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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는 친구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경쟁하는 친구

소장전자책 정가2,100
판매가2,100
경쟁하는 친구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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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캠퍼스물
* 작품 키워드 :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라이벌/앙숙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츤데레남 #짝사랑남 #까칠남 #오만남 #쾌활발랄녀

* 황주찬(남자주인공) : 어릴 적 민하를 친오빠처럼 살갑게 챙겨 주다가 “황주찬 싫어!”라는 그녀의 외침을 듣고서 흑화한다. 섹스할 때면 욕설과 음담패설을 과감하게 입에 담는다.
* 손민하(여자주인공) :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타입. 본인도 잘났으나 더 잘난 주찬에 의해 평생을 2인자로 살게 되어 억울함이 많다. 주찬의 유혹에 넘어가 잠자리를 갖게 되면서 미워하던 그에게 감정이 생긴다.

* 이럴 때 보세요 : 애증의 라이벌인 줄만 알았던 남주가 직진 대시로 마침내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여주의 마음을 얻어 내는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제부터 난 너한테 키스를 할 거야. 싫으면 지금 말해.”


경쟁하는 친구작품 소개

<경쟁하는 친구> 태어날 때부터 민하의 곁에 있었던 주찬.
못하는 거 없이 다방면에서 뛰어나지만, 오만하고 까탈스러우며 자기밖에 모르는 그가 엄마에게 인정받는 현실이 민하는 못마땅하다.

“내가 걔랑 스킨십을 어떻게 해? 미쳤어? 으웩!”

그러던 어느 날 동기들과의 술자리에서 민하의 말실수로 인해 마음이 상한 주찬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두 사람의 어색함이 풀어지기도 전 그가 민하를 도발해 오는데…….

“이제부터 난 너한테 키스를 할 거야.”
“뭐, 뭐?”
“싫으면 지금 말해. 안 할 테니까.”

차마 거부할 수 없는 눈빛이었다.
그리고 입술이 붙는 순간, 민하는 그와의 관계를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직감에 휩싸였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주찬이 뻗은 두 팔 안에 민하의 몸이 갇혔다. 그러니까 일명 벽 치기 동작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눈을 끔뻑거리던 민하는 그의 이글거리는 눈동자와 마주했다. 주찬은 무언가 강렬한 열망이 깃든 뜨거운 눈빛을 흘리고 있었다.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나 때리려고?”
당황한 물음이 입술 새로 튀어나왔다. 야릇한 분위기를 느꼈지만, 이성이 그것만은 절대로 아닐 거라고 부정하는 바람에 이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주찬은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말했다.
“이제부터 난 너한테 키스를 할 거야.”
“뭐, 뭐?”
“싫으면 지금 말해. 안 할 테니까.”
“…….”
민하는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혹시 우리 사이에 스킨십을 어떻게 하냐며 소리쳤던 자신에 대한 복수일까? 상처받은 걸 이런 식으로 복수한다고? 애초에 그 말이 왜 이렇게까지 상처가 되었지? 상식적이지 않은 그의 행동에 머릿속에 안개가 낀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거부할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입은 일자로 굳게 다물려 있었다. 긴장감에 배어 나온 침만 겨우 목 안으로 삼켰다.
지금 저 말이 농담인지 진심인지 가늠해 보려고 했다. 하지만 주찬의 눈빛은 한없이 진지했다. 애초에 그가 이런 식의 장난을 치는 성격이 아니었으니 장난일 가능성은 0에 수렴했다.
그럼 대체 왜?
말도 안 되는 가정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그것까지 가늠해 볼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민하는 동기 모임에서 들었던 질문을 다시금 되새겼다. 주찬과 스킨십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 그날 민하는 절대 싫다며 학을 뗐지만 사실 실제로 하면 어떨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자신의 상상으로 인해 머릿속으로 끌려와 스킨십을 당해야 하는 주찬이 불쌍해 차마 해 보지 못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숨소리를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진 지금에서야 예상할 수 있었다. 그와 스킨십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걸.
주찬은 눈앞의 먹잇감을 노려보듯 민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정염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은 섹시하기까지 했다. 저게 욕망에 잠식당한 남자의 눈동자라는 걸 민하는 어렴풋이 느꼈다.
“마지막 기회야. 셋 샌다.”
“…….”
“하나, 둘, 셋.”
3초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주찬의 고개가 서서히 사선으로 꺾이면서 빠르게 가까워 왔다. 눈을 질끈 감자, 곧 입술에 살며시 닿는 감각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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