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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외전증보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가랑비 (외전증보판)

소장단권판매가1,000 ~ 3,500
전권정가11,500
판매가11,500
가랑비 (외전증보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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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가랑비 (외전증보판) (특별 외전)
    가랑비 (외전증보판) (특별 외전)
    • 등록일 2024.03.22.
    • 글자수 약 3.3만 자
    • 1,000

  • 가랑비 (외전증보판) 3권 (완결)
    가랑비 (외전증보판) 3권 (완결)
    • 등록일 2024.03.22.
    • 글자수 약 12.2만 자
    • 3,500

  • 가랑비 (외전증보판) 2권
    가랑비 (외전증보판) 2권
    • 등록일 2024.03.22.
    • 글자수 약 10.4만 자
    • 3,500

  • 가랑비 (외전증보판) 1권
    가랑비 (외전증보판) 1권
    • 등록일 2024.03.22.
    • 글자수 약 12.8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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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동거 #첫사랑 #몸정>맘정 #로맨틱코미디 #잔잔물 #여주중심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다정녀 #상처녀 #연상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남자 주인공: 도준영(25→26세).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권예원 한정으로 호들갑을 떨고 애교스러운 사람. 오랜 기간 권예원을 스토킹하며 짝사랑해 왔다가 참지 못하고 그녀를 납치한 후 감금했다. 그러나 아예 상식이 없지는 않고, 그녀의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 많이 무르다.

*여자 주인공: 권예원(28→29세). 쾌활하고 발랄해 보이지만 자존감이 낮고 불안도가 높다. 특히 유기에 대한 불안이 높다. 회피하는 방어기제에 더불어 소중한 친구인 도준영을 잃을까 걱정하며 동거를 승낙했다가, 점차 그가 주는 사랑에 물들어 간다.

* 이럴 때 보세요 : 계속해서 사랑을 퍼붓는 남주인공과 그 사랑에 가랑비처럼 서서히 스며드는 여주인공, 두 사람의 달달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겨우 가랑비라지만, 계속 맞다 보면 결국 온몸을 푹 적셔 열병에 들게 하는 비를 맞고만 있었다.


가랑비 (외전증보판)작품 소개

<가랑비 (외전증보판)> ‘미쳤어…….’

자고 일어난 예원은 술김에 친하게 지내는 동생 준영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걸 알아챈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전날 잠들었던 곳과는 다른 풍경이다.

“예원 씨가 딴 놈이랑 섹스하면 어떡해요.”

오래 짝사랑해 온 예원이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꼴을 더는 못 보겠다며, 준영이 그녀를 납치해 감금을 시도한 것.

“감금이란 말은 별로지만, 현재로서는 뜻이 크게 다르지 않네요……. 그러니까 이 집에서 자발적으로 나가지 말아 주실래요?”
“어…… 고민 좀 해 볼게.”

그러나 기묘하게도 이 상황에 대해 큰 불만을 느끼지 못하는 예원.
그녀는 일정 조건을 붙여 반감금 생활에 협조하겠다고 말하는데…….

“어제 맥주 드셨잖아요. 그리고 목 상태도 안 좋으신데, 술은 피하셔야죠.”
“바보야? 목을 다쳤으니까 알코올로 소독해 줘야지.”

그렇게 시작된 권예원과 도준영의 위태롭지도 폭력적이지도 않은, 무언가 이상한 동거.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근데 준영아, 내 폰 어디 있는지 아니?”
“아, 잠시만요.”
그는 방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5분쯤을 소모하고 방에 들어왔다. 집이 워낙 넓다 보니 핸드폰 가지러 다니는 데 5분씩이나 소요되나 보다.
그런데 도준영이 건넨 핸드폰은 내 것이 아니다. 얼마 전에 출시된 신형 핸드폰이고, 사용 흔적이 없다. 새 핸드폰이다. 멀뚱히 도준영을 쳐다보자 그가 싱긋 웃는다.
“이제부터 이게 예원 씨 핸드폰이에요.”
“……뭐?”
“전화와 문자는 저랑 119, 112만 돼요.”
“뭔…….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사장님하고 연락해야 해.”
“이젠 필요 없잖아요. 나랑 평생 같이 살 건데.”
뚱딴지같은 소리다. 궁금한 게 한둘이 아니지만, 가장 먼저 물어볼 것이 있다.
“왜 내가 너랑 같이 살아?”
“저는 그러고 싶어요.”
“아, 그렇구나. 그래, 같이 산다 치자, 이해는 안 되지만 근데 너하고만 연락해야 하는 이유는 뭐야? 다른 사람들하고는 못 하고?”
“내가 미칠 것 같으니까요.”
차분하게 말하는 녀석은 ‘미칠 것 같다.’와 거리가 있다. 그것도 매우 큰 거리다.
아무렇지도 않은 그의 표정과 어투 때문에 오히려 지금 상황을 이해 못 하는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싶다. 혹은 내가 한 짓이 있는데 기억을 못 하나 의심된다.
“왜 미칠 것 같아?”
“예원 씨가 딴 놈이랑 섹스하면 어떡해요.”
직설적인 표현에 몹시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이건 그의 관할이 아니다. 도준영은 내 가족도, 애인도 아니다.
“내가 왜 다른 사람이랑 자면 안 돼? 너랑 나는 사귀는 사이도 아니잖아.”
“그럼 이제부터 사귀죠.”
굉장히 간단하고 명료하다. 우리의 대화는 시원시원하게 전개되지만 머릿속에 생긴 물음표는 지워지질 않는다.
“하지만 굳이 연락을 안 해도 섹스는 할 수 있잖아. 알바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잠시 다른 곳에 들러서…….”
“제가 대신 알바 관둔다고 연락했어요. 앞으로 예원 씨는 밖에 나갈 일 없고, 나가고 싶으시다면 저랑 같이 나갈 거예요. 그러니까 저 말고 다른 사람이랑 잘 일은 없어요.”
어떠한 말도 나오지 못했다. ‘와 그렇구나.’ 같은 감탄이나, ‘이 미친 새끼야.’ 같은 욕설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나는 이 상황과 도준영의 말을 해석했다. 해석만으로도 바쁘다.
그러고 보니 나는 늘 그랬다. 뭐든 깊게 생각하지 않고, 좋은 게 좋은 거지, 생각하고 넘기는 성향이 있었다. 이미 벌어진 일과 내가 어찌 막을 수 없는 일에 힘쓰고 싶지 않았다.
“그러니까 너는 내가 너 외의 사람과 섹스를 하질 않길 원해. 원해서 나를 감금하고, 연락도 차단했다고?”
“네. 감금이란 말은 별로지만, 현재로서는 뜻이 크게 다르지 않네요……. 그러니까 이 집에 자발적으로 나가지 말아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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