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천마는 호위의 손에 죽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천마는 호위의 손에 죽지 않는다

미로비 BL 스토리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천마는 호위의 손에 죽지 않는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천마는 호위의 손에 죽지 않는다작품 소개

<천마는 호위의 손에 죽지 않는다> #동양풍 #무협 #첫사랑 #구원 #역키잡물 #재회물 #애증 #하극상 #신분차이 #복수 #오해/착각 #애절물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귀염공 #순정공 #강공 #냉혈공 #상처공 #능력공 #아방공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강수 #계략수 #상처수 #굴림수 #능력수 #군림수 #우월수 #후회수

“윤청아, 내가 걱정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너다.”
“……예?”

내 말에, 윤청이 방금의 호기로움은 얻다 팔아먹고선 어벙한 표정을 한다.
대체 너를 어쩌면 좋을까.

“나한텐 여벌 목숨이 있는데, 너는 하나뿐이지 않으냐.”

여기서 말하는 ‘여벌 목숨’이란 암약을 가리키는 거였다. 무슨 일이 생기면 그들이 나 대신 죽을 테니까. 하지만 내 귀엽고 가엾은 윤청을 대신해선 누가 죽어 줄까.
내가 죽어 주랴? ……뭐,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
아무래도 나는 정말로 네가 좋은가 보다.

<‘아방공’ 호위 X ‘군림수’ 천마>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천마는 호위의 손에 죽지 않는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마정대전[魔正大戰]이 한창이었다.
승기가 적들 쪽으로 기울어지는 가운데, 돌연 목가로 다사로운 온기가 전해졌다.
내 호위 윤청이었다.
그는 한 손으로 내 목덜미를 가볍게 한 번 주무르고선, 그대로 날 스쳐 지나갔다. 멀어지는 뒷모습엔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윤청은 곧장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윤청!”
적과 체급이 안 맞는단 게 내 눈에도 보였을 정도니, 그도 분명 알았을 거다. 그런데도 그는 주저하지 않고 갔다.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전세[戰勢] 때문에, 날 위해 죽으러 간 거였다.
하지만 이대로 순순히 그를 죽게 둘 순 없었다. 윤청은 내가 가장 아끼는, 나의 호위이자 내 연인이니까.
암흑뿐이었던 생의 한 줄기 빛이자 내 전부인 그를 한낱 정파들의 손에 잃을 순 없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너를 놓지 않을 거다, 윤청.’
멀어져 가는 그의 등을 보며 나는 두 손을 빠르게 교차해 수결을 맺었다.
단전의 내공이 맥을 타고 흐르며, 양 손끝으로 내력이 모여들었다. 이 내력은 이내 몸 바깥으로 빠져나가 공력이 되고, 공력은 무수한 금빛 타래로 뽑혀 허공에 하늘하늘 법진을 그려 내었다.
첩첩의 법진은 내 머리 위, 천중[天中]에서 거대한 형상을 빚어냈고. 이는 곧 마존만하천[魔尊萬下天]이란 법술로 맺어졌다.
불길한 빛을 띤 법진 주변으로 보랏빛의 검고 푸른 구름이 몰려들고, 사이사이 천둥이 치며 번개가 내리쳤다.
우르릉― 쾅쾅!
이는 내가 이룩한 경지의 끝에서 얻은 비기로, 내 평생을 바쳐 만들어 낸 결실이다. 여기서 한 단계만 넘으면 ‘천마’에 도달하게 되나, 속세에서의 마음을 차마 버리지 못해 끝내 달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윤청, 너를 살릴 수만 있다면 나는 전부 다 버릴 수 있어.’
마도의 극의를 이룩하여 현재의 벽을 넘어 천마에 올라서게 되면, 내 마음, 감정은 지워지고 그 자리엔 ‘부동심[不動心]’만이 남게 된다.
속세의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지고의 존재가 되어……, 이전의 ‘인간이었을 때의 나’는 사라지게 되지만―.
전부 다 감수할 수 있다.
이 순간 너를 구할 수만 있다면, 이후에 어떤 운명이 찾아오든 전부 감내할 수 있어.
‘그러니까, 윤청…….’
살아라.


저자 프로필

백화점상품권

2022.06.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서막[序幕] : 마정대전[魔正大戰]이 발발하다
종막[終幕] : 마정대전[魔正大戰]이 발발하고 육 년 후
인연[因緣] : 윤청과 동귀어진하기 십 년 전
다시, 종막[終幕] : 윤청과 천마가 동귀어진한 날
외전 : 윤청과의 한때 (마정대전[魔正大戰]이 발발하기까지 앞으로 반년)


리뷰

구매자 별점

4.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