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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배덕한 사정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섹슈얼 로맨스

아들의 배덕한 사정

소장전자책 정가3,300
판매가3,300
아들의 배덕한 사정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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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배덕한 사정작품 소개

<아들의 배덕한 사정> #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역하렘 #첫사랑 #나이차커플 #삼각관계 #갑을관계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강압적관계 #콩가루집안 #3P #피폐물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연하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냉정남 #질투남 #오만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평범녀 #연상녀 #상처녀

반역자로 몰려 하루아침에 제국 최고의 귀족 영애에서 사형수가 되어 버린 레아.
그녀를 구해 준 건 다름 아닌 아버지의 오랜 친우 투스타니 백작이다.
그의 아내가 되어 그와 몸을 섞으며 고통받던 어느 날, 첫째 아들 엘렌이 다가온다.

“앞구멍이 다 털렸으니 뒷구멍은 제가 털어야죠.”

밤낮으로 두 부자를 받아 내느라 몸과 정신이 피폐해진 레아를 견디게 해 준 건 둘째 아들 아덴이다.

“아덴, 너만은 내 곁에 있어 줘. 절대 떠나지 말고…….”

상냥하고 다정한 아덴.
저를 믿고 의지하는 레아를 지키기 위해 아덴은 기꺼이 패륜아가 되기로 결심한다.

“벌리세요, 어머니. 제 자지에 은총을 내려 주세요.”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슈미즈만을 입고 침대로 들어간 레아는 협탁의 초를 불어 끈 뒤 눈을 감았다. 잠자리는 최고급이었다. 푹신한 베개, 침대 커버, 이불. 하지만 몸이 아렸다. 레아는 저도 모르게 끙끙댔다.
그때 조용히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어둠 속에서 레아는 눈을 깜박이며 긴장했다.
‘설마, 엘렌이 또?’
이불을 꼭 쥐고 목까지 끌어당기며 어두운 그림자를 뚫어져라 보았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윤곽에 레아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아덴.”
“누나.”
아덴은 손에 든 쟁반을 협탁에 놓으며 침대에 살짝 걸터앉았다. 레아는 편안하게 숨을 내쉬며 베개에 머리를 푹 눌렀다. 순식간에 긴장이 풀렸다.
“이 밤에 어쩐 일이야?”
아덴은 이불 밖으로 나온 레아의 손을 살며시 잡고 끌어오더니 살살 마사지해 주기 시작했다. 금발에 푸른 눈. 아덴은 엘렌과 달리 금발이었다. 레아가 어린 시절 이 두 형제의 친어머니를 본 적이 있었다. 그녀는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었다. 아덴은 온전히 어머니만을 빼다 박은 걸까. 하지만 생김새는 또 친어머니와는 조금 달랐다. 그의 아버지는 누굴까. 레아는 기다란 속눈썹을 깜박이며 저를 보는 아덴을 뚫어져라 보았다.
“많이 힘들어요?”
“난, 괜찮아.”
힘없이 웃었으나 거짓 웃음은 아니었다. 이 집에서 저를 탐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아덴과 함께 있을 때면 마음이 가장 편안했다.
“따뜻한 우유를 좀 가져왔어요. 아까 저녁도 잘 못 드셨잖아요.”
“고마워.”
몸을 일으켜 아덴이 건네는 잔을 받았다. 컵 전체를 손바닥으로 넓게 감싸고 따뜻한 기운을 느끼다 한 모금 마셨다. 꿀 한 스푼이 들어간 우유가 몸을 나른하게 녹여 주었다.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요, 누나.”
아덴은 결혼 전부터 저를 부르던 대로 불렀다. 어떻게 누나가 어머니가 될 수 있냐며, 어머니로 사는 게 괴롭지 않냐며 남들이 없을 땐 그때 그 시절처럼 누나라 불렀다. 그게 눈물 나게 고마웠다.
“아덴, 이렇게 날 신경 써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그녀를 안타까움에 젖은 눈으로 보던 아덴은 우유를 홀짝이며 마시는 레아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다.
“도망갈래요, 누나?”
“응?”
레아는 놀란 눈을 들어 그를 보았다.
“내가 도와줄게요. 누나가 원한다면…… 이 집에서 나갈 수 있도록.”



목차

1. 투스타니 카라페온 백작
2. 엘렌
3. 아덴
4. 두 형제
5. 황제 카인
6. 당신의 행복은
7. 돌아갈 수 있을까
8. 어머니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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