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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徐家)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서가(徐家)

소장단권판매가3,300
전권정가6,600
판매가6,600
서가(徐家)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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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서가(徐家) 2권 (완결)
    서가(徐家) 2권 (완결)
    • 등록일 2024.03.08.
    • 글자수 약 9.2만 자
    • 3,300

  • 서가(徐家) 1권
    서가(徐家) 1권
    • 등록일 2024.03.08.
    • 글자수 약 9.2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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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徐家)작품 소개

<서가(徐家)> #현대물 #조직/암흑가 #금단의관계 #근친 #형제 #키잡물 #나이차이 #공시점 #수시점 #서브공있음 #약피폐물 #약SM #더티토크 #자보드립 #하드코어
#미남공 #집착공 #헌신공 #통제공 #미인수 #병약수 #순진수 #도망수

“다른 집 형제들은 우리처럼 서로를 사랑하지 않아. 형이 지안이를 사랑해서 그래. 곧 지안이도 형을 사랑할 거고. 아니야?”

스무 살 성인이 되자마자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열다섯 살 어린 늦둥이 동생을 금이야 옥이야 키워 온 형 서진혁.
그가 동생을 성적 대상으로 정확히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그 아이의 중학교 졸업식 날 저녁이었다.
들려오는 비명에 욕실로 달려갔다가 웅크리고 있는 아름답고 하얀 나신을 보는 순간, 그의 세상이 바뀌었다.

“나, 나는 형을 사랑해. 그러니까 이게 서로를 사랑하는 거면, 해도 돼……. 나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랬어. 무서워서.”

제가 무엇을 당하는지도 모르고 형에게 철저히 통제당하며 고립된 삶을 살아온 동생 서지안.
부모님과 다름없던 형이 언제부터인지 조금씩 불편해지고 의식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안에게 진혁은 하나뿐인 가족이고 부모이자 형, 그리고 제 작은 세상의 전부.
자꾸만 피어오르는 알 수 없는 죄악감을 뒤로한 채 형이 시키는 대로, 가르치는 대로 그에게 길들여져 가는데…….

*

입맞춤은 계속되는 상태에서 서로의 혀를 얽으면서도 만져 주던 성기에서 손을 떼자 온몸에 답답함이 일어났다.
“멈추니까 답답해? 기분 좋았지.”
“으응. 좋았어. 근데 다, 답답했어. 무섭기도 하고…….”
“다시 만져 줄까. 기분 좋았잖아.”
망설이는 눈동자로 올려다보니 뒷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괜찮다고 속삭인다.
쉬이. 괜찮아. 좋은 거니까. 좋다고 괜찮다고 하는 말에 안도함과 동시에, 지안은 형의 목을 끌어안으며 마치 비밀 이야기라도 한다는 듯 그의 귓가에 대고는 미약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조용히 말했다.
“으응. 해 줘. 기분 좋아…….”
다시 시작된 입맞춤과 함께 서로의 타액을 훔치며 형의 거친 손으로 자신의 성기를 흔든다.
죄의 시작이었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다시 시작된 입맞춤과 함께 서로의 타액을 훔치며 형의 거친 손으로 내 성기를 흔든다. 처음 부드러움과는 다른 거친 손짓에 한껏 달아오른 몸은 쉽게 낯선 감각을 좇았다. 형의 손등에 내 손을 대고는 움직임을 도왔다. 입 밖으로는 연신 알 수 없는 말들이 흘러나왔다. 내가 내는 소리라고 인식되자 얼굴이 곧장 붉어졌다.
성기를 연이어 만져 대는 손길에 호흡이 점차 빨라지더니 곧 온몸을 부르르 떨며 처음 겪는 강렬한 쾌감에 도달했다. 그러고는 소변이 나오는 곳에서 무언가가 나왔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진득하고 투명한 액체가 물과 함께 뒤섞였다. 하아, 하아. 얕고 버거운 숨을 연달아 몰아쉬었다.
“아가. 지금 네가 한 게 뭔지 알아?”
나는 사정의 여파로 대답할 기운도 없는 탓에 붉어진 볼을 하고는 고개를 젓다가 문득 큰 눈을 번뜩이면서 놀라 물었다.
“형. 모, 몸에서 무언가가 나온 것 같아.”
“사정한 거야. 기분 좋았어?”
“응. 좋은데, 무서웠어.”
“몽정도 안 해 봤는데. 당연하지.”
“몽정?”
“모를 수밖에. 형이 알려 주는 것만 알면 돼. 차근차근 배우면 되는 거야. 미리 알 필욘 없으니까.”
어느새 호흡이 점점 가라앉으면서 따듯한 물속에 담긴 몸이 더없이 나른해졌다. 몽롱하고 부드러운 기운에 졸음이 몰려왔다. 욕조 안에서 잠들면 안 되는데. 다시 닦아 주는 손길을 느끼며 눈꺼풀이 감겨 왔고 몸이 들리는 게 느껴졌다. 그렇게 서서히 잠이 들었다. 이때는 알 수가 없었다. 이것이 그와 내가 저지른 죄의 시작이라는 것을.
아니 어쩌면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목차

1권
1. 서지안
2. 서진혁
3. 성인식
4. 대학 생활
5. 진실

2권
6. 처리
7. 그들만의 세상
8. 마지막 죄
9. 진정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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