희윤이 어느새 정액을 닦았는지 휴지를 쓰레기통에 넣고 있었다.
“깼네, 지안이 형.”
눈이 마주치자 정희윤이 입을 열었다. 방금까지 내 앞에서 자위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여상한 목소리로. 언제 인기척을 내야 그가 덜 민망할까 고민한 게 무색할 정도였다. 지퍼가 열려 있지 않았다면 꿈을 꾼 거라고 믿었을지도 모른다.
오랜만에 머릿속에 경고등이 켜지는 소리가 들렸다. 찬물을 맞은 것처럼 냉정한 이성이 돌아왔다. 나 또한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태연하게 말하려고 애썼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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