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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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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 74화
    • 등록일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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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 73화
    • 등록일 2021.03.21.
    • 글자수 약 3.4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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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 72화
    • 등록일 2021.03.20.
    • 글자수 약 3.5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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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 71화
    • 등록일 2021.03.19.
    • 글자수 약 3.8천 자
    • 100

  • 삭제 70화
    • 등록일 2021.03.16.
    • 글자수 약 3.6천 자
    • 100

  • 삭제 69화
    • 등록일 2021.03.16.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 삭제 68화
    • 등록일 2021.03.15.
    • 글자수 약 3.5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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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작품 소개

<삭제> 지나치게 귀여운 아이를 구해주었더니,
지나치게 섹시한 애 아빠와 엮이기 시작했다.

“아빠가 베토벤을 많이 좋아하시나 보네?”
“아빠가 아니라 엄마가요.”
“아, 그럼 여기 있는 것들은…….”
“엄마가 돌아오면 아빠가 선물해 줄 거래요.”

그가 한 여자를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의 사랑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아무한테나 친절한 게 아니라 서다현 씨한테만 그런 건데.”

그런데 그는 생각보다 순정적인 남자인지는 몰라도
어쩐지 좋은 남자는 아닐 것 같다.

“아이가 조금씩 자랄수록 그 사람을 닮아가니까…… 자꾸 보게 되고, 아끼게 되고, 아프면 걱정되고.”

자신의 피가 섞인 자식이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낳은 아이여서 사랑하게 되었다는 뜻이었다.

그에게 묻고 싶었다.

여전히 그 사람을 기다려요?
나를 그런 눈으로 보면서, 아직도 다른 여자를 마음속에 품고 있는 거예요?

살기 위해 기억을 지운 여자와
그녀만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 <삭제>


저자 프로필

유송주

2017.03.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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