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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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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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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외전 10화(完)
    • 등록일 2022.08.24.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외전 9화
    • 등록일 2022.08.24.
    • 글자수 약 3.3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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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외전 8화
    • 등록일 2022.08.24.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외전 7화
    • 등록일 2022.08.24.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외전 6화
    • 등록일 2022.08.24.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외전 5화
    • 등록일 2022.08.24.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외전 4화
    • 등록일 2022.08.24.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외전 3화
    • 등록일 2022.08.24.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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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성장물, 피폐물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초월적존재, 기억상실, 권선징악, 재회물,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집착남, 능력남, 계략남, 대형견남, 연하남, 직진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쾌활발랄녀, 건어물녀, 성장물, 이야기중심, 피폐물

*남자주인공: 릭스. 어느 날 이본느의 옆집에 나타난 수상한 이웃. 숫기가 없어 조용하지만 때로 숨길 수 없는 위압감과 권태로움이 엿보인다. 이본느에게 각인된 병아리처럼 그녀를 쫓아다닌다. 이전부터 그녀를 알고 있는 듯하다.

*여자주인공: 이본느. 전 남자 친구에게 살해당한 후 힘숨찐 원작 여주에 빙의했다. 슬픔도 잠시, 이내 자신의 앞날을 모색하는 강단 있는 성격. 얼마 있지 않아 악녀와 바람이 난 남주에게 파혼을 통보받는다. 안전 이별을 고민하던 차에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황성의 시녀가 된다. 난생 처음 만난 옆집 남자 릭스에게 이유 모를 호감을 느낀다.

*이럴 때 보세요: 여주의 구원튀에 남주가 제대로 미친 걸 보고 싶을 때, 여주는 힐링물인데 남주는 피폐물인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한계 없이 맹목적인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당신이 명령하지 않은 짓은 하지 않아요. 알잖아요.”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작품 소개

<악녀와 바람난 남주를 버렸더니> 남자 친구가 내 머리에 벽돌을 내리쳤다.
눈을 떠 보니 힐링 로판 속 여주인공이 된 것도 어이가 없는데,
쌍방 구원 서사의 남자 주인공이 느닷없이 악녀를 주워 와서는 파혼을 선언했다.

“그녀를 사랑하게 됐어.”

그래? 오히려 좋아.
그렇게 평화로운 독립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으슥한 옆집에 다정한 너드남이 이사를 왔다.

“……안녕, 이본느. 위에서 내려다보는 당신은…… 오랜만이네요.”

휘어지는 입꼬리가 흐드러지는 버드나무처럼 청량해, 나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본느는 봄을 닮았어요. ……내게서 긴 겨울을 몰아냈거든요.”

말수도 없고 소심하고 유순하고. 갓 태어난 병아리처럼 나만 졸졸 따라다니는데 이 사람이 뭐가 껄끄럽다는 거야?

***

“찾았다.”

이본느는 소스라치게 놀라 고개를 들었다.

“그 자리에 있기로 나랑 약속했잖아요, 이본느.”
“……릭스, 손에 그거 뭐예요?”

두꺼운 안경을 벗어 던진 릭스의 보라색 안광이 섬뜩하게 빛났다.

“날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면서…….”

맹수 앞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차원이 다른 긴장감, 이 아찔한 충동.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왜 얌전하고 싶은 날 못되게 만들지, 내 주인님은.”

……그러고 보니, 피에 미친 전쟁귀라는 황태자가 딱 저런 눈을 가지고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찰칵, 족쇄가 채워지는 느낌이 서늘했다.



저자 소개

hyeond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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