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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 관계는 철저히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주종 관계는 철저히

소장단권판매가3,300 ~ 3,600
전권정가10,500
판매가10,500
주종 관계는 철저히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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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주종 관계는 철저히 3권 (완결)
    주종 관계는 철저히 3권 (완결)
    • 등록일 2024.03.15.
    • 글자수 약 8.6만 자
    • 3,300

  • 주종 관계는 철저히 2권
    주종 관계는 철저히 2권
    • 등록일 2024.03.15.
    • 글자수 약 9.5만 자
    • 3,600

  • 주종 관계는 철저히 1권
    주종 관계는 철저히 1권
    • 등록일 2024.03.17.
    • 글자수 약 9.4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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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서양풍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 #첫사랑 #씬중심 #신분차이 #강압적관계 #약SM #시리어스물 #피폐물 #하드코어
#황태자공 #능욕공 #절륜공 #개아가공 #후회없공 #통제공 #집착공 #냉혈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정공 #광공
#기사수 #미인수 #순종수 #순진수 #헌신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 페트로(공) : 25세, 금발 금안. 아름답고 고아한 외모를 지녔다. 세르게이와 어렸을 때부터 함께했다. 엄하게 교육을 받고 자란 탓에 불면증에 시달리며 감정적으로 불안하다. 세르게이를 학대하며 만족감을 얻는다.
* 세르게이(수) : 26세, 황태자의 전속 호위 기사. 그를 도우려 했던 마음은 어그러지고 매일같이 페트로가 가하는 학대에 점점 길들여져 간다. 그에 대해 부정해 보려 하지만 자괴감만 커지다가 도망을 치기로 마음먹는다.

* 이럴 때 보세요 : 가두고 괴롭히고 잔인하게 굴수록 충만한 만족감을 느끼며 절대 후회하지 않는 광공과 그런 그에게 길들여져 가는 기사수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 심장도 내 것이야. 네가 함부로 해서는 안 돼.”


주종 관계는 철저히작품 소개

<주종 관계는 철저히> “안 됩니다, 전하……!”
“뭐가 안 된다는 거지? 네 몸은 이미 내 것인데.”

한 달에 한 번 황태자비와 합방하는 날, 그녀의 계략으로 최음제를 먹게 된 황태자 페트로.
그길로 뛰쳐나간 그는 호위 기사 세르게이의 몸을 탐하고 그와 살을 섞는다.
이후 매일같이 세르게이를 괴롭히며 그에 대한 소유욕을 드러내기 시작한 페트로.
그가 자신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그의 동생들을 돕는 척 올가미를 씌우고,
덫에 걸려 꼼짝없이 매일 주군의 밤 시중을 들게 된 세르게이는 하루하루 괴로움에 몸부림치다 결국 도망을 결심하는데…….

“전하에게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계속해서 도망칠 겁니다.
그러니 이대로 저를 두고 가시거나 죽이고 가십시오.”

