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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리디 info

[도서 안내]
본 도서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는 2022년 4월 14일 본문 내 오탈자를 수정한 파일로 교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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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달달물/애잔물

*작품 키워드: 오해, 첫사랑, 라이벌/앙숙,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짝사랑남, 순진녀,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학원물

*남자주인공: 장희태 - 냉정하고 차분하며 결벽증이 있는 그는 쾌활한 배우림을 싫어하다가 그녀의 약점을 잡고 노예처럼 부린다. 하지만 그는 알지 못했다. 그의 결벽증이 우림의 살 내음, 입술, 그리고 그녀의 손길에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여자주인공: 배우림 - 두 번의 파양으로 사람에 대한 상처가 깊은 우림은 잘못된 고백을 빌미로 자신을 협박하는 장희태를 싫어한다. 이후 그의 시선 하나에도 가슴이 옥죄어지며 단단히 발목 잡힌다.

*이럴 때 보세요: 오해로 시작된 첫사랑이 오랜 시간을 지나 맺어지는 달콤하고도 애틋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배우림. 너 사람 잘못 건드렸어.”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작품 소개

<이른 봄에 사는 뻐꾸기> “자꾸 눈길이 가고,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네가 좋다.”

그것은 우림의 생애 첫 고백이었다.
상대를 착각한, 시작부터 잘못된 고백.

“남은 1년 동안 수발 좀 들어.”
“뭐?”
“입막음 비용으로 이 정도면 싸다고 생각하는데.”

지렁이 옆구리 차는 소리 하네.
우림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희태에게 애걸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으니까 너 꼭 나 도와줘야 된다.”

밥맛 떨어지게 입꼬리를 올린 희태의 눈은 명명백백 비웃고 있는 것이었다.

***

술기운이 도니 마음의 빗장이 풀어지고 있었다.
좋은 감정뿐만이 아니라 원망의 고목에서 싹을 틔운 감정들도 탈옥하는 중이었다.

우림은 지독하고 질긴 인연으로 건물주가 되어 나타난 희태를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았다.

“내가 다시는 보지 말자고 안 했나.”
“할 얘기는 없고. 동창으로서 네가 보고 싶어서.”
“나쁜 새끼.”

소주 한 잔을 따라서 죽 마셔버리자 목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여자로서는 너만 한 사람이 없다 싶기도 했고.”

쓴맛을 없애기 위해 국물을 한술 뜨다가 그대로 고장이 나 버렸다.

“또 나 갖고 놀지 마라. 이제 안 속는다.”
“김종선이랑은 연락해?”
“내가 왜.”

말문 막히게 싸늘한 미소를 머금은 그가 넥타이를 느슨히 풀며 말했다.

“네 인간관계에서 제거된 게 나만이 아니잖아. 기왕 좆 되려면 다 같이 좆 되는 게 낫지.”

봄이 오니 마음도 분갈이하고 씨를 뿌리나 보다.
오래전 짝사랑했던 김종선을 삽으로 퍼낸 자리엔 한겨울에도 푸르를 독종이 자리 잡았다.


저자 프로필

디키탈리스

  • 수상 2020년 리디 로맨스 대상 로맨스 e북 샛별상 '여러 해를 사는 나무여'

2023.07.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교활한 숲속의 물고기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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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목차

01. 하얗고 말랑말랑
02. 꽃잎 내리는 날
03. 좋은 봄날에
04. 우연한 밤에
05. 봄이 싫어진 이유
06. 기울어진 시소 위에서
외전. 꽃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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