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8MB
- ISBN
- 9791136228703
- ECN
- -
- 출간 정보
- 2020.03.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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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서양풍/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애증, 능욕공, 굴림수, 마법사, 복수, 정신지배
▷ 공: 위젠 ― 뛰어난 실력을 지닌 천재 마법사. 순수히 사랑한 죄로 모든 것을 잃어 진흙탕을 구르다가 다시 한번의 기회를 잡았다. 복수 외의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 수: 체르 ― 장기 집권 중인 마탑의 주인. 고고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외모로 풋풋한 신입 마법사들을 유혹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그들을 쓰레기처럼 내버린다.
▷ 이럴 때 보세요: 증오와 애정이 뒤섞인 관계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 방에는 출입 금지 마법만 걸려 있는 게 아닙니다. 여기 들어온 것은 뭐든지 내 지배하에 놓이게 되지.”
아까부터 위젠의 말끝이 짧아졌지만 체르는 그보다 충격적인 발언 내용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탑의 현자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이 방만 탑에서 분리시켰다는 것은 그들의 능력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아카데미에서 고작 1년 공부한 녀석이 어떻게 이런 실력을 얻었을까? 이런 것을 억만금을 주고도 사지 못하는 재능의 격차라는 것일까? 이런 능력의 소유자를 알게 된 이상, 체르는 위젠을 놓칠 수 없었다.
반드시 가져야 했다. 아무에게도 양보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이전에 이 녀석을 무릎 꿇려야 했다. 상하 관계를 명확하게 인지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위험한 놈이었다.
“감히 이런 짓을 하고도 네놈이…….”
모욕을 말로 되갚아 주려는 시도는 허무하게 수포로 돌아갔다.
“문제될 건 없죠. 아무도 모를 거니까.”
위젠이 손을 들어 체르의 머리카락을 천천히 쓸었다. 억세게 끌어당기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무례한 손길이었다. 몸을 꿈쩍도 할 수 없어서 그 손길을 피할 수 없다. 이 미칠 듯한 무력감이 싫었다.
<포식자의 구멍> * 본 작품에는 높은 수위의 성애 묘사 및 정신 지배로 인한 세뇌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촉수물 #벽고물 #도그플
마탑주 체르는 미인계로 순진한 신입 마법사들을 유혹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그들을 쓰레기처럼 내버렸다. 버림받은 마법사들이 마법을 빼앗기고 어떤 진흙탕을 구르건, 그건 체르가 신경 쓸 일이 아니었다. 체르에게는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고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으니까.
“신입 마법사 위젠이라고 합니다.”
그런 체르의 눈앞에, 새로운 먹잇감이 등장했다. 불타오르는 듯한 색의 머리카락에 야한 자색 눈을 지닌, 강렬하고 매혹적인 남자가. 체르는 어딘가 묘한 낌새에 망설이나 결국 넘치는 마법 재능이 탐나 그를 유혹하기 위해 접근했다.
그러나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는데…….
“여기 들어온 것은 뭐든지 내 지배하에 놓이게 되지, 당신은 이제 내 ‘노예’야.”
정체를 숨기고 탑으로 돌아온 위젠은 체르의 정신을 지배한다. 복수를 위해.
tache타슈
prologue
1. 최면 마법
2. 욕구 불만
3. 붉은 머리의 마법사
4. 공중재판
5. 거짓말
epilogue
IF 외전. 괴물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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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의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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