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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걸음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손가락 걸음

소장단권판매가10%3,150
전권정가7,000
판매가10%6,300
손가락 걸음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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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손가락 걸음 2권 (완결)
    손가락 걸음 2권 (완결)
    • 등록일 2019.03.19.
    • 글자수 약 8.7만 자
    • 3,150(10%)3,500

  • 손가락 걸음 1권
    손가락 걸음 1권
    • 등록일 2019.03.19.
    • 글자수 약 9.1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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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힐링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까칠수, 힐링물

▷ 공: 하준 ― 성공한 타투이스트. 밤거리에서 가을을 주운 이후, 그만이 자신을 채울 수 있다 생각하게 된다. “한순간에 이 사람이다 싶었어. 의식 없는 사람보고 그런 생각을 하다니, 이상하긴 하지?”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 수: 가을 ― 실패한 피아니스트. 밤거리에서 하준에게 주워진 이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어 기억을 잃은 척한다. “내가 이상하지 않아요? 거짓말쟁이잖아요. 당신을 속였고, 앞으로 또 속일지도 몰라요.”
까칠수, 유혹수, 상처수

▷ 이럴 때 보세요: 사랑은 사람을 구원하고 성장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가을이 매달리고 있는 것은 오로지 하준의 일방적인 호의였다. 그러나 이제는 호의 정도로 만족할 수 없었다. 하준이라는 사람 자체를 갖고 싶었다. 어쩌면 그게 더 쉬운 길 같기도 했다. 하준을 가진다면 그가 가진 재능도, 자유로움도 다 내 것이 되는 게 아닐까?
-
하준이 가을을 대하는 태도는 지극히 소극적이고 정중했다. 가을도 그랬다. 과거의 자신이었다면 튀지 않게, 조용히, 티내지 않고, 소극적으로 하준의 호의에 감사하며 지냈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 하준을 갖고 싶었다. 한 조각도 남김없이 모조리.
-
가을은 가게 안의 불을 껐다. 그리고 발로 옆에 있는 서랍장을 걷어차 소음을 냈다.
“아!”
가을이 무표정한 얼굴로 외마디 비명을 지르자 하준이 곧바로 반응했다.
-
“하준 씨.”
“…….”
“내가 전에 물었잖아요.”
“…….”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목을 완전히 끌어안고서 하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이제 말해 줄 때도 됐잖아요.
은근한 입김을 불어 넣고 귀를 살짝 핥았다.


손가락 걸음작품 소개

<손가락 걸음>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밤, 하준은 거리에서 한 남자를 주웠다.
그의 속눈썹에 빗방울이 맺혔다가 얼굴선을 타고 흘러내렸고, 힘없이 풀린 팔은 창백하게 희었다.

“기억 안 나세요? 길에 쓰러져 있었는데……. 이름이 뭐예요?”
“……모르겠어요.”

버려지는 것이 익숙하다는 듯한, 비참하고 우울한 낯으로 남자는 답했다.
왔던 길도, 향하던 방향도, 제가 선 자리도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남자.

“가을 씨가 원하면 여기 문하생으로 있어도 돼요.”

하준은 그런 남자에게 새 이름과 있을 자리를 주었다.

가을은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타투이스트 하준에게서 자유의 향기를 맡는다.
일생 억압되어 살아오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

갖고 싶다. 한 조각도 남김없이 모조리.
‘과거’의 나였다면 포기했을 것이지만.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고, ‘지금’의 내가 원하니까.

가을은 가게 안의 불을 끄고, 하준의 목을 끌어안았다.

“내가 전에 물었죠,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이제 말해 줄 때도 되었잖아요.
귀를 살짝 핥으며 속삭였다.


저자 프로필

파토스

2019.01.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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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파토스

가벼움 속에 자리한 무거움을 지향합니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Epilogu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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