*

찰싹찰싹 소리가 연이어 들리며 세르게이의 볼기짝이 점점 빨개졌다. 사나운 손바닥이 엉덩이에 닿을 때마다 발뒤꿈치가 절로 들렸다.
“흐으…….”
“세르게이, 엉덩이가 빨갛게 부어올랐어.”
손목을 묶은 천을 손이 떨리도록 세게 쥐었다. 케인이나 채찍으로 맞는 것보다는 고통은 훨씬 덜하지만 수치심은 더했다.
어린아이를 혼내듯 떨어지는 매질과 그 모습을 봐야 하는 것만으로도 좆이 불끈거렸다. 제가 갇힌 줄도 모르고 정조대에서 불끈거리는 좆이 민망했다.
“아흐! 읍!”
세르게이의 엉덩이를 때리느라 페트로의 손바닥도 엄청나게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페트로. 독이 아닌 그저 최음제예요. 제가 도와 드릴게요. 이리 오세요. 단 한 번이면 돼요. 그러면 효과도 떨어질 거고…….”
부드럽게 그를 잡아끄는 가느다란 손을 거칠게 뿌리쳤다. 다리야가 작게 비명을 지르며 맥없이 넘어졌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듯 넘어져 놀란 그녀의 푸른 눈을 보는 페트로가 잇새로 으르렁거렸다.
“젠장. 다리야.”
경멸이 가득한 눈이 매섭게 번뜩이며 다리야를 향했다.
팬츠 속의 성기가 속옷을 찢을 듯 불끈거렸다. 게다가 축축한 느낌마저 들었다. 보지 않아도 뻔했다. 제 성기는 볼품없이 바짝 섰을 테고 투명한 액을 뚝뚝 흘리고 있겠지. 빌어먹을. 욕지기가 절로 나왔다.
“세르게이!!!”
페트로가 침실 문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벗어나야 했다. 제 의지가 아닌 다리야의 계략에 빠져 그녀를 품기 전에 이 상황에서 도망쳐야만 했다.
세르게이가 벌컥 문을 열자, 페트로가 비틀거리며 그에게 다가갔다. 세르게이가 쓰러질 듯 위태로운 페트로를 부축했다.
“내 침실로…… 어서!”
세르게이가 영문 모를 명령을 하는 페트로를 도와 침실 밖으로 향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걸 보니 약이라도 먹은 것 같았다. 설마 황태자비가 그를 해하려 약을 쓴 것인가? 식은땀이 세르게이의 등줄기를 적셨다.
침실을 나서는 그들의 등 뒤로 황태자비의 서러운 울음소리만이 들렸다. 그 울음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거리가 멀어지자 세르게이가 심각한 어조로 말했다.
“황궁의를 부르겠습니다.”
“됐어…… 어서 가기, 나 해. 흣…….”
야릇한 신음이 페트로의 입에서 새어 나왔다. 그 소리가 마뜩잖은 페트로가 이를 까득 갈았다.
“전하?”
“아흣…… 어서 침실로…….”
빌어먹게도 침실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황태자비궁도 채 나서지 못했다. 전신이 불에 타는 감각에 도무지 발걸음을 내디딜 수 없었다.
페트로가 제 몸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 침실이나 문을 벌컥 열어젖혔다. 과하게 술에 취해도 몸을 가누지 못한 적이 없었다. 페트로의 입에선 상스러운 욕지기가 쉬지 않았다.
다행히 문을 연 곳은 귀빈을 맞이하기 위한 곳으로 지금은 비어 있는 침실이었다.
세르게이가 조심스레 페트로를 눕혔다. 옆으로 누운 페트로가 침구를 그러쥐고 몸을 어쩔 줄 몰라 했다. 야릇한 신음과 거친 언사를 내뱉던 페트로가 기어이 베갯잇을 물었다.
“당장 황궁의를 부르겠습니다.”
세르게이가 설렁줄을 여러 번 당겼지만 누구의 기척도 느낄 수 없었다. 페트로를 이대로 두고 나가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지금은 의원이 필요했다. 신관이든 황궁의든 누구든 도움이 절실했다.
돌아서 나가려는 세르게이의 손을 페트로가 덥석 잡았다. 온몸에 열이 오르는 건지 잡힌 손이 뜨거웠다.
“더워.”
페트로가 제 목덜미를 긁으며 옷을 쥐어뜯을 듯 잡아당겼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옷 장식에 손이라도 다칠 거같이 아슬아슬해 보였다. 세르게이는 페트로의 옷을 벗겼다. 단추를 푸는 것도 기다리지 못하고 페트로가 옷을 찢듯이 풀어 헤쳤다.
“전하, 지금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몽롱한 금안이 그를 바라보았다. 초점이 맞지 않는 듯 세르게이를 보고 있음에도 보지 않는 것 같았다. 발그레하게 상기된 얼굴과 흐릿한 눈매가 세르게이를 향했다.
“필요 없어. 흣…….”
페트로가 갑갑한 제 허리 벨트를 거칠게 풀었다. 이미 상체는 얇은 옷 한 장 걸치지 않았는데 팬츠까지 벗으려 하고 있었다. 세르게이가 그의 손을 막았다.
“전하.”
“아흣…… 세르, 게이…… 이거 벗…… 흣…….”
세르게이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목차

1권
1. 최음제
2. 집무실
3. 침실
4. 덫
5. 사냥제

2권
6. 온실
7. 정조대
8. 요도 막대
9. Hand spanking
10. 벌어지는 간극
11. 희생
12. 모조 성기

3권
13. 족쇄
14. 야외
15. 비 내리는 밤
16.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
외전
If : 오메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